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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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1 | ||||
바람속으로 걸어갔어요 이른 아침의 그 찻집
마른 꽃 걸린 창가에 앉아 외로움을 마셔요 아름다운 죄 사랑 때문에 홀로지샌 긴 밤이여 뜨거운 이름 가슴에 두면 왜 한숨이 나는 걸까 아~~~~~ 웃고 있어도 눈물이 난다 그대 나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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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2 | ||||
1.처음 느낀 그대 눈빛은 혼자만의 오해였던가요
해맑은 미소로 나를 바보로 만들었소 어제는 떠나간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젠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께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2.내 곁을 떠나가던 날 가슴에 품었던 분홍빛의 수많은 추억들이 푸르게 바래졌소 어제는 떠나간 그대를 잊지못하는 내가 미웠죠 하지만 이젠 깨달아요 그대만의 나였음을 다시 돌아온 그대 위해 내 모든 것 드릴께요 우리 이대로 영원히 헤어지지 않으리 나 오직 그대만을 사랑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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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2 | ||||
다시는 생각을 말자 생~각을 말자고
그렇게 애~타던 말 한마디 못 하고 잊~어야 잊어야만 될 사랑이기에 깨끗이 묻어버린 내 청춘 이건만 그래도 못~잊어 나 홀로 불러보네 사랑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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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9 | ||||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으음~~ 연약한 이 여인을 누구에게 말할까요 사랑의 촛불이여 여인의 눈물이여 너마저 꺼진다면 꺼진다면 꺼진다면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연약한 이 여인을 누가 누가 누가 지키랴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그대는 왜 촛불을 키셨나요 으음~ 끝없는 그 이름을 누구에게 말할까요 철없는 촛불이여 외로운 불빛이여 너마저 꺼진다면 꺼진다면 꺼진다면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바람아 멈추어라 촛불을 지켜다오 연약한 이 여인을 누가 누가 누가 지키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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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6 | ||||
1.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2. 옛일 생각이 날 때마다 우리 잃어버린 정찾아 친구여 꿈속에서 만날까 조용히 눈을 감네 슬픔도 기쁨도 외로움도 함께 했지 부푼 꿈을 안고 내일을 다짐하던 우리 굳센 약속 어디에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갔나 그리운 친구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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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45 | ||||
창가에서면 눈물처럼 떠오르는
그대의 흰손 돌아서 눈감으면 강물이어라 한줄기 바람되어 거리에서면 그대는 가로등되어 내곁에 머무네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차라리 차라리 그대의 흰손으로 나를 잠들게 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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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9 | ||||
나 그대만을 위해서 피어난
저 바위틈에 한송이 들꽃이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 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언제나 잔잔한 호수처럼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서 행복하리 돌틈사이 이름도 없는 들꽃처럼 핀다해도 내진정 그대를 위해서 살아가리라 오색이 영롱한 무지개로 그대는 내 가슴에 항상 머물고 수많은 꽃중에 들꽃이 되어도 행복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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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22 | ||||
(대사)
먹이를 찾아 산기슭을 어슬렁거리는 하이에나를 본일이 있는가 짐승의 썩은 고기만을 찾아다니는 산기슭의 하이에나 나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표범이고 싶다 산정높이 올라가 굶어서 얼어죽는 눈덮인 킬리만자로의 그 표범이고 싶다 자고나면 위대해지고 자고나면 초라해지는 나는 지금 지구의 어두운 모퉁이에서 잠시 쉬고 있다 야망에 찬 도시의 그 불빛 어디에도 나는 없다 이 큰 도시의 복판에 이렇듯 철저히 혼자 버련진들 무슨 상관이랴 나보다 더 불행하게 살다간 고호란 사나이도 있었는데 (노래)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갈순 없잖아 내가 산 흔적일랑 남겨둬야지 한줄기 연기처럼 가뭇없이 사라져도 빛나는 불꽃처럼 타올라야지 묻지마라 왜냐고 왜 그렇게 높은 곳까지 오르려 애쓰는지 묻지를 마라 고독한 남자의 불타는 영혼을 아는 이 없으면 또 어떠리 (대사)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때 그것을 위안해줄 아무것도 없는 보잘것 없는 세상을 그런 세상을 새삼스레 아름답게 보이게 하는 건 사랑때문이라구 사랑이 사람을 얼마나 고독하게 만드는지 모르고 하는 소리지 사랑만큼 고독해진다는 걸 모르고 하는 소리지 너는 귀뚜라미를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귀뚜라미를 사랑한다 너는 라일락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라일락을 사랑한다 너는 밤을 사랑한다고 했다 나도 밤을 사랑한다 그리고 또 나는 사랑한다 화려하면서도 쓸쓸하고 가득찬것 같으면서도 텅비어 있는 내 청춘에 건배 (노래) 사랑이 외로운 건 운명을 걸기 때문이지 모든 것을 거니까 외로운 거야 사랑도 이상도 모두를 요구하는 것 모두를 건다는건 외로운 거야 사랑이란 이별이 보이는 가슴아픈 정열 정열의 마지막엔 무엇이 있나 모두를 잃어도 사랑은 후회않는 것 그래야 사랑했다 할수 있겠지 (대사) 아무리 깊은 밤일지라도 한가닥 불빛으로 나는 남으리 메마르고 타버린 땅일지라도 한줄기 맑은 물소리로 나는 남으리 거센 폭풍우 초목을 휩쓸어도 꺽이지 않는 한그루 나무되리 내가 지금 이세상을 살고 있는 것을 21세기가 간절히 나를 원했기 때문이야 (노래) 구름인가 눈인가 저 높은 곳 킬리만자로 오늘도 나는 가리 배낭을 매고 산에서 만나는 고독과 악수하며 그대로 산이 된들 또 어떠리 라.. 라.. 라.. 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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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8 | ||||
