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한주 1집 - The Heart Break [compilation] (2000) by 현한주 (보컬) on maniadb.com

천년이란 세월이 넘도록 이루지 못한 사랑에
아파하며 울고 지내는 두 연인이 있었다
그렇게도 아픈 사랑에 목놓아 울며 천년을 넘어

죽음조차 갈라놓을 수 없었던 그들이
신에게 간절히 바라던 단 한 가지 소원이란
죽음을 대신한 사랑이었을까

혹은 오직 단 한 순간만이라도
함께 할 수 있기 위한 바램이었을까
그들이 선택한 그 지독한 인연은

도대체 언제쯤 그 끝을 바라볼 수 있을까
그래 그렇게 그 두 연인은 지독한 사랑을 했다
한 주의 긴 한숨소리가 이어졌다 또 다시 혜미의 눈에 눈물이 흘렀다

창백해진 거울 속의 날 바라보며
나는 울었어 누가 나를 이리 만들어
너를 너무 사랑했는데 이제와서
내게 남은 건 남보다 멀어져 버린 너

새벽2시 날 깨운 너의 울먹이는
목소리 날 다신 만날 순 없다고
전화 속 네 곁에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 나를 미치게 만드는 걸

끊어져 버린 전화기 속엔
너를 찾는 내 목소리만
지난 얘기였다 했잖아 널 사랑했다던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내게 얘기했던
너잖아 이제와 내게 그와 있다니

그와 함께 있는 널 봤어 비가 오는
육교 밑에서 그를 정말 사랑한 거니
그래 우린 지쳐 있었어 사랑이란
그 이름으로 그래도 이건 아니었어

새벽2시 날 깨운 너의 울먹이는
목소리 날 다신 만날 순 없다고
전화 속 네 곁에 다른 누군가의
목소리 나를 미치게 만드는 걸

끊어져 버린 전화기 속엔
너를 찾는 내 목소리만
지난 얘기였다 했잖아 널 사랑했다던
그를 사랑하지 않았다 내게 얘기했던
너잖아 이제와 내게 그와 있다니

창백해진 거울 속의 날 바라보며
나는 울었어 누가 나를 이리 만들어
너를 너무 사랑했는데 이제와서
내게 남은 건 남보다 멀어져 버린 너

내일이면 나를 떠난 네가 보고 싶어 울겠지
하지만 난 지금은 왜 눈물이 나질 않는지
이별을 말하는 네 입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이제 나는 어떡해 네가 날 떠나가면 난 어디로 어디로 가
네가 떠나가면 떠나는 떠나는 떠나가는 걸 보며
나를 가둘 그리움 자꾸만 쌓여 가는 그리움의 성
난 두려워 난 두려워 갇혀 버릴 네가 없는 내 세상

벗어나려 아무리 애 써도 날 보는 넌 미소만
언젠가는 이 고통도 미소 질 추억이 될까
이별을 말하는 네 입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이제 나는 어떡해 네가 날 떠나가면 난 어디로 어디로 가
네가 떠나가면 떠나는 떠나는 떠나가는 걸 보며
나를 가둘 그리움 자꾸만 쌓여 가는 그리움의 성
난 두려워 난 두려워 갇혀 버릴 네가 없는 내 세상

시간은 멈춰지고 어둠에 기대 눈감으면 넌 내게서 멀어지고
내 안의 난 작아 지고 내 안의 넌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이별을 말하는 네 입술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

차가운 바람이 겨우 잠든 나를 깨워
이젠 볼 수도 없는 너의 향길 전하네
이제 나는 어떡해 네가 날 떠나가면 난 어디로 어디로 가
네가 떠나가면 떠나는 떠나는 떠나가는 걸 보며

나를 가둘 그리움 자꾸만 쌓여 가는 그리움의 성
난 두려워 난 두려워 갇혀 버릴 네가 없는 내 세상
이제 나는 어떡해 네가 날 떠나가면 난 어디로 어디로 가
네가 떠나가면 떠나는 떠나는 떠나가는 걸 보며

나를 가둘 그리움 자꾸만 쌓여 가는 그리움의 성
난 두려워 난 두려워 갇혀 버릴 네가 없는 내 세상

너를 보는 내 눈이 너무 미워서
고개 돌려 차가운 하늘을 봤지
꿈에 보이던 너와의 사랑
저 하늘에 가득히 널 그려보네

구름 위 저 높은 곳에 내가 가보지 못한
그 세상에서 널 기다릴께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이 곳의 인연
그 세상에선 널 안을꺼야

내 입술에 남아있는 너의 온기를
느낄 수조차 없는 곳 난 떠나가네

너를 보는 내 눈이 너무 미워서
고개 돌려 차가운 하늘을 봤지
꿈에 보이던 너와의 사랑
저 하늘에 가득히 널 그려보네

구름 위 저 높은 곳에 내가 가보지 못한
그 세상에서 널 기다릴께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이 곳의 인연
그 세상에선 널 안을꺼야

