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이 일어선 빈 자리엔 어김없이 그 사람이 있다.
봄도, 여름도, 가을도, 겨울도 아닌 어긋난 계절 속에서
남자는 마음껏 울지도, 웃지도 못 하고 회색으로 살아간다.
문틈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처럼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리며.
그런 의미에서 [간절기]는 '간절한 기다림'의 줄임말이자,
삶의 마디마다 함께한 옛사랑에게 부치지 못한 편지다.
[크레딧]
보컬 하비(최성용)
작사 Oppen
작곡 Oppen
편곡 뮤지쿡
기타 유정우
믹싱 최재영
마스터링 권남우
앨범아트 노유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