1.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곳 잃어 낙엽따라 헤매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 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 까짓것 못잊을까봐 2.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 까짓것 못잊을까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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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03 | ||||
꿈이었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아쉬움 남아
가슴태우며 기다리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사랑했던 마음도 미워했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날들 잊어야할 그 날들 허공 속에 묻힐 그날들 잊는다고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미련이 남아 돌아선 마음 달래보기엔 너무나도 멀어진 그대 설레이던 마음도 기다리던 마음도 허공 속에 묻어야만 될 슬픈 옛이야기 스쳐버린 그 약속 잊어야할 그 약속 허공 속에 묻힐 그 약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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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38 | ||||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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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0 | ||||
잘있거라 나는 간다
이별의 말도 없이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 세상은 잠이들어 고요한 이밤 나만이 소리치며 울줄이야 아- 붙잡아도 뿌리치는 목포행 완행열차 기적소리 슬피우는 눈물의 플렛트홈 무정하게 떠나가는 대전발 영시 오십분 영원히 변치말자 맹세했건만 눈물로 헤어지는 쓰린 심정 아- 보슬비에 젖어가는 목포행 완행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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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6 | ||||
지나간 날을 그리워하면
가슴은 마냥 흩어져가고 어두운 밤을 지나노라면 한조각 희망은 나를 울리지 사랑의 미련 버리기는 아직도 남은 그대 그림자 그 입술도 눈망울도 내 앞에 남아있는데 산유화여 산유화여 언젠가 지워버릴 그 마음 산유화여 그대의 숨소리는 남았네 외로움을 그리움을 버리고 버리고 돌아서 가면 귀에 들리는 지나간 날의 작은 밀어들 수많은 별 들 모두 알려나 지나간 날의 사랑이야기 사랑의 미련 버리기는 아직도 남은 그대 그림자 그 입술도 눈망울도 내 앞에 남아있는데 산유화여 산유화여 언젠가 지워버릴 그 마음 산유화여 그대의 숨소리는 남았네 외로움을 그리움을 버리고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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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34 | ||||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 않는 길 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짓는소리만 한숨짓는소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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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36 | ||||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단풍잎만 채곡채곡 떨어져 쌓여있네 세상에 버림받고 사랑마저 물리친 몸 병들어 쓰라린 가슴을 부여안고 나 홀로 재생의 길 찾으며 외로이 살아가네 아무도 날 찾는 이 없는 외로운 이 산장에 풀벌레만 애처러이 밤새워 울고 있네 행운의 별을 보고 속삭이던 지난 날의 추억을 더듬어 적막한 이 한밤에 임뵈올 그날을 생각하며 쓸쓸히 살아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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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7 | ||||
돌아서면 잊혀질까 세월가면 잊을수 있을까 슬픔은 흘러흘러 가슴을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에 돌아오마든 당신 여울지는 꿈속에서 그 미소를 찿아헤멪지 2절 가버리면 잊혀질까 눈 감으면 잊을수잊을까 서러움이 물들어 가슴을 적시네 장미꽃 피는날에 돌아오마던당신 여울지든꿈속에서 그미소를 찿아헤멪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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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36 | ||||
님 주신 밤에 씨뿌렸네
사랑의 물로 꽃을 피웠네 처음 만나 맺은 마음 일편단심 민들레야 그 여름 어인 광풍 그 여름 어인 광풍 낙엽 지듯 가시었나 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 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 세월 하루 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해가 뜨면 달이 가고 낙엽 지니 눈보라 치네 기다리고 기다리는 일편단심 민들레야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가시밭길 산을 넘고 강을 건너 찾아왔소 행복했던 장미 인생 비바람에 꺾이니 나는 한 떨기 슬픈 민들레야 긴 세월 하루 같이 하늘만 쳐다보니 그이의 목소리는 어디에서 들을까 일편단심 민들레는 일편단심 민들레는 떠나지 않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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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34 | ||||
당신의 눈속에 내가 있고
내 눈속에 당신이 있을때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 ~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우리 서로가 행복했노라 아~그 바닷가 파도소리 밀려오는데 겨울나무 사이로 당신은 가고 나는 한 마리 새가 되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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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38 | ||||
한 여자가 울고있는 비오는 거리
밤새도록 가로등도 비에 젖었네 슬퍼할수 없어요 잊을수도 없어요 이슬에 맺혔네 두눈에 맺혔네 눈물인가 빗물인가 눈물인가 빗물인가 잊지마세요 잊지마세요 잊지마세요 잊지마세요 마음은 비가되어 마음은 강물이 되어 고향바다 그 얼굴 찾아가누나 한없는 기다림만 가슴에 담아 내 마음을 묶어버린 나는 물망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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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31 | ||||
