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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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09 | ||||
너의 변명과 들뜬 마음
너의 질병 그 무서운 열 절대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무서운 동화 속 너의 향기와 들뜬 표정 너의 발작 무서운 비명 절대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무서운 동화 속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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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58 | ||||
[흔히 있는 일]
매일 오래 살며 잊혀진 창백한 기억들 진심이 아니었을까 울고있는 나와 같은 표정 가리워진 얼굴 누굴 바라보는지 얼굴 반쪽의 미소를 머금은 사진 속 손에 묻어온 향기 머리맡 인형을 묻고 단잠을 청하는 고단한 여름날의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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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02 | ||||
오후 3시 창문 틈새 너머
흘러드는 햇빛처럼 당연하게 속삭이는 태양은 과거에 하나하나 선명하게 잊을 수 없는 기억들 설자리를 빼앗겨 세상은 여기에 저 달은 미래에 오후 3시 창문 틈새 너머 흘러드는 햇빛처럼 당연하게 속삭이는 태양은 과거에 저 달은 미래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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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0 | ||||
하늘비가 뿌옇게 세상을 가두고 물 위를 머물러
흔들리는 불빛은 내 맘을 가두고 시간을 조롱하네 누군가를 사랑해도 열리지 않고 누군가를 사랑해도 길들이지 못해 하늘비가 뿌옇게 세상을 가두고 물 위를 머물러 옛사랑을 품고서 원하는 마음은 점점 멀어져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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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9 | ||||
겨울이 오면
새벽 이른 창 나의 숲을 깨우는 네 날선 눈길 네 곤두선 귀 아직 봄은 멀어 너의 계절은 아직 오지않아 기다림에 지쳐 겨울이 오면 새벽 이른 잠 나의 꿈을 깨우는 네 날선 눈길 네 곤두선 귀 아직 봄은 멀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