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체리필터는 3집 앨범 녹음과 믹싱을 위해 동경 우다에바에서 본격적인 녹음 작업에 돌입했다. 일약 스타밴드로 떠오른 체리필터는 '낭만고양이' '내게로 와'를 연이어 히트시켰고 이번에는 '오리날다'라는 감각적인 노래제목을 선보여 기대를 모은다.체리필터의 이번 3집 앨범 역시 낭만고양이의 엔지니어를 맡았던 재팬록 최고의 엔지니어로 손꼽히는 '신도'씨가 맡아 색깔있는 사운드를 잡아냈다. 뿐만아니라, 아마겟돈의 주제곡을 부른 세계적인 뮤지션 에어로스미스의 현 편곡을 담당했던 팀들이 체리필터의 5번트랙 곡 '스노우맨'에 직접 현 편곡을 해 노래의 품격을 한단계 올려놓았다. 체리필터의 조유진은 영어 교생 출신으로 선생님을 할뻔 한 사연이 공개되 화제를 불러일으킬 정도로 영어에 능통할 뿐만아니라 이미 일본에서 다섯장의 싱글앨범과 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해 마니아 층을 거느리고 있어 현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일본통에다 일어까지 능통하게 구사해 멤버들의 현지 가이드 노릇까지 해야 했다. 조유진은 "이번 3집 앨범은 2집에 비해 더 정교한 사운드를 들려 주는데 주력했다"고 피력했다. "전작에 비해 전혀 손색이 없는 소장의 가치를 느끼는 음반이라 자신한다"며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 이번엔, '오리날다'!... 유쾌한 일상을 감각적이고 통렬한 음악으로...
오는 9월 4일 발매될 3집 앨범의 타이틀곡이 발표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노래 제목만으로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1년만에 자신들의 세번째 음반 발표를 앞둔 체리필터는 최근, 3집 앨범 타이틀곡 제목이 팬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면서 또 한번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낭만고양이에 이은 체리필터의 3집 음반 타이틀곡 '오리날다'는 마음껏 날아 오르지 못하는 오리의 아픔과 희망을 감각적으로 소화해 역시 체리필터만이 할 수 있는 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히트곡 '낭만고양이'를 통해 체리필터는 신세대적인 새로운 발상과 독특한 화법을 선보이며 10대에서 40대에 이르기까지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해 최고의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이번 3집 역시 제목부터가 톡톡튀는 감각적인 가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즐겁고 유쾌함을 느끼는 동시에 한번쯤 생각할만한 의미가 담긴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 가요관계자는 "작년 낭만고양이를 통해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체리필터는최근 불었던 고양이 신드롬 트렌디를 이미 예고하는 앞선 감각을 지녔다. '오리날다'를 통해 또다른 트렌디 붐을 조성할 가능성이 높다"는평가를 내렸다.
*폭염속 앨범재킷 촬영
폭염속에서 한강 선유도 공원에서의 야외 촬영과 강남의 '스튜디오42'에서 실내 촬영을 통해 무려 1500컷의 포즈를 취한 체리필터의 홍일점 보컬 조유진은 촬영을 끝내자 마자 쓰러져 주변을 놀라게 했다. 조유진은 약 30분 가량 휴식을 취한 뒤에야 정신을 차려 스태프들을 잠깐 긴장시키기도 했다.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진행된 이날 체리필터의 재킷 촬영에 동원된 코디네이터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모두 8명이었고 의상과 신발, 각종 악세사리는 무려 2톤 트럭 분량 규모로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코디,메이크업을 맡은 '환타믹스'의 김민희 대표는 "체리필터의 유쾌하고 도전적인 이미지 창출을 위해 직접 디자인한 작품과 일본 등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는 패션과 악세사리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이 이날 무대의상으로 공개한 빨간색 가죽 재킷은 강렬하고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계자들에게 한눈에 호평을 받아냈다. 이날 사진 촬영은 조용필 35주년 기념 앨범 재킷 사진과 신승훈, 강타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의 재킷 사진을 맡아온 유명사진 작가 김형선씨가 체리필터 2집에 이어 이번에도 직접 나섰다. 김형선씨는 "지난 체리필터 2집 때 보다 멤버들의 느낌이 더 좋다. 특히 보컬 조유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에서 이번 3집 음반의 성공을 예감할 수 있었다"고 피력했다.