한 손에 술잔을 들고서 마음엔 여인을 담고
세월을 마셔 보노라 그날을 되새기면서 내 눈가엔 이슬맺었고 흩어진 머리 위로 흘러내리는 궂은비는 궂은비는 내마음의 눈물인가요 지금은 없네 지금은 가고 없네 떠나가 버린 여인아 보고싶은 여인아~ 파도같은 정을 남기고 돌아선 그대의 모습 옛날을 남겨 놓고서 진정 떠나야만 했나 보고싶은 어느 여인에 서글픈 모습이 떠오르면 정에 취해 정에 취해 서럽게 울어 보고자 지금은 없네 지금은 가고 없네 떠나가 버린 여인아 보고싶은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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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2:35 | ||||
정이란 무엇일까 받는 걸까 주는 걸까
받을 땐 꿈속 같고 줄 때는 안타까워 정을 쏟고 정에 울며 살아온 살아온 내 가슴에 오늘도 남 모르게 무지개 뜨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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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2 | ||||||
1. |
| 3:23 | ||||
꽃피는 동백섬에 봄이 왔건만
형제 떠난 부산항에 갈매기만 슬피우네 오륙도 돌아가는 연락선마다 목메어 불러 봐도 대답 없는 내 형제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간주중> 가고파 목이 메어 부르던 이 거리는 그리워서 헤매이던 긴긴날의 꿈이었지 언제나 말이 없는 저 물결들도 부딪혀 슬퍼하며 가는 길을 막았었지 돌아왔다 부산항에 그리운 내 형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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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0 | ||||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돌아섯던 그 사람은 무정했던 당신이지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잊을수는 없다 했는데 지금의 내마음은 차라리 모든것을 잊고싶어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애원하며 잡았었는데 잃어버린 그 시람은 야속했던 당신이지요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잊을수는 없다했는데 지금의 내마음은 차라리 모든것을 잊고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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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7 | ||||
그 언젠가 나를 위해 꽃다발을 전해주던 그 소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소녀가 보고싶을까 비에 젖은 풀잎처럼 단발머리 곱게 빗은 그소녀 반짝이던 눈망울이 내 마음에 되살아 나네 내마음 외로워질때면 그날을 생각하고 그날이 그리워질때면 꿈길을 헤매는데 우~~~~~ 못잊을 그리움 남기고 그소녀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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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6 | ||||
1.파티 파티가 시작될 때
나는 너를 보고 말았네 우린 처음 본 사람처럼 그냥 서로 인사만 하네 사람들은 모두가 즐거워만 하는데 서로 얼굴을 돌리면서 너와 나는 괴로워하네 우리들은 이렇게 외면하고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겟지 아무렇지 않은 듯 우린 여기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겠지 2.오늘 우리들의 파티는 너와 나의 아픈 시간들 이제 우린 타인이 되어 슬픈 잔을 마셔야 하네 사람들은 모두가 즐거워만 하는데 서로 슬픈 모습 감추며 너와 나는 울어야 하네 우리들은 이렇게 외면하고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겠지 아무렇지 않은듯 우린 여기 있지만 서로가 괴로운 표정은 말없이 보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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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45 | ||||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슬퍼지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울고 싶지 가을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 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가을 빛 물든 언덕에 들꽃 따러 왔다가~ 잠든 날~ 엄마야~ 나는 어디로 가는걸까 외로움 젖은 마음으로 하늘을 보면 흰구름만 흘러가고 나는 어지러워 어지럼 뱅뱅 날아가는 고추 잠자리 아마 나는 아직은 어린가봐 그런가봐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기다리지 엄마야 나는 왜 갑자기 보고 싶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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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2 | ||||
처음만난 날부터 다정했던 사람
생각하는 하루해는 너무 짧아요 우리 만나 하던말 생각하다가 지나간 하루는 너무 짧아요 하루해는 너무 짧아요 하루해는 너무 짧아요 사랑하던 날부터 그리워진 사람 생각하는 하루는 너무 짧아요 만나서도 못한말 생각하다가 지나간 하루는 너무 짧아요 하루해는 너무 짧아요 하루해는 너무 짧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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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3 | ||||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어두워져 가는 골목에 서면 어린 시절 술래잡기 생각이 날꺼야 모두가 숨어버려 서성거리다 무서운 생각에 나는 그만 울어버렸지 하나 둘 아이들은 돌아가 버리고 교회당 지붕위로 저 달이 떠올 때 까맣게 키가 큰 전봇대에 기대 앉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엄마가 부르기를 기다렸는데 강아지만 멍멍 난 그만 울어버렸지 그 많던 어린 날의 꿈이 숨어버려 잃어버린 꿈을 찾아 헤매는 술래야 이제는 커다란 어른이 되어 눈을 감고 세어보니 지금은 내 나이는 찾을때도 됐는데 보일때도 됐는데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얘들아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오늘도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꾀꼬리 꾀꼬리 나는야 언제나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나는야 술래 못찾겠다 꾀꼬리 나는야 술래 못찾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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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56 | ||||
바람소리처럼 멀리 사라져간인생길
