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이 노래를 들으면 그때의 기억들과 향기가 코끝을 지나가는 것 같아요
그 후로는 자주 듣지 못했지만 문득 떠오를 때가 있는데 들으면 슬퍼서 눈물이 나오려고도 해요
돌아가고 싶은 여름밤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니까요
윤상 작사, 작곡 그리고 김현식 선배님이 부르셨어요
어떤 느낌으로 불러야 할까 많은 생각을 하며 녹음을 했어요
더운 여름밤 캄캄한 바닷가에서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꾸었던 아름다운 여름밤의 꿈들..
올해 여름은 정말 더운 나날들이 이어져 가고 있어요
당신의 기억 속에 떠오르는 여름밤은 어땠나요
부모님 형제들 친구들 그리고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지는 않은가요
여름이 다 가기 전에 당신에게 이 곡을 선물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