널 기다려 그 날까지
널 기다려 그 날까지

구름 위 저 높은 곳에 내가 가보지 못한
그 세상에서 널 기다릴께
바라만 볼 수밖에 없는 이 곳의 인연
그 세상에선 널 안을꺼야

널 기다려 그 날까지
널 기다려 그 날까지

이 바람은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 것인지
뭐라고 내게 말해도 나는 알 수가 없는 걸
떠나는 그대는 내게 젖은 눈에 미소 지며
날 사랑해 날 떠난다 나는 알 수가 없는 걸

하늘에서 쫓겨나 버린 루시퍼처럼
그대에게 버림받은 날 저주했어
그댄 나에게 소중한 사랑 가르쳐 주고
이젠 그대에게 중독된 날 버리네

하늘에서 쫓겨나 버린 루시퍼처럼
그대에게 버림받은 날 저주했어
그댄 나에게 소중한 사랑 가르쳐 주고
이젠 그대에게 중독된 날 버리네

그댄 나에게 소중한 사랑 가르쳐 주고
이젠 그대에게 중독된 날 버리네

I'm so in love with you
I'll be forever true
You are my destiny oh my baby
I love you so

You are my valentine
You are my piece of mind
You are my destiny
oh my baby I love you so

When you say good bye
I won't beg you to say
And I lost my whole life cause
you are my only love forever

너와 함께 모든 날들 나누고 싶은 걸
내 사랑을 받아 줘
언제까지라도 너를 기다릴께
You are my one and only love

You are my light of day
you are my hurt that stays
You are my destiny
oh my baby I love you so

When you say good bye
I won't beg you to say
And I lost my whole life cause you are
My only love forever

너와 함께 모든 날들 나누고 싶은 걸
내 사랑을 받아 줘
언제까지라도 너를 기다릴께
You are my one and only love
You are my one and only love

전화벨 소리가 자꾸만 들려
네가 떠난 지도 벌써 오랜데
고개 들어 전화기를 받아봐도
너의 목소린 들리지 않는데

내 맘속에 언제부턴가 너를
기억하게 하는 무언가 있어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널 잊을 수 없어
난 네게 빙의 됐나봐

이젠 널 위해 내게서 떠나
아름다운 세상으로 날아가
사랑했던 추억들만을 기억해
너의 아쉬움은 내게 남겨 줘

살아갈게 너 없이도 우리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면서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널 잊을 수 없어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내 안에 있다면
널 사랑하는 내 맘을 봐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널 잊을 수 없어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널 잊을 수 없어 난
네게 빙의 됐나봐

내가 싫어 떠났던 거니
널 사랑하는 내 마음을
알고 싶어 나를 떠났던 거니

네가 없는 세상은 내겐
슬픔으로 가득 차 버린 꿈일 뿐이란 걸

함께 있을 때마다 널 안고 싶었던
그 소중히 간직한 추억들
눈물 지며 아파하는 널 지켜주지 못한 채
널 보내야만 해 sending for you

그대 나만큼 아파하진 않겠죠
나를 지켜볼 수 있으니
기다리다 지칠 때면

날 지켜줘요 그대를
만날 때까지만 나 변하지 않도록
또다른 사랑은 내가 허락 할 수 없어요
그대 빈자리 내가 갈께요 sending for you

이젠 나를 안아주겠니
널 처음 만난 그 느낌
다시 기억해줄 수은 없겠니

남아있는 너의 향기는 왜
이렇게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지
함께 있을 때마다 널 안고 싶었던
그 소중히 간직한 추억들

눈물 지며 아파하는 널 지켜주지 못한 채
널 보내야만 해 sending for you
그대 나만큼 아파하진 않겠죠
나를 지켜볼 수 있으니 기다리다 지칠 때면

날 지켜줘요 그대를
만날 때까지만 나 변하지 않도록

또다른 사랑은 내가 허락 할 수 없어요
그대 빈자리 내가 갈께요 sending for you
그대 나만큼 사랑하진 않겠죠
내가 먼저 널 원했으니 하지만 난 그댈 믿어요

사랑이란 걸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제발 말을 해줘요

또다른 사랑은 내가 허락 할 수 없어요
그대 빈자리 내가 갈께요 sending for you
Forever with you

어둠 속에 웅크린 채 나
그댈 떼는 아픔을 참고 있네
한 꺼풀 한 꺼풀 내 가슴을 찢는
그대와 함께 한 몇 장의 사진들

예전처럼 나 서 있네
저 햇살처럼 눈부신 그댈 위해
날 두고 떠났던 이 골목길에서
우연처럼 그댈 만날 수 있다면

이제와 널 울린 나의 어리석은 자존심
후횐 소용없는 걸 돌이킬 수 있을 까
조금 더 멀리 서 그댈 지켜줘야 했는데
홀로 서지 못하고 너무 가까웠나봐

바람 속에 바라보는
저 수평선에 물들어 가는 그대
일년이란 시간 난 숨겨왔을 뿐
그대를 하루도 버리지 못한 걸

이제와 널 울린 나의 어리석은 자존심
후횐 소용없는 걸 돌이킬 수 있을까
조금 더 멀리 서 그댈 지켜줘야 했는데
홀로 서지 못하고 너무 가까웠나봐