우린무슨사랑 어떤사랑했나 텅빈가슴속에 가득채울것을 찾아서 우린 정처없이 떠나가고 있네 여기 길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같이 떠나가고 있구나 끝없이 시작된 방랑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어떤날은 웃고 어떤날은 울고 우는데 어떤꽃은지고 어떤 꽃은 피고 있네 오늘 찾지 못한 나의 알수 없는 미련에 헤어날수 없는 슬픔으로 있네 여기길떠나는 저기 방황하는 사람아 우린 모두 같이 떠나가고 있구나 끝없이 시작된 방랑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나는 울었네 어제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어제 우리가 칮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것은 무엇인가 버린 것은 무엇인가 오늘 우리가 찾은 것은 무엇인가 잃은 것은 무엇인가 남은 것은 무엇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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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0 | ||||
아시아의 젊은이여 아시아의 젊은이여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같이가리라 여기 모여서 우리의 노래를 부르리라 사랑도 하나 마음도 하나 우리의 순결도 하나 여기 모여서 같이가리라 우리의 노래를 부르리라 파열 크레컬 비젼 파열 크레컬 비젼 **아시아의 젊은이여 아시아의 젊은이여 영원한 사랑을 위하여 같이가리라 여기 모여서 우리의 노래를 부르리라 사랑도 하나 마음도 하나 우리의 순결도 하나 여기 모여서 같이가리라 우리의 노래를 부르리라 ,,예 파열 크레컬 비젼 파열 크레컬 비젼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도 나도 사랑할때 우리들은 모두가 하나.하나 저기 보이는 곳에 저기 숨쉬는 곳에 우리들의 평화가 사랑의 평화가 워..워. ***우리들의 평화가 사랑에 평화가 워.. 워. 워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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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1 | ||||
오랜 세월에 기나긴 날을 묻어 두었던 사랑의 아픔
그대는 아직도 멀리하지만 나는 그대를 사랑해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슬픔은 점점 깊어가는데 나의 가슴속에 간직한 사랑 나는 그대를 사랑해 끝없이 까맣게 물들은 밤 하늘에 유난히 빛나는 저 별은 그대가 아닐까 바라볼순 있지만 잡을수는 없네 날아갈수 없는 나는 그 곁에 갈 수 없네 그대여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에 슬픔은 점점 깊어가는데 나의 가슴속에 숨겨진 사랑 나는 그대를 사랑해 강물에 흐르는 희미한 안개처럼 저 하늘에 흐르는 은하수는 내가 아닐까 사랑할순 있어도 미워할수는 없네 날아갈수 없는 나는 그 곁에 갈 수 없네 그대여 날아갈수 없는 나는 그 곁에 갈 수 없네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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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6 | ||||
아직은 사랑을 몰라 몰라 그래도 우리는 좋아 좋아
알 수 없는 너의 고백이 내 가슴을 뛰게하지만 그런 말은 너무 어려워 싫어 싫어 남들이 나에게 말하기를 귀여운 웃음이 좋다나요 그러나 이제는 안 그래요 나만의 비밀이 생겼어요 하지만 나는너좋아 사랑일지도 몰라 하지만 나는 너 좋아 사랑일지도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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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4 | ||||
푸른 언덕에 베낭을 메고
황금빛 태양 축제를 여는 광야를 향해서 계곡을 향해서 먼 동이 트는 이른 아침에 도시의 소음 수많은 사람 빌딩 숲속을 벗어나봐요.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2 (굽이 또 굽이 깊은 산중에 시원한 바람 나를 반기네 하늘을 보며 노래 부르세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2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모두 함께 떠나요. 아- (메아리 소리가 들려오는 계곡속의 흐르는 물찾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요) x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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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42 | ||||
이 순간을 영원히 아름다운 마음으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꿈 하고 싶은 이야기 노래로 만들어요 우리는 모두다 사랑하는 친구들 아- 노래를 사랑의 노래를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언제나 끝이 없어라 알수없는 질문과 대답 저 넓은 하늘끝까지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해요, 오- 머물 곳을 찾아서 낯선 곳을 찾아가서 미래를 만드는 우리들의 푸른꿈 가슴으로 느끼며 마음으로 얘기해요 우리는 노래를 사랑하는 친구들 아- 노래를 사랑의 노래를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언제나 끝이 없어라 알수없는 질문과 대답 저 넓은 하늘끝까지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해요, 오- 미지의 세계를 찾아서 떠나요 사랑의 노래를 멈추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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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9 | ||||
말을 할까 돌아서보면 당신은 저만큼 있고
지친 마음에 돌아서면 이만큼 있네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알수 없는 당신 마음에 자존심만 상하게 되고 바보처럼 텅빈 가슴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우고 보이지 않는 그대 마음에 허허 쓴웃음 짓네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말을할까 돌아서보면 당신은 타인이 되고 아픈 마음에 돌아서면 미소를 짓네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타오르는 불꽃이 되고 바람되어 그대곁으로 날아가면 좋으련만 자존심 상한 그대 마음에 허허 쓴웃음 짓네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이 마음은 사랑일까 미련일까 착각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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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7 | ||||
1절)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아주까리 정자는 구경자리 살구나무 정자로만 만나보세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2절)열라는 콩팥은 왜 아니열고 아주까리 동백은 왜 여는가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3절)아리랑 고개다 주막집을 짓고 정든님 오기만 기다린다. 아리 아리 쓰리 쓰리 아라리요 아리 아리 고개로 넘어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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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51 | ||||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우는 것 밖에는
