“씬 넘버 30. 둘은 가볍게 키스를 한다”
남궁민, 전여빈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우리영화’는 천재 감독 ‘이제하’와 시한부 배우 ‘이다음’의 인연이 영화 ‘하얀 사랑’의 감독과 주연 배우로 재정립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서로를 향한 믿음으로 쌓아 올린 관계는 점점 깊어지고, 시한부라는 비밀 위에 또 하나의 비밀이 더해지며 두 사람의 감정선은 더욱 짙어진다. 한편, ‘이제하’를 사이에 둔 ‘이다음’과 ‘채서영’의 관계에도 미묘한 균열이 스며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우리영화’ OST 다섯번째 음원 ‘Picture Perfect’는 멈춰버린 시간 속 완벽했던 사랑의 순간을 회상하는 곡이다. 흐려진 감정 속에서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마음을 담담히 풀어내며, ‘진효정’의 보이스와 잔잔한 멜로디가 이별 후에도 끝나지 않은 감정을 조용히 마주하게 만든다. “Picture perfect love is memory”라는 후렴처럼, 그 순간은 지나갔지만 이야기는 여전히 지금 이곳에 머물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