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사람들은 늘 무언가를 탐하고, 욕망하고.
나의 경우에는 무한한 자유. 한계 없는 가능성과 보장된 희망.
대가 없이 바라기에는 크고 무거운 것들.
누군가가 말했다. 세상에는 밝고 좋은 감정만이 존재하는 게 아니라고.
어둡고 힘든 감정에 대한 노래도 하라고 말이다.
맞는 말이다. 새빨갛게 피어난 장미는 발칙한 사랑이 되기도 하지만, 뾰족한 아픔이 되기도 한다.
이 노래는 그동안의 희망에 반(反)하는 갈증, 무력감, 절망.
발버둥 끝에 바싹 말라 바스라지는 마른 꽃들의 노래.
-221025
+credits+
lyrics by 우예린
composed by 우예린
arranged by Strawberrybananaclub
chorus by 우예린
guitar by 허정호
instruments by Strawberrybananaclub
string arranged by Strawberrybananaclub
vocal directed by 김초월
vocal recorded by 김보종,권우진 @OMG
mixed by 김보종 @OMG
mastered by 권남우 @821 Sound Mast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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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 우예린
video by 김민성 @we_growing_film
photography by 김민성, 김에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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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design by 김에스라
a&r 김에스라
executive producer 이규영
RUBY RECORDS inc.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