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최고의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는 11곡의 웰메이드 음악
ㆍ10년 만의 정규앨범 12집으로, 그의 10년간의 노력의 결과와 음악적 서사를 오롯이 느껴본다.
1. 너라는 중력
작곡: 신승훈 / 작사: 신승훈, 김지향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슬픔이 배어있는 말 자꾸 아려오는 말 이별, 여전히 사랑함을 깨닫는 말”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후에 밀려드는 감정을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일렉 기타의 조화로 풀어낸 이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2. TRULY
작곡: 신승훈, 강버터(Kang Butter) / 작사: 김지향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나 몇 번을 봤던 같은 영화에 새삼스레 눈물 흘렸지, 지나서야 알 수 있는 게 있나 봐, 비로소 그날의 널 뜨겁게 안아본다”
4년 전 미리 제목을 정해놓고 곡 작업에 들어가 TRULY란 의미를 멜로디에 정확하게 표현해낸 이 앨범의 또 다른 타이틀곡. 듣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끼게 할 이 앨범의 수작.
3. She Was
작곡: 신승훈, 서정진 / 작사: 신승훈, 김지향 / 편곡: 서정진
“나 놓은 건지 놓친 건지 뜻 모를 날도, 우릴 피워 낼 계절이겠죠”
지금까지 함께 해온 팬들에게 위로와 위안을 주는 헌정곡
30여 년을 함께 해온 소녀에서 숙녀로, 숙녀에서 한 가정의 엄마로, 사랑이란 이름으로 자신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환을 위로하는 곡.
4. Luv Playlist
작곡: 신승훈, 강버터(Kang Butter) / 작사: 김지향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떨어진 꽃잎 같은 사랑을 주워 담으려 하진 마, 계절 따라 다시 필 거야”
신승훈 앨범에서 처음 시도되는 시티팝 장르로, 그동안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던 신승훈의 또 다른 음악적 스펙트럼을 경험해 본다.
5. 별의 순간
작곡: 신승훈 / 작사: 김지향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난 여름의 심장을 품고, 봄빛 어린 눈길을 주고, 가을의 배려와 첫눈의 맘으로 사랑할래”
이 노래 또한 “TRULY”와 마찬가지로 4년 전 문득 떠오른 제목으로 브릿티쉬락을 통해 인생에 있어 가장 결정적인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표현한 노래로, 간주와 후주의 때 창 멜로디로 11월에 있을 그의 공연에서 함께 울려 퍼지길 기대하는 노래.
6. 이별을 배운다
작곡: 신승훈 / 작사: 신승훈, 심현보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우린 서롤 잊어갈까 잊혀져갈까, 뭐든 가장 슬픈 하룰 보내며 이별을 배운다”
“보이지 않는 사랑”,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을 좋아한 리스너들에게 또 하나의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될 말 그대로 신승훈표 발라드의 정수로,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애절한 목소리로 노래가 끝난 후 많은 여운이 남을 노래가 될 것이다.
7. 끝에서, 서로에게
작곡: 신승훈 / 작사: 윤사라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영원히 빛나는 별 같은 건 아니었나 봐, 추억이라는 건 정말 아무 힘이 없더라”
이 앨범에서 타이틀곡 이외에 신승훈이 팬이라면 나만의 노래로 꼽힐 수 있는 애틋한 발라드로 오랜만에 윤사라와 호흡을 맞춰서 또 한 곡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을 애잔한 발라드로, 멜로트론이라는 악기의 특성을 살려 편곡적인 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는 노래.
8. 그날의 우리
작곡: 신승훈, 강버터(Kang Butter) / 작사: 김지향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저 흐르는 시간 속에 각자의 그 길 위에 예쁜 꽃 하나로 피어주길, 가끔 비가 되어 와주길”
비가 오는 날 송캠프에서 멍하니 비 내리는 창문을 보다 떠오르는 멜로디로 완성한 이 곡은, 흡사 “오늘같이 이런 창밖이 좋아”나 “오랜 이별 뒤에”의 향수가 있는 이들에게 단비 같은 노래가 될 것이다.
9., With Me
작곡: 신승훈, 강버터(Kang Butter) / 작사: 심현보 / 편곡: 강버터(Kang Butter), 신승훈
“우리 같이 걷는 그동안에 계절은 시절이 되고, 스쳐간 장면들과 따스했던 말들 모두 다 길이 되었지”
우리 같이 걷는 그동안에 라는 가사처럼 지금까지 함께 동행해온 팬들과 계속 함께였음을 표현한 발라드로, 후반부에 퍼지는 멜로디와 가사말로 동행, 말 그대로 이 노래와 함께 걷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10. About Time
작곡: 신승훈, 박우상(LOGOS), TAEY(LOGOS) / 작사: 김지향 / 편곡: 박우상(LOGOS), TAEY(LOGOS)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그 순간은 나를 믿고 그대 아픔도 보여주던 날”
이 앨범의 업 템포 곡으로 만약 ‘아쉬웠던 그 때로 돌아간다면’ 이란 주제로 듣는 이로 하여금 자신만의 상상력을 듣는 내내 흡사 영화 “About Time”을 재구성해서 보는 느낌을 듣게 하는 곡으로, 오랜만에 신승훈의 맑은 목소리의 후렴 부분으로 “처음 그 느낌처럼” 때의 청아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 기타와 EDM 계열의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노래이며,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곡가 박우상과의 협업으로 신승훈스러우면서, 어떤 면에서 조금은 색다름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11. 저 벼랑 끝 홀로 핀 꽃처럼
작곡: 신승훈 / 작사: 김지향 / 편곡: 황성제(ButterFly)
“이름 없이 떠 있는 수많은 별 중 하나래도, 누군 간 네 빛에 기대어 숨 돌렸는지도 몰라”
이 앨범에 대미를 장식하는 오케스트라 발라드인 이 노래는 마지막곡 임에도 신승훈이 얼마나 한곡 한 곡에 정성을 들였는지를 오롯이 보여주는 엔딩곡으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자존감을 불어 넣어줄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로 [SINCERELY MELODIES]라는 앨범 타이틀의 기승전결 중에 결의 의미를 여지없이 느낄수 있는 노래이며, 그의 공연에서 기다려지는 노래 중 하나가 될 것임이 분명할 노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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