몰랐었겠지요 누구나 그랬잖아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어려서 그랬다 얘기할 수 있죠 누구나 그랬잖아요 그 후 사랑을 알게되고 눈물을 배웠지요 우리 인생 가는 길에 눈물의 강은 깊어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받는 것 밖에는 몰랐었겠지요 누구나 그랬잖아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어려서 그랬다 얘기할수 있죠 누구나 그랬잖아요 그 후 세상을 알게 되고 고독을 배웠지요 우리 인생 가는 길에 눈물의 강은 깊어 오호라 해는 동쪽에서요 오호라 비는 하늘에서요 오호라 바람 구름도요 오호라 그냥 지나가네요 2.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는 우는 것 밖에는 몰랐었겠지요 누구나 그랬잖아요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어려서 그랬다 얘기할수 있죠 누구나 그랬잖아요 이제 이별을 알게되고 추억을 남겼지요 우리 인생 가는 길에 눈물의 강은 깊어 오호라 해는 동쪽에서요 오호라 비는 하늘에서요 오호라 바람 구름도요 오호라 그냥 지나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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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34 | ||||
나를 잊었나 벌써 있었나 바람같은 여자가 되어
그 날의 순간 뜨거운 사랑 빙하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생각에 헤매는 마음 그렇게도 모를수가 있을까 멀리서나마 가슴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수밖에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겨울같은 여자가 되어 나에게 주던 흐뭇한 정을 어둠속에 모두 다 버렸나 너의 사랑에 아쉬운 나를 그렇게도 잊었다고 하는가 멀리서나마 가슴아파도 나는 너를 바라볼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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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09 | ||||
가지말라 한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울 줄 뜻밖의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네 가지말라 한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울 줄 뜻밖의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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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07 | ||||
작사:김형윤 작곡.노래:조용필
쉬운 만남 쉬운 이별은 바람처엄 바람처럼 나를 흔들고 지나가는데 너의 얼굴은 늘 깜박인다 내가 혼자 굴러가야 할 바퀴라면 어디에서 어디에서 지친 몸이 쉬어야 할까 누구 앞에서 이 마음의 뜻을 펼칠까 지구위의 반은 남자 지구위의 반은 여자 아~~~너는 나의 밤을 밝히는 달 나는 너를 지키는 해가 되리라 너가 있음에 내가 있고 내가 있음에 너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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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37 | ||||
여름 한낮에 꼬마 아가씨
꽃그늘에 숨어서 울고 있을 때 노랑나비 하나가 맴돌아 날며 댕기 끝에 자꾸만 앉으려 하네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 가려네 하얀 손목에 꽃물들어서 눈물자욱 아직도 지우질 않고 고개 숙여 자꾸만 얼굴 감추고 작은 어깨 흔들며 울고 있더니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난 아니야 꽃이 아니야 해 저물면 찬 바람에 시들어 내리는 그런 꽃은 싫어 난 아니야 울지 않을래 울지 않을래 나비처럼 날아 가려네 랄라라라 랄라라라라 랄라라라 랄라라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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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4:45 | ||||
당신의 빛나던 눈동자 위에 흐르는 한줄기 눈물때문에
이 마음 차가운 바람 불어와 떨어진 낙엽이 되었네 잊으려 잊으려 애를 써봐도 당신의 따뜻한 미소때문에 이 마음 영원히 함께 타오를 사랑의 촛불이 되었네 바람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곁에선 외로운 내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곁으로 당신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수많은 미련이 나를 찾지만 이제는 영원히 잡을수 없는 지나간 추억이 되었네 바람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곁에선 외로운 내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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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3 | ||||||
1. |
| 3:31 | ||||
바람이 전하는 말 / 조용필
내 영혼이 떠나간 뒤에 행복한 너는 나를 잊어도 어느 순간 홀로인 듯한 쓸쓸함이 찾아올거야 바람이 불어오면 귀 기울여 봐 작은 일에 행복하고 괴로워하며 고독한 순간들을 그렇게들 살다갔느니 착한 당신 외로워도 바람소리라 생각하지마 너의 시선 머무는 곳에 꽃씨 하나 심어 놓으리 그 꽃나무 자라나서 바람에 꽃잎 날리면 쓸쓸한 너의 저녁 아름다울까 그 꽃잎 지고 나면 낙엽의 연기 타버린 그 재 속에 숨어 있는 불씨의 추억 착한 당신 속상해도 인생이란 따뜻한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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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5 | ||||
기다려요 한 마디에 긴 긴 세월 살아온 나
갈 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 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 일처럼 잊으리라 밤 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 갈 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그리워도 그대 위해 이슬처럼 잊으리라 보고파도 그대 위해 옛 일처럼 잊으리라 밤 새워 기도하던 이 마음 달래봐도 갈 길 잃어 서성이는 내 이름은 구름이여 내 이름은 구름이여 내 이름은 구름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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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19 | ||||
