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노래'
허각이 리메이크한 '9월 24일'은 2021년에 발매된 임한별의 원곡을 허각만의 따뜻한 발라드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보컬이 차분히 스며들듯 시작하는 허각 버전의 '9월 24일'은, 후반부에 감정이 폭발하는 고백의 순간 직전까지 절제된 감성을 유지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애틋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9월 24일'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사랑하는 이를 향한 단순한 고백이 아닌 항상 변함없이 사랑하겠다는 약속이자, 평생을 함께하겠다는 다짐이다. 허각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가사의 감정선에 따라 섬세하게 고조되는 편곡은 모두에게 특별했던 날의 기억을 되새기게 해주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그날의 설렘과 영원한 약속을 담은 허각의 세레나데, '9월 24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장 진심 어린 고백이 되어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