사랑은 그런 것 내겐
너무 아름다운 빛
눈감아 보아도 붉게
타오르는 그 모습

이제와 널 울린 나의 어리석은 자존심
후횐 소용없는 걸 돌이킬 수 있을 까
조금 더 멀리 서 그댈 지켜줘야 했는데
홀로 서지 못하고 너무 가까웠나봐

우리는 공항에 와 있다
그녀가 날 떠나려 한다
나는 그녀를 보내야 한다
그녀의 마스카라 위로 눈물이 흐른다

하얀 네 얼굴에 흘러 더 검게 떨어졌던
너의 눈물 날 위한 사랑이 아냐
그 눈물로 날 지웠어 편지를 쓰겠다고
내게 한 말 모든 게 거짓이었어

내 맘속에 단 한번 느낀 진실한 사랑
너를 잃고서 모두 다 잃었어
네가 그리워 너를 미워해
매일 난 널 지워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난 매일 널 기억했었던 거야
하루 하루 널 지우면서
난 매일 널 기억했던 거야

2년이란 시간 속에 난
많이 변했다고 생각했어
하지만 거짓이었어

버릇처럼 내게 남겨진 너의 습관에
쓴웃음으로 널 기억했으니
네가 그리워 너를 미워해
매일 난 널 지워

하지만 그게 아니었어
난 매일 널 기억했었던 거야
하루 하루 널 지우면서
난 매일 널 기억했던 거야

난 매일 널 기억했던 거야

비가 내리면 난
한없이 젖어 가는 나를 느끼지
너를 보낸 후 수 없이 걸었지
그 빗속에 지웠던 네 모습 때문에

너를 만나지 말라고 너를 사랑하지 말라고
우리 사이 더 깊어지면 그땐 너무 힘들거라고
그렇게 나를 떠나서 세상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단 편질 받은 난 왜 걱정이 될까

잘 살고 있다고 그냥 보낸 거라고
하지만 안녕이란 글씨는 왜 번져진 거야
너의 향기가 묻어있는 편지 속에서 난 느꼈지
철이 없어서 사랑을 보냈어

그래 나도 아직 널 지우지 못했어
내 사랑 그대 다시 내게 올 수 없는 내 사랑
그대 다시 돌이킬 수 없나

그렇게 나를 떠나서 세상의 축복 속에서
행복하단 편질 받은 난 왜 걱정이 될까
잘 살고 있다고 그냥 보낸 거라고
하지만 안녕이란 글씨는 왜 번져진 거야

내 사랑 그대 다시 내게 돌아올 수 없는
내 사랑 그대 다시 돌이킬 수 없나 내 사랑

아무 말도 하지 못했지 네게
나를 보는 너를 내 앞에 두고
내 마음 너에게 들킬까 행여
다른 사람 노랠 따라 불렀던 거야

음악 속에 잠시 자릴 뜰 때도
네가 따라 와 주길 기다렸는데
우연을 가장한 채 네게 고백을
내 뜻대로 되진 않았지

가슴에 가득 담긴 내 사랑의 고백
노래 속에 담아 네게 전하려 했지
내가 너에게 부르는 그 노래 속엔
알면서도 몰라야 하는 나만의 사랑

그 사람 나를 알아도
나는 그 사람을 몰라요
목이 메여와 눈물이 흘러도
사랑이 지나 가면

어느 새인가 넌 떠나고 없어
너를 찾아 달려나갔던 그 길

차가운 바람 속에 홀로 서서 미안했어
네가 와도 고백 못한 나를 알기에
네가 있어 행복했었어 그 날
왜 웃음 뒤로 자꾸 눈물이 나는지

가슴에 가득 담긴 내 사랑의 고백
노래 속에 담아 네게 전하려 했지
내가 너에게 부르는 그 노래 속엔
알면서도 몰라야 하는 나만의 사랑

널 이젠 사랑할 수 없어
다시 돌아온 단 말로 돌이킬 수는 없어

난 항상 웃고 싶진 않아
더 이상 힘들어 지쳐버린 나는
바라볼 수 없는 널 잊지 못해
지금도 헤매이고 있어

이젠 울지마 다시는
내 가슴속에 그대로인걸

함께 있어 내가 사랑하고 있는 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속을 걸어가지만
한번 더 나에게 널 가질 시간을 줘
나 아파하며 떠나는 내 모습도

바라볼 수 없는 널 잊지 못해
지금도 헤매이고 있어
이젠 울지마 다시는
내 가슴속에 그대로인걸

함께 있어 내가 사랑하고 있는 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속을 걸어가지만
한번 더 나에게 널 가질 시간을 줘
나 아파하며 떠나는 내 모습도

함께 있어 내가 사랑하고 있는 넌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시간 속을 걸어가지만
한번 더 나에게 널 가질 시간을 줘
나 싸늘히 식어 가는 내 눈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