* 네티즌들에게 새로운 홈페이지 오픈! 유명 웹디자이너 10명 공동제작 화제
체리필터는 국내 유명 웹디자이너 10명이 머리를 맞대 공동제작한 홈페이지(www.cherryfilter.com)를 선물받았다. 오는 8월 15일 오픈을 앞두고 있어 네티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인터넷 방송국 '두밥'의 웹 기술 이사 박상돈(33)씨는 "체리필터의 보컬 조유진의 팬으로 알고 지내 이번 홈페이지를 새롭게 만들게 됐다" 며 "국내 최대의 인터넷 방송국 기술진 10명이 공동제작한 홈페이지다. 방문 유저들에게 새롭고 친근한 컨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2만명의 다음카페 회원수를 기록할 정도로 젊은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체리필터는 이번에 만들어지는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새롭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독특한 자신의 개인홈페이지로 팬들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체리필터의 드러머 손스타(본명:손상혁.27) 역시 이번 홈페이지 제작에 참여해 인터넷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손스타는 "이번 홈페이지 상에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공연 무대 사진과 동영상 등을 거의 실시간에 제공하는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3집 홍보 진행 과정등을 팬들에게 발빠르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혀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유리병 속에 담긴 나의 바다 파란 포도주 밤하늘 저 푸른 달빛 부서져 가는 나의 여름밤 파란 달나라로 나를 데려가 줘요 어렸을적 파란 밤 달빛 내리는 거릴 걷다 한 소년을 바라보다 벼락 맞았었지 그건 아마 어린 나에겐 사랑인줄도 모르고 가슴만 저려오며 파란달만 쳐다보았네 밤이면 추억들은 파도에 밀려 바람에 실려 슬픈 지난 일은 모두 데려가 줘요 어렸을적 파란 밤 달빛 내리는 거릴 걷다 한 소년을 바라보다 벼락 맞았었지 그건 아마 어린 나에겐 사랑인줄도 모르고 가슴만 저려오며 파란달만 쳐다보았네 숨바꼭질 하던 소년 넌 어디로 숨어버렸나 저기 저 파란 달님만 조용히 웃고 있네요 어렸을적 파란 밤 달빛 내리는 거릴 걷다 한 소년을 바라보다 벼락 맞았었지 그건 아마 어린 나에겐 사랑인줄도 모르고 가슴만 저려오며 파란달만 쳐다보았네 그건 아마 어린 나에겐 사랑인줄도 모르고 가슴만 저려오며 파란달만 쳐다보았네
Come and make feel, CPU는 나의 두뇌 자, 여기 이제 Turn on my head Zero one, zero one, one, one,zero one 내 몸안에 꿈틀대 내 실체는 사라지고 허상이여 Ready go! Come and have some fun 내 눈은 검색 엔진 지구 어디든 영화처럼 I can see it all 메모리는 내 심장 케이블은 내 핏줄 너의 몸이 내안에 hell yeah! Cloaking by fear!
*Welcome my slaves 환상의 세상으로 너를 데려가리라 Welcome my slaves 따뜻한 니 온기는 이제 필요치 않아 Welcome my slaves 내 앞에서 영원히 너는 춤을 추리라 Welcome my slaves 너의 숨소린 이제 아무 의미가 없어
Chaos of the world 차갑게 변해가고 숨 쉬기 조차 벅차 관심 없이 살았지 아무래도 좋았찌 내가 가진 틀안에서 별일없이 살았었지 King of the world 모두를 조종하리 보이지 않는 희생에 아름 답게 미화 되리 나의 목을 조이네 살기 위해 달리네 어쩌다가 이렇게나 Help me! Cloaking by fear!
**Welcome my slaves 현란한 내 모습이 너를 유혹 하 리라 Welcome my slaves 너의 모든 시간을 전부 점식하리라 Welcome my slaves 달콤한 그 독기가 너의 목을 죄리라 Welcome my slaves You can't get out, can't get out A shock is comin' down to me What is the real? I can't feel it anymore Shockwave Raving...Raving in this glamorous cyberworld Raving in this holly fancy lies illusions...you're gonna ve addicted Welcome!, you have just entered the frenzied place where yo can get th perfect EXTACY Can you feel it? your body and soul became so useless IDIOT...
