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이 드는 소파에 잠시 누워 지나간 날들을 곱씹던 일. 매일 나서는 현관문이 일상이 불현듯 어색하게 느껴졌던 일. 매일 오가던 길에서 지난날들을 봤던 일. 조금 일찍 약속 장소에 나가 누군가를 기다리며 멍하니 풍경을 바라보던 일. 우연히 들른 타지의 낯선 술집에서 친구들과 사랑에 대해 열띤 대화를 나누던 일. 산책 중에 가장 좋아하는 나무를 만나던 일. 그런 작은 것들.
[Track List]
1. 기지개
Written by 김재호, 변하은
Composed by 변하은
Arranged by 한혜인, 변하은
‘볕이 드는 소파에 누워 단잠을 잤어요’
2. 달리기
Written by 김재호, 변하은
Composed by 김재호
Arranged by 임채환, 정영재, 김재호, 변하은
‘풀리지 않는 마음을 아무도 모르게 마냥 걸어갔어’
3. 어느 하루
Written by 변하은
Composed by 변하은
Arranged by 변하은
“날이 조금 더 좋다면 어떨까?”
4. 길
Written by 변하은
Composed by 변하은
Arranged by 임채환, 정영재, 김재호, 변하은
‘이 길도 처음에는 분명히 별게 다 새로웠겠지?’’
5. 다녀오겠습니다
Written by 변하은
Composed by 변하은
Arranged by 한혜인, 변하은
‘내게 알려주신 세상을 보고 오겠습니다’
6. 사계
Written by 변하은
Composed by 변하은
Arranged by 한혜인, 변하은
“이번 여름은 밤이 좋아요. 아무 이유 없어요.”
7. 숲이 되어 (feat. Joymin)
Written by Joymin (조이민), 변하은
Composed by Joymin (조이민)
Arranged by 임채환, 정영재, 김재호, Joymin (조이민), 한혜인, 변하은
“숲이 돼 보는 건 어떨까? 나는 그런 생각을 해.”
8. Outro (Reprise)
Written by 변하은
Composed by 변하은
Arranged by 변하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