젖어있는 두 눈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 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 들은 내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반주) 바람이 잠 들은 내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사랑 영원한 내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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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9 | ||||
간밤에 불던 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따스한 꽃바람도 어디론가 사라지고 어둠속에 헤매이는 외로운 등불이여 안개속에 헤매이는 희미한 추억이여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바보야 사랑은 철부지 사랑은 철부지 그 사람 이름은 꽃바람 그사람 이름은 꽃바람 이제는 안녕 이제는 안녕 안녕 어둠에는 솟아나는 찬란한 태양처럼 따스한 꽃바람도 어디선가 불어오리 상처입은 마음은 허공에 날리우고 사랑하는 마음은 햇살에 묻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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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0 | ||||
1.누가 바람을 보았나 나는 바람을 보았네
당신이 잊고간 손수건 작별인사의 손짓같네 가슴을 시리게 적셔오는 손수건의 눈물자욱 바람처럼 사라져간 당신의 추억이 머무를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2.누가 사랑을 보았나 나는 사랑을 보았네 이별은 쉬운 것이었는데 어려운건 혼자 남는 것 그것이 사랑은 아니던가 이제야 알것 같은데 그리움을 아는 이는 나의 슬픔 알리라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그리움을 아는 이는 나의 슬픔 알리라 머무를 때는 보이지 않고 떠난 뒤에야 보이네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떠난 뒤에야 보이는 건가 눈물로 보이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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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36 | ||||
외로워 마세요 그대 곁에 내가 있어요
물밀듯 다가오는 지난 추억이 지금도 아름다워요 이밤이 새고나면 가야하지만 그것을 이별이라 하지 말아요 언제 어느곳에 가더라도 우리 마음 함께 있으니 그대 그대 정말 외로워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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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5 | ||||
당신이 떠나가고 나는.....
당신이 떠나가고 나는..... 붉게물든노을에 짙게깔린 어둠에 그리움에 눈물이 서러움에 마음이 아팟다오 잊을수없는 너 (잊을수없는너) 버릴수없는 너 (버릴수없는너) 가슴깊이 파고드는너 만나려나 만나려나 만나려나 다시보려나... 잊을수없는 너... 버릴수없는 너... 잊을수없는 너... 버릴수없는 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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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5:30 | ||||
저바다 애타는 저바다 노을바다 숨죽인 바다
납색의 구름은 얼굴 가렸네 노을이여 노을이여 물새도 날개 접었네 저 바다 숨쉬는 저바다 검은 바다 유혹의 바다 은색의 구름은 눈부시어라 생명이여 생명이여 물결에 달빛 쏟아지네 애기가 달님안고 파도를 타네 애기가 별님안고 물결을 타네 대지여 춤춰라 바다여 웃어라 아.. 시간이여 아..생명이여 생명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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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6 | ||||
우정과 눈물에 친숙했던 너 낙엽과 낭만을 사랑했던너
뜨거운 애정을 간직했던 너 그러나 헤어졌어요 참답고 소중한만남은 서로가 이해할수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파도였어요.당신은 파도였어요 멀리멀리 가버렸어요 여자의정은 여자의정은 차갑고도 진실한것을 이제와서 알것같아요 참답고 소중한 만남은 서로가 이해할수 있어야하는데 당신은 파도였어요. 당신은 파도 였어요. 멀리멀리 가버렸어요. 여자의정은 여자의정은 차갑고도 진실한것을 이제와서 알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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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2 | ||||
외로운이마음을 쓸쓸 한
내마음을 달랠길 이 없어 뜨거운 눈ㅡ물이 두 뺨을 적셔 외로이 홀로 거ㅡ니네 세ㅡ월은 흐르고 흘러 봄ㅡ은돌아와ㅡ도 한번간 내사랑 나를 찾아오려나 나를 버리고떠나간ㅡ 그시절ㅡ 돌아올까 돌아오려ㅡ나 잊으르수없는 세월ㅡ 세ㅡ월은 흐르고 흘러 봄ㅡ은 돌아와ㅡ 도 한번간 내사랑 나를 찾아오려나 나를 버리고떠나간ㅡ 그시절ㅡ 돌아올까 돌아오려ㅡ 나 잊을 ㅡ 수 없는 세월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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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2 | ||||
당신 생각에 잠못 이룰때
그리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저하늘 아득한곳에 작은별 하나가 나를 나를 부르네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님이여 님이여 다시 만날 그날위해 기다린 그리운 이마음 어디선가 들려오는 노래가 있어 이마음은 길을 떠난다 이마음은 먼길을 떠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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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30 | ||||
1.흘러가는 저 구름은 정의 마음 일까요
지나가는 저 바람도 정의 마음 일까요 우연한 만남속에 가슴엔 꽃이 피고 짧았던 순간들을 슬픔으로 노래하네 쓴 웃음 지우며 별을 보고 한숨을 돌아서는 모습에 주저앉아 눈물을 불러본다 외쳐본다 그냥 그렇게 이별의 인사도 못한채 그냥 그렇게 2.저 하늘에 저 달빛은 정의 마음 일까요 파도치는 저 물결도 정의 마음 일가요 너와 나 만남속에 사랑은 꽃 피었고 뜨거운 입김으로 슬픔을 얘기하네 쓴 웃음 지우며 별을 보고 한숨을 돌아서는 모습에 주저앉아 눈물을 불러본다 외쳐본다 그냥 그렇게 이별의 인사도 못한채 그냥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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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9 | ||||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그대 알 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 수 없네 나 그대 알 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그대 알 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 수 없네 나 그대 알 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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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9 | ||||
그대의 기억속에 머물게 해주오.