Take my heart from me Suck me all 다가와 은빛 달에 비친 흔들린 네 작은 맨발 숨죽인 내 외로움을 깨워 가만히 입을 맞추네 저멀리 은하수 사이를 떠도는 나의 이름 날 불러준 너에게 감사해 내 이름을 가져도 좋아 Yes, eat my name 이젠 두렵지 않아 항상 여기 있을테니 나의 모든걸 네게 맡길께 그냥 꿈인 것 같아 뭔가 잘못된 걸 알아 하지만 다 줄께 Yes, eat my name (Get away, get away from me!) 외로움, 그게 나의 실체. 불길한 혼란스러움 차라리 너의 환상으로 날 가득히 채워주겠니 Yes, drink me all 이젠 두렵지 않아 항상 여기 있을테니 나의 모든걸 네게 맡길께 그냥 꿈인 것 같아 뭔가 잘못된 걸 알아 하지만 다 줄께 Yes, drink me all 고귀한 진실 음험한 현실이 나를 미치게 했고 불리지 않는 이름따윈 가져가 Yes, drink me all Yes, drink me all 내 안의 나쁜 피들도 여기 아픈 슬픔들도 나를 가져갈 수는 없어 수천만개의 이름 수억만개의 의미로 네안에서만 존재할꺼야 (Take my name from me Get away, get away from me!)
휘몰아치는 폭풍 속의 아일 봐 두려움에 떠는 젖은 눈을 바라봐 지친 소리, 거친 숨 소리 눈 앞에 그 비참함함을 쳐다봐
먹다 던져버린 고깃덩이 먼지만 가득한 내 주머니 Need money 이런 아픔까지 감아돌 수 없는 나의 욕심 많이
이성을 마비시킨 아우성 애초에 기초했던 아슬한 타당성 틀에 박힌 평화의 내성에 말라버린 사람들의 이기적 감성
선과 악이 모호한 얘기 ism이 사라진건 오래전 얘기 속 세속 차마 그나마 힘없는 철학자의 배고픈 궐기뿐
Come in Nowhere From Nowhere 정의는 이제 Nowhere Come in Nowhere 말뿐인 Peace 살짝 고개 돌려봐 나라 잘못 태어나서 절실함을 느껴봐
여지껏 당연한 대로 그냥 편히 살아가는 대로 지구 저편 억울히 울고 있는 당연함에 목이마른 사람들이 보이네
Look at this bleeding world, Yeah Look at this bloody people We feel this earth is frozen There is no way to heaven Look at this bleeding world, Yeah Look at this bloody people We feel this earth is frozen
선과 악의 경계선 넘지 말아야 할 선 국경선 교전속에도 총칼에 맞서 피튀는 경제의 경쟁과 논쟁속에 폭음과 굉음 종교전쟁을 견제 현재의 문제는 지난과거의 잔재 시기로 인한 오해는 풀기 힘든 숙제 현대사의 평화정치는 민주주의의 견해일 뿐 아이들의 두 눈 속엔 아무런 의미가 없네
부시가 부시고 싶던 부식되지 않는 의식 복원과 복귀가 불가피한 삶의 지식 체리필터의 필터를 걸쳐 사랑과 평화를 끊임없이 외쳐 One love 잃어버린 생업속에 스나이퍼가 외치고 싶은 건 마음속의 상처를 고쳐 닫혀 있는 사이를 열어 잊고 싶은 건 911의 테러
No Peace Yes war? No Peace Yes war? No Peace Yes war? No Peace Yes war?
No Peace Yes war? 체리필터의 필터를 걸쳐 마음속에 상처를 남김없이 외쳐 체리필터의 필터를 걸쳐 No Peace Yes war?
Put your hands up! Put your hands up! One love 평화주의자는 Put your hands up! 체리필터와 스나이퍼가 함께 가네
No Peace Yes war? 전쟁의 희생자는 아무런 대답이 없네 음악 속 테러 지금 이순간 부터 No Peace Yes war?
No Peace Yes war? Put your hands up! Put your hands up! One love 평화주의자는 Put your hands up! 체리필터와 스나이퍼가 함께 가네
휘몰아치는 폭풍 속의 아일 봐 두려움에 떠는 젖은 눈을 바라봐 지친 소리, 거친 숨 소리 눈 앞에 그 비참함함을 쳐다봐
먹다 던져버린 고깃덩이 먼지만 가득한 내 주머니 Need money 이런 아픔까지 감아돌 수 없는 나의 욕심 많이
이성을 마비시킨 아우성 애초에 기초했던 아슬한 타당성 틀에 박힌 평화의 내성에 말라버린 사람들의 이기적 감성
선과 악이 모호한 얘기 ism이 사라진건 오래전 얘기 속 세속 차마 그나마 힘없는 철학자의 배고픈 궐기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