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고물라디오에서도 알 수 있듯이, TV와 인터넷으로 서민들에게서 멀어져가고 있는 어린시절 아날로그식 라디오를 락앤롤이라는 장르를 통해 추억하며 이를 다시 부활시키고자 하는 땅콩들의 바람을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95년 활동이후 군입대라는 큰 일을 눈 앞에 둔 지금까지 거의 7여년 동안의 파란만장했던 일대기를 4집 앨범을 통해서 회고하고 마지막 정리를 하는 듯 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그 어느 앨범보다 무르익은 포도주처럼 성숙되고 안정된 듯 한 느낌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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