그대의 숨결속에 나 쉬게해주오. 뜨거운 사랑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내곁을 비켜가지만 참 사랑에 아픔을 간직하겠어요. 그대의 마음속에 머울게 해주오. 그대의 미소속에 나쉬게 해주오. 싸늘한 이별의 뒤안길에는 언제나 슬픔이 함께하지만 참 사랑에 슬픔을 간직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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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5:05 | ||||
한 굽이 돌아 흐르는 설움
두 굽이 돌아 넘치는 사랑 한아름 햇살 받아 물그림 그려놓고 밤이면 달빛받아 설움을 지웠다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소리 한강은 흘러간다 고운님 가시는 길 노저어 보내놓고 그리운 마음이야 빈배로 흔들리네 억년에 숨소리로 휘감기는 세월 억년에 물결은 여민 가슴에 출렁이는 사랑 한강은 흘러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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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9 | ||||
아무도 미워하지 않았고 외로움도 주지 않았는데
오늘 내 가슴에 쏟아지는 비 누구의 눈물이 비 되어 쏟아지나 *어제 나는 사랑에 젖고 오늘 나는 비에 젖네 바람한점 옷깃을 스쳐도 상처받는 이 가슴이 오늘은 비에젖고 외로움에 젖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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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5:25 | ||||
한 많은 이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백사장 새 모래밭에 칠성단을 보고 님 생겨 단하고 비나이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간 주 - 청춘에 짓밟힌 애끊는 사랑 눈물을 흘리며 어디로 가나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이세상 냉정한 세상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 살겠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아무렴 그렇지 그렇구 말구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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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24 | ||||
이국땅 삼경이면 밤마다 찬서리고
어버이 한숨쉬는 새벽달일세 마음은 바람따라 고향으로 가는데 선영 뒷산에 잡초는 누가 뜯으리 어양어양어양어양 어어어어 어양어어어어어 어양어양어양어- 어양어-어어어 피눈물로 한줄 한줄 간양록을 적으니 님 그린 뜻 바다되어 하늘에 닿을세라 어양어양어양어양 어어어어 어양어어어어어 어양어양어양어- 어양어-어어어 어양어양어양어양 어어어어 어양어어어어어 어양어양어양어- 어양어-어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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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4:32 | ||||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잔 잡아 권하실 서러운 님 내가 부르면 내가 부르면 춘풍을 빼어내실 님 청산의 벽계수는 수이 가고요 서리서리 한세월은 속절없지요 왜 생겼오 인생연분 왜 생겼소 세상별리 어즈버 어즈버 청초에 백골만 남을 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잔을 치고 북을 치고 한 맺히고 한 맺힌 인생을 치고 살풀이에 장고춤이 못다한 사랑을 치고 해야해야 꽃이 피고 나비 있고요 어저어저 나비있고 양귀비지요 왜 생겼오 왜 생겼오 견우직녀 금침원앙 이시랴 이시랴면 한 허리를 둘에 내실 님 그대는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내사랑 황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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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01 | ||||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혜란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지난날 강가에서 말 달리던 선구자 지금은 어느곳에 거친꿈이 깊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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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4 | ||||||
1. |
| 3:13 |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엔 황혼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언가슴 두드리며 뜬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울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고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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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8 | ||||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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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0 | ||||
불러봐도 울어봐도 못 오실 어머님을
원통해 불러보고 땅을 치며 통곡해요 다시 못 올 어머니여 불초한 이 자식은 생전에 지은 죄를 엎드려 빕니다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리시며 못 믿을 이 자식의 금의 환향 바라시고 고생하신 어머니여 드디어 이 세상을 눈물로 가셨나요 그리운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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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1 | ||||
오늘도 걷는다마는 정처없는 이 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느끼는 한이 없어라 타만땅 밟아서본지 10년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도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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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9 | ||||
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쌈을 메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속을 알아 보련다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내력 알아 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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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1 | ||||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엔 이슬맺힌 배기둥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 밤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 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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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4 | ||||
운다고 옛사랑이 오리오 마는
눈물로 달래보는 구슬픈 이 밤 고요히 창을 열고 별빛을 보며 그 누가 불러주나 휘파람 소리 차라리 잊으리라 맹세하건만 못생긴 미련인가 생각하는 밤 가슴에 손을 얹고 눈을 감으면 애타는 숨결마저 싸늘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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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6 | ||||
