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신인 아티스트인 발란소의 데뷔앨범.
보컬 솔리스트인 마리엘라 카르보나라가 작곡자 다비드 펜타와 피아니스트 피포 롬바르도의 곡들을 소화하고 있는데 보사노바 풍의 상큼한 첫 트랙 stai lontano부터 그 매력적인 보컬이 빛을 발하고 있다. 두번째 곡 balanco sobermaneira는 재즈풍의 드럼과 건반에, 마리엘라의 스캣으로 곡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밝고 상쾌한 느낌이다’는 것 이상으로 설명하기 힘든 매력을 지니고 있다. 보사노바 재즈의 애시드적 접근 방법을 기초로 하여 스탠다드한 분위기를 개성적으로 풀어 나가는 재기 발랄한 곡들로 가득 차있다’는 보도자료의 문구가 결코 과장되지 않은 설명 임을 들으면 들을수록 실감하게 된다.
제목에서 시사하듯 삼바리듬을 차용하고 있는blue’scat samba는 다소 난해한 멜로디 라인을 갖고 있고 하몬드 올겐 소리와 긴장감 있는 드럼 플레이, 특정 스케일에 얽매이지 않은 플루트 연주가 어우러져 사실 삼바 리듬은 아주 경미한 역할을 하고 있다. 엔니오 모리꼬네를 커버한 metti una sera a cena와 조니만델의 커버버젼 cinnamon&love는 매우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트랙.
이지리스닝계의, 이 데뷔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어 현재 국내에는 두번째 앨범인 more도 발매되어 있는 상태 -GMV-
Nicola Conte의 예술적 프로듀스로 밴드의 음악은 보사노바에서 영화음악 등에 이르기까지, 재즈에서 강하게 영향받은 퓨전적인 드럼과 베이스리듬을 바탕으로 aquadream과 같은 easylistenig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보컬 솔리스트인 Mariela Carbonara는 Quitetto X 출신이며 Joyce에서 Edda Dell’Orso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소화해내는 능력을 보여준다. 원 작곡은 Davide Penta와 피아니스트 Pippo Lombardo가 함께 하였다. 본작은 이탈리아 영화음악의 거장 앤니오 모리꼬네의 `Metl una sera a cana’와 Johnny Mandel의 `Cinnamon & Clove’의 커버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