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머릿속에 들었던 생각은 단 하나
"나는 무엇이 문제일까" 였습니다.
나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지금까지도 사랑 덕분에 이만큼 살아왔는데, '누가 나를 사랑하겠어'라는 몹쓸 생각만 가득하며 나자신과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들을 힘들게 했는지 모르겠네요.
이런 생각들로 잔뜩 해져버린 마음을 유독 자주 해졌던 제 양말에 빗대어 쓴 곡입니다.
해진 양말을 자꾸만 괜찮은 척, 멀쩡한 척하며 신발 안에 쑤셔 넣고 이리 저리 걸어 다녔더니 금방 구멍이 나버리는 거 있죠? 앞으로는 꼬박꼬박 새 양말을 사서 신어야겠습니다.
((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확신이 생겨날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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