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 | ||||
1.
옛날에 이길은 꽃가마 타고 말탄 님 따라서 시집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2.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쩍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
||||||
2. |
| - | ||||
~ 전 주 중 ~
가는 줄 모르게 세월이 갔소 오는 줄 모르게 황혼이 왔소 동생들 위해서 한 평생 바친 이 몸 이대로 속절없이 끝나버려도 한이야 없다지만 가을밤 낙엽 소리 야속합니다 ~ 간 주 중 ~ 사랑도 모르고 세월이 갔소 지는 줄 모르게 주름이 졌소 슬픔을 참으며 한 평생 바친 이 몸 한없이 가슴이야 아프다 해도 한없이 가는 세월 가을밤 피리 소리 야속합니다 |
||||||
3. |
| - | ||||
1 하늘은 멀고 별은 가까운데 내사랑 어디메서 올줄모르나 고독에 쌓여있는 별비친 창가에 낙엽을 밟으며 그임이 오신다면 웃으며 살며시 그대품에 안겨보리
2 가을오면 별도 꿈꾸는데 그사람 어이해서 여길못오나 고독이 타내리는 서러운 창가에 낙엽을 밟으며 그임이 찾아오면 기나긴 그사연을 밤새워 엮어보리 |
||||||
4. |
| - | ||||
1 이대로 헤어지면 당신과 나는 또다시 만날수가 엇겠지마는 안녕이란 그인사는 하룻 없어요 내가슴에 당신이 살아있는한
2 누구나 사랑하다 헤어질때는 가슴이 메이도록 울겠지마는 보이지를 않겠어요 나의 눈물을 마음으로 맺어진 사랑이기에 |
||||||
5. |
| - | ||||
1 밤하늘 잔별들이 말없이 속삭이면 잠잠한 이 마음은 나도 몰래 울렁거려요 어디선가 내이름을 부르는것 같에서 불타는 가슴을 안고 찾아나온 잔디밭에는 아무도 없더라
2 밤하늘 저별들이 내얼굴 비쳐주면 아련히 떠오르는 잊지못할 옛추억들이 물새들만 울고있는 강언덕을 맴도네 부푸른 가슴을 안고 찾아나온 이 강변에는 슬픔만 쌓이네 |
||||||
Disc 1 / Side B | ||||||
1. |
| - | ||||
1. 저강건너 임계신곳 언제나 가보리
뱃사공의 우는사연 아나 모르나 떠나갈때 또온다는 굳은 맹세가 영산강이 싫드냐 내가 싫드냐 흘러가는 구름잡고 물어나 볼까 2. 저산넘어 임을찾아 어느때 가보리 고향처녀 우는사연 아나 모르나 영산강의 뱃노래는 들려 오는데 떠나가신 그임은 소식 없구나 흘러가는 구름잡고 물어나 볼까 |
||||||
2. |
| - | ||||
* 첫눈 내린 거리 *
꽃 피는 시절에 둘이서 가던 길을 눈 내리던 계절에 나홀로 걸어가네 사랑한다고 변치말자고 맹세하던 그님은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에 슬픔만 가득 찼네 새붉은 언덕을 둘이서 걸어가면 변함 없이 살자고 기약한 그 사람아 언제까지나 함께 살자던 믿고 믿은 그 마음 어디로 가고 첫눈 내린 이 거리를 나홀로 걷게 하나 |
||||||
3. |
| - | ||||
1 떠나야할 길이라면 오지 말것을 잊어야할 사랑이면 맺지말것을 단한번 마음바친 사랑때문에 이토록 많은 밤을 슬픔에 잠겨 남몰래 씻어야할 여인의 눈물
2 버려야만 할바에는 갖지 말것을 헤어져야 할바에는 만나짐라걸 못잊어 가슴아픈 미련때문에 이토록 오랜세월 설움을 안고 혼자서 씻어야할 여인의 눈물 |
||||||
4. |
| - | ||||
1...차라리 만나지나 않았드라면 행복이 무엇인지
몰랐을 것을 야속히 나를 두고 떠나갈 바엔 어이해 내 마음에 그리움을 남겨서 밤마다 울게하나 왼손잡이 사나이 2...어짜피 맺지못할 사랑이라면 순정을 주고받지 않았을 것을 아무리 뉘우쳐도 잊으려 해도 지울 수 없는 얼굴 잊지 못할 그 얼굴 밤마다 불러보는 왼손 잡이 사나이 |
||||||
5. |
| - | ||||
1. 밤깊은 영등포에 보슬비 내리면
추억은 내가슴에 파고 드는데 남몰래 느껴보는 첫사랑 꿈도 못생긴 미련인가 울고싶은 밤 다시한번 그모습이 보고 싶어라 2. 밤늦은 영등포에 보슬비 내리면 추억은 눈물되어 가슴 적시네 못생긴 내마음을 원망 했다만 그러나 네행복을 나는 빌었다 다시못올 그시절이 안타까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