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헤드 1집 - Project.01 (2003) by 오픈 헤드 (보컬) on maniadb.com

처음부터 너무 먼 곳을 바라 본 걸까
아름답게 깔린 저녁노을을 잡으려는 나의 어린 마음처럼

모든 것이 충분치 못한 힘겨울 나날
무거운 맘으로 세상의 기쁨 가질 순 없지 내 자신이 더 잘 알기 때문에

어쩌면 힘에 겹게 만들어진 현실이 싫었지만
이젠 습관처럼 돼 버린 내 아픔 속에서 새로운 나의 모습 느끼고 싶어

어렴풋이 나를 찾아 헤매고 있어 웃어 줄 아픔과 그리움 가슴에 안고
넌 어디 있니 널 만나야 해 내게로 와줘 나 지금 힘들어 견딜수 없어

언젠가 한번 마주친 것 같았어 너를 그토록 찾아 헤맨 나였지만
나 내려앉은 가슴 달래며 멍하니 너를 보내고 술로 그밤 지새웠어

내게 허락된 날 얼마 남지 않았어 새로운 나를 보여줄게

시간은 자꾸만 흘러만 가는데 가장 소중한 너 내 곁에 없잖아
돌아와 줘 가슴 아팠던 기억을 모두 지우고

널 다시 만나면 이제 헤어짐은 없어 용서해 부족했던 나
너를 너무 아프게 한 나를 용서해줘 영원히 잊지못할 너

가끔이라도 내 생각을 했는지 가장 널 잘 아는 나 여기 있는데
어디 있니 얼마나 더 널 기다릴 수 있는 건지

널 다시 만나면 이제 헤어짐은 없어 용서해 부족했던 나
너를 너무 아프게 한 나를 용서해줘 영원히 잊지못할 너

아련하게 멀어져 가는 나날 사무치게 가슴에 남아
가슴속 품어 온 너를 두고 떠나는 날 용서해 날 기억해줘요

아무렇지 않은 듯 떠난 너 보고 싶을 때면 하늘을 봐
미소지며 손짓을 하던 너는 내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있어
그럴 땐 너무나 슬퍼져 두 눈을 감게 되지
너의 손끝이라도 포근히 느껴봤으면 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할 텐데
희미해진 너의 기억을 나에게 돌이켜줘 이 세상 홀로 남은 날 위해
그렇게 떠나간 나의 사랑아 나를 용서해줘
흔적 없이 사라진 나의 사랑아 너무 보고 싶어
다시는 볼 수 없는 my love angel 나를 용서해줘
기억 속에 사라진 my love angel 너무 보고 싶어
I wanna see you my love angel forever love
영원할 수 있는 그곳까지 너와 함께

네게 준 사랑 내게 한 맹세였어
한사람과 변치 않는 다짐이었지만
니가 내게 원한 건 그게 아녔어
더 이상 우스운 남자 되진 않을 거야
내 모든 걸 내게 맞추라고만 했어
오직 너야 충성 맹세 백번은 더 했지
그런 너를 난 정말 사랑했어
그런 날 니 노예취급하고 배신한 너
나! 강한 남자가 될 거야 나는 니 노리개 아냐
앵무새 사랑타령 딴 데 가서나 해
나! 네게 상처 받진 않아 아픔은 니가 느껴봐
어설픈 미련으로 나를 쳐다 보지마
이제껏 널 믿은 내가 한심해 넌 정말 대단한 여자야 니 욕심 채우는 남자 중 하난걸 이젠 알아
아무리 매력있는 너라지만
헛된 니 욕정의 소유물 될 수 없어
날 우습게 보지마(아무 의미 없는 넌)
더 이상 나를 구속할 순 없어
이제는 나를 가지려 하지마
나에게 남겨진 니 모습은 원망스런 허상
너! 사랑을 쉽게 보지마 그렇게 살면 남는 건 너뿐
지켜 준 니 허세는 마지막 내 연민이야

난 기다려왔어
그저 너의
작은 마음만을
혼자 남겨진 내 모습
날 힘들게도 했지만
내가 너이길
니가 나이길
기도했던 나날들
나의 너는 어디에
그렇게 말했잖아
너는 내게만
머무르겠다고
얼마나 오랜 시간이
흘러왔는지
지친 나를
감싸안고 싶어 이젠
더 이상 난 네게
속아줄 수는 없어
또다시 넌 거짓으로
내게 오지만
너의 사람 될 수 없는
나를 이제 놓아줘
더는 버틸 수 없어
더 이상 내게
기대려 하지마
날 보는
그 눈빛 이제 치워
아무런
의미도 없는 나란걸
이제는 알아
달콤한 니 속삭임
마지막을
장식하기 위한걸
지금 말해줘
난 네게 필요없다고@

더 이상 난 네게
속아줄 수는 없어
또다시 넌 거짓으로
내게 오지만
너의 사람 될 수 없는
나를 이제 놓아줘
더는 버틸 수 없어
널 위한 내 마음은
이제 없어
애타는 어둠에서 나가줘
너만의 만족을 위한
나잖아
언젠간 너도
내 맘 알게 될거야
가식적인 사랑
끝에 버려지고
초라한 너를 느껴봐
그리고 사랑을 해봐
말해봐
나만을 바라보기가
그렇게 두렵고 힘이드니
너의 진실한 마음만을
바랬을 뿐인데
지킬 수 있겠니 너
이것만은
날 네게서 지워버려
너만을 위한 사랑
이젠 없어@

