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지 못한 한마디가, 아직도 내 밤을 깨운다.'
누군가를 잊고 난 뒤에도
그 사람의 말은 오래도록 남아 있어요.
지우려 할수록 선명해지는 기억,
무채색이 된 감정 속에서 우리는
다시 그 말을 떠올립니다.
1. 무채색
빛을 잃은 세상 속, 모든 감정은 무채색이 됩니다.
아무도 없는 방, 눈을 감아도 또렷한 목소리,
사소한 기억에도 무너져 내리는 마음은 언제부터인지 ‘너’ 없는 일상에 묻혀 버렸어요.
어떤 감정도, 어떤 말도 담기지 못한 채 그저 마음속을 천천히 잠식해 가는 색.
당신도 이 노래 속 어딘가에 머물고 있다면,
그 무채색 속에서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2. 사라지지 않는 말
마음속에 오래 머무는 말이 있어요, 시간과 밤이 지나도.
문틈 너머의 떨리는 목소리와 끝내 하지 못한 말들은 마음에 깊이 내려앉아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죠.
'사라지지 않는 말'은 그런 말들의 무게와 남겨진 마음을 조용히 그려낸 노래입니다.
누구나 품고 있는, 끝내 하지 못한 말.
이 노래에 실어 보냅니다. ....
.... 
Performed by
오빠야문열어딸기사왔어 1기 (2010)
작사 : 15
작곡 : 15
편곡 : 58D
-------
Album Producer 58D
Lyrics by 15
Composed by 15
Arranged by 58D
1. 무채색
Vocal by 15
E.Guitar by 밍키
Bass by 세엽
Drum by 김말창
2. 사라지지 않는 말
Vocal by 15
E.Guitar by 밍키
Bass by 세엽
Drum by 김말창
Recorded by 강수민, 김지후 @studio_darkr8m
Mixed by 강수민 @studio_darkr8m
Mastered by 권남우 @821Sound
'사라지지 않는 말' M/V
Director 김시완, 15 @mu_clip
Edited by 15
Gaffer 유동욱 @Band.Pinan
Artwork by 신동훈 @shintographer
15 @cho_chil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