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에 길이였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엇소 가신뒤 내갈길도 님에길이요 바람 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길이 즐거움이 넘침니다 님께서 가신길은 빚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들고 마음것 흔들엇소 가신뒤에 내갈길도 님에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 구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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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1:47 | ||||
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요 저 멀리 니콜라의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우지마라 가슴아프다 두손목 마주잡고 헤어지던 나뜨렌 지금도 피었구나 향기로운 다리야 찬서리 모진바람 꽃잎에 불지마라 영광의 오솔길에 뿌려보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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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5 | ||||
남쪽나라 십자성은
어머님 얼굴 눈에 익은 너의 모습 꿈속에 보면 꽃이 피고 새가 우는 바닷가 저편에 고향산천 가는 길 고향산천 가는 길 절로 보인다 골은 내고 깊은 밤에 우는 저 새는 이 억땅에 홀로 나는 외로운 몸을 받아 주어 우는 거냐 몰라 우느냐 기다리는 가슴속엔 기다리는 가슴속엔 고동이 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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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1 | ||||
버들잎 외로운 이정표 밑에
말을 메는 나그네야 해가 졌는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달빛의 길을 물어 꿈에 어리는 꿈에 어리는 항구 찾아가거라 흐르는 주마등 동서나 남북 피리 부는 나그네야 봄이 왔는냐 쉬지 말고 쉬지를 말고 꽃찾고 길을 물어 물에 비치는 불에 비치는 항구 찾아가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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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5 | ||||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 귓가에 장부에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그 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에 달려 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쓸어안고 싶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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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01 | ||||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헤어지지 말자고
맹세를 하고 다짐을 하던 너와 내가 아니냐 세월이 가고 너도 또 가고 나만 혼자 외로이 그때 그 시절 그리운 시절 못잊어 내가 운다 백사장에서 동백섬에서 속삭이던 그 말이 오고 또 가는 바닷물 타고 들려오네 지금도 이제는 다시 두번 또 다시 만날 길이 없다면 못난 이별을 던져버리자 저 바다 멀리 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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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9 | ||||
얼마나 멀고 먼지 그리운 서울은
파도가 길을 막아 가고파도 못 갑니다 바다가 육지라면 바다가 육지라면 배떠난 부두에서 울고 있지 않을 것을 아~ 바다가 육지라면 이별은 없었을 것을 어제 온 연락선은 육지로 가는데 할 말이 하도 많아 하고파도 못 합니다 이몸이 철새라면 이몸이 철새라면 뱃길에 훨훨 날아 어디론지 가련만은 아~ 바다가 육지라면 눈물은 없었을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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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0 | ||||
소리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추억인가 멀리 가버린 내 사랑은 돌아올 길 없는데 피가 맺히게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하염 없이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이슬비 누가 울어 이 한 밤 잊었던 상처인가 멀리 떠나간 내 사랑은 기약 조차 없는데 애가 타도록 그 누가 울어 울어 검은 눈을 적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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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8 | ||||
난 아직 그대를 이해하지 못하기에
그대 마음에 이르는 그 길을 찾고 있어 그대의 슬픈마음을 환히 비춰줄 수 있는 변하지 않을 사랑이 되는 길을 찾고 있어 음...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대 마음에 다다르는 길 찾을 수 있을까 언제나 멀리 있는 그대 음... 기다려줘 기다려줘 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줘 기다려줘 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그대 마음에 다다르는 길 찾을 수 있을까 언제나 멀리 있는 그대 음... 기다려줘 기다려줘 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줘 기다려줘 내가 그대를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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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07 | ||||
궂은 비 오는 명동의 거리 가로등 불빛 따라
쓸쓸히 걷는 심정 내 꿈은 사라지고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밤이 다 새도록 울면서 불러 보는 명동의 부르스여 깊어만 가는 명동의 거리 고요한 십자로에 술 취해 걷는 심정 그 님이 야속턴가 언제나 언제까지나 이 청춘 시들도록 목메어 불러 보는 명동의 부르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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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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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 빛인가 말 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 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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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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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그리운 님 찾아 바다 건너 천리길 쌓이고 쌓인 회포 풀려고 왔는데 님의 마음 변하고 나 홀로 돌아가네 그래도 님 계시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 안녕 안녕 안녕 서울이여 안녕 아득한 옛날 어려운 길 이기고 행여나 같이 하자 맹세했는데 세월이 님을 앗아 나 혼자 울고 가네 그래도 님 계시는 서울 하늘 바라보며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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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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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이 길을 꽃가마 타고
말탄 님 따라서 시집 가던 길 여기던가 저기던가 복사꽃 곱게 피어있던 길 한 세상 다하여 돌아가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옛날에 이 길은 새색시 적에 서방님 따라서 나들이 가던 길 어디선가 저만치서 뻐꾹새 구슬피 울어대던 길 한세상 다하여 돌아오는 길 저무는 하늘가에 노을이 섧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