그때 그 일은 내 잘못이 아닌데 그렇게 자꾸만 몰아대지마
아무 의미없는 그앤 더 이상은 나를 귀찮게 하진 않을거야

한번의 실수로 날 떠나려 하지마 마지막 선택을 한 것뿐이야
함께한 지난 시간 포기할 수 없는데 한번의 오해로 날 떠나지마

나를 이제 용서해줘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데
나를 외면하는 싸늘한 네 눈빛 날 짓눌러 나에게 한번 기횔 줘
자꾸 피하려 하지마 나 한번만 믿어봐 줄래

변명만 한다고 내 얘길 피하지마 오해를 풀려고 했을 뿐야
한번의 실수도 용서하지 못하는 너 구차한 설명은 이젠 싫어

나 언제까지나 내 곁에 널 둘순 없어 널 위해 너를 찾아가 이젠
나를 힘들게 하지마 나도 할 만큼은 했는데 지치게 하지마 더 이상의 노력도 필요없어
그렇게 얘기하지마 더 이상 미련은 없어 너 후회할 날이 올거야

뉴스좀 틀어봐라
오늘의 주요뉴스 입니다 작년 임금 인상률은 쥐꼬리만큼인 것에 비해
아파트 시세는 2배이상 왕창 뜬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게이트 저게이트에 이어 이번에도 이놈 저놈들이 비리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국민 들이 사회생활이 얼마 안되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고
살맛나는 세상을 (아 맨날 저 소리야?) (얼른 꺼)

학교에서 배웠었지 속이는건 나쁘다고 졸업하고 나와보니 거짓말이 정답이네
월금쪼끔 올랐지만 아파트값 왕창 뛰었네 이놈저놈 다해먹고 열받아서 못살겠네

아 뚜껑열려 오픈헤드 아 뚜껑열려 오픈헤드

선생님은 말하셨지 꿈과희망 가지라고 사회생활 하고보니 있던것도 없어지네
꿈과희망 없어지면 무슨낙에 살아가나 살맛나는 세상이여 어느때에 오려는가

아 뚜껑열려 오픈헤드 아 뚜껑열려 오픈헤드
뚜 껑열려 오픈헤드 뚜껑 좀 안열리게 해주세요 네

널 처음 만난 그곳을 아직 기억해 나의 마음이 흔들리던
그 느낌 그 설레임 잊혀지진 않을거야

한마디 말도 걸지 못한채 그저 멀리서 바라봤어
눈부신 해맑은 미소 너의 모습을 기억해

그날에 널 보지 않았더라면 지금 난 괜찮을텐데
다가서지 못한체 뒤돌아왔어 아쉬움을 간직한 채

저멀리 내가 있는곳으로 달려가 말을 할거야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네게 달려가 고백할거야

니주위 맴도는 날 바라보겠니 너만을 생각하는 날
아무말도 못한 채 뒤돌아왔어 아쉬움을 간직한 채

저 멀리 내가 있는곳으로 달려가 말을 할거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네게 달려가 고백할거야

오늘도 난 널 기다리면서 그곳에서 서성일거야
하나뿐인 가슴에 찾아온 사랑 이대로 놓지 않을래
너와 행복한 미래를 만들수 있는 나 여기 있잖아

습관 돼버린 아픔 괜찮아 하지만 나 이대로
나를 등지고 살아가는 그렇게 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어

어디서부터인지 아련한 메마른 이 웃음소리
어디로 가고 이쓴건지 나를 탓할 순 없어

내 안을 열어봐 망설일 필욘없어
비웃을 필욘없어 무슨 이유로 나 자신을 잃어가나
하나 될수 없는 슬픔 아무리 가둬두려해도
취기어린 내 모습에는 길들지 않은 나 있을뿐인데
아무것도 원치않아 나는 나를 찾고 싶을뿐
내 모습 너에겐 왜 그리 천ㅂ가할 뿐인지
각본에 맞춰진 허위, 어둠에 익숙해지는 나를 그만 내버려둬
이해하려 하지도마 거짓 미소는 이제 그만
너만이 옳다고 바라니 착각일뿐이야
지금껏 만들어 왔던 널 위한 연극은 싫어 이젠없어 널 위한

내게 준 사랑 네게 한 맹세였어 한 사람과 변치않는 다짐이었지만
니가 내게 원한건 그게 아니였어 더이상 우스운 남자 되진 않을꺼야

내 모든걸 네게만 줄거라고만 했어 오직 너야 충성 맹세 백번은 더 했지
그런 너를 난 정말 사랑했어 그런 날 니 노예 취급하고 배신한 너

나 강한 남자가 될꺼야 나는 니 노리게 아니야 앵무새 사랑타령 딴대가서나해
난 네게 상처받지 않아 아픔은 니가 느껴봐 어설픈 미련으로 나를 쳐다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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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너를 위했던 내가 한심해 넌 정말 대단한 여자야
니 욕심 채우는 남자 중 하난걸 이젠 알아

아무리 매력있는 너라지만 헛된 니 욕정의 소유물
될 수 없어 날 우습게 보지마 -아무의미 없는 넌-

더이상 나를 구속할 순 없어 이제는 나를 가지려 하지마
나에게 남겨진 니 모습은 원망스런 허상

넌 사랑을 쉽게보지마 그렇게 살면 남는 건 너 뿐
지켜준 니 허세는 마지막 내 연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