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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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5:00 | ||||
당신의 스러지는 눛빛이 서산을 넘어가는 노을처럼
서럽게 이 가슴에 사무칩니다 마주 잡은 손위로 흘리신 눈물 견디기 어려운 슬픔되어 이 어린 가슴에 파고 듭니다. 어떻게 이 고통을 견뎌야 합니까 가시려거든 정녕 가시려거든 당신이 주신 정도 거둬 가소서 가시려거든 거둬 가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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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9 | ||||
누군가 나를 부르네 쓰러진 나를 흔들며
누군가 나를 깨우네 어둠이 밀려오는데 가여운 나의 영혼이 허공을 맴돌고 있네 차라리 지쳐 쓰러져 홀연히 쉬고 싶어 숨많은 생과 사를 넘나들면서 외로운 몸부림에 처절한 고통 날개를 피지 못할 상처가 있어 아프게 아프게만 저려 오는데 누군가 그때 외치네 모두를 버려야 한다 너마저 버려야 한다 자유는 그때 오리라 자유는 그때 오리라 자유는 그때 오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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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53 | ||||
꽃은 죽어서 무엇이 될까
우리의 기쁨이 될까 우리의 슬픔이 될까 불빛은 죽어서 무엇이 될까 우리의 눈빛이 될까 우리의 가슴이 될까 여기 흔적도 없이 시든꽃 저기 자리도 없이 어두워진 불빛 이 핏빛같이 젖은 길을 사랑 한장의 깊이로 떠가는가 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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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17 | ||||
우리가 가는 사랑의 길이 절망 끝에 있어도
그대를 안고 울 수 있다면 행복하게 맞으리 그러나 그대 떠나 버리고 내 설움만 홀로 피어 비련의 세월 저 홀로 살다 애절하게 지고마는 사랑 때문에 지는 저 꽃은 이젠 다시 피지 않으리 사랑 때문에 지는 저 꽃은 이젠 다시 피지 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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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6 | ||||
푸른 하늘 아래 고향을-음--
어젯밤 꿈속에서 음- 나는 보았네 시냇물 맑게 흐르는 흰 구름 쉬어가는 마을엔 이젠 봄이 한창 이었네 꿈에서 깨어 나는 우-네 둘러본 사방에는 아무 아무도 없어 슬픔에 울다 잠들어 또 다시 찾아보는 고향땅이 저기 보이네 이제 고향 찾아 가려네 흰 구름 앞세우고 나는 가려네 친구들 내게 달려와 잡아주는 그 손길에 이제 나는 행복 하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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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6 | ||||
옷깃에 맺힌 설움 춤으로 여울져
외로움 달-래지만 패여진 가슴속엔 서러움만 쌓이고 있네 어찌하오 어찌하오 찢겨지는 이내 설움을 버려도 다 버려도 끝없이 서러우니 춤으로 나 달래봐야지 달래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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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2 | ||||
괴로움의 한숨이 돌이 되어 우는데
최선의 길은 보이지 않고 어둠만- 밀려오네 내 혼이 반상에서 살려 달라 외치지만 마음은 흐려져 저 밑으로 저 밑으로 떨어지는데 그때 어디선가 들리는 소리 욕심을 갖지 말라 욕심을 버리지도 말라 마음을 모두 비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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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1 | ||||
너와 나 우리는 모두 외로운 사람들
만남은 우리를 잠시 위로해 줄 뿐 진정코 혼자가 되면 허무가 밀려오고 또다시 누구를 찾아 거리를 헤맨다 화려한 무대 그리고 허무 행복한 웃음 그리고 슬픔 오늘은 사랑 그리고 이별 영원한 행복 그것은 없나 이제는 나의 외로움 받아 드리자 내 안에서 나의 외로움 채워 가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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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5 | ||||
허무한 마음 외로운 마음을 달랠길 없네
마음속 깊이 떠도는 추억은 흔적이련가 스쳐갈 바람이면 불지 말아요 고독에 저린 가슴 흔들지 말아요 만남도 이별도 지난 이야기 지난 이야기 지난 이야기 지난 이야기 어차피 가신다면 울지 말아요 지난날 추억마저 흔들지 말아요 기쁨도 슬픔도 지난 이야기 지난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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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9 | ||||
찬바람이 스며와 눈을 떠 보니 누더기 옷차림에 내가 예 있네
지난날 아픔들이 물결이 되어 잔잔한 가슴을 아리게 하네 눈물이 죄가 될까 고개 숙이고 치미는 서러움을 밟고 다녔죠 합장하여 모은 손에 그리움 흘러 가슴이 무너진건 어찌하고요 용서는 하였지만 눈물이 나고 원망도 쉬었는데 가슴 떨리니 무너져 내린 세월 맺힌 설음이 쉽게는 못잊어서 떨리고만 있네 나비의 날개처럼 여린 가슴에 폭풍처럼 거칠은 이별을 주고 학처럼 고고하게 살라하시면 잊은듯 고개들어 웃어볼까요 용서할 수 없는 사람 용서를 하니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는지요 이제는 조용히 구도의 길을 외로운 오솔길을 걸으렵니다 모두를 용서할 수 있을 때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