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요일 1집 <우리는 푸르름을 안고 가장 어두운 곳으로>
푸른색이 의미하는 다양한 지점을 노래하고 연주하는 밴드 청요일이 정규 1집을 발매하여 세상에 첫인사를 건네고자 한다. 지금까지 다수의 싱글에서 청요일이 선보인 음악처럼 섬세한 가사와 멜로디를 잃지 않으면서도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꺼내야 할 이야기가 무엇인지, 살아오며 발견한 순간의 찬란함과 추악함을 올곧게 바라보고서 메시지를 녹여낸 음악들이 수록되었다.
삶에는 셀 수도 없이 닥쳐오는 위기가 있는가 하면, 잊기 어렵도록 포만감이 드는 멋진 순간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대게 선택할 수 없으며, 언제 웃었던가 기억나지 않도록 허름하게 나약해지는 시기에도 삶은 어쩌면 잔인하다는 감상을 느끼게 할만큼 계속된다.
수많은 고통에 청춘에 끝없이 아파하면서도 살아가는 인간의 삶. 그 안에서 결국 발견해 낸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 에 발을 내디뎌보는, 결코 나약하지 않은 인간이라는 존재들.
청요일 1집은 이런 세상의 당연한 흐름을 노래로 담아내는 것에 집중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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