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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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54 | ||||
관서천리 두메산골 장사차로 떠난 님
이 가을 낙엽져도 소식이 감감해 산 넘고 구름 넘어 꿈길은 오락가락 옛날엔 푸른 새가 한숨에 날렀소 관서천리 낙랑 옛터 대동강은 가을빛 나그네 모란대에 눈물은 집니다 황해는 푸른 바다 뱃길은 끝이 없고 용당포 여울터에 황혼이 짙으오 관서천리 살진 벌판 지나는 차소리에 목화밭 축등에는 처녀의 한숨 한양이 어데련가 물과 산이 겹치고 떠난 님 옛양자만 눈앞에 암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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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0 | ||||
이별이 쓰리다는 말만 있더니
물명주 소매깃이 눈물에 젖네 누구라 지는 석양 막을까 보냐 대장부 가는 길을 내 어찌하리 사랑이 깊다하던 내 몰랐더니 가슴 속 천만겹이 사랑 뿐일레 말고삐 붙잡으며 소리쳐 우나 *** ***만은 막을 길 없네 세월이 빠르다디 안 믿었더니 빈 방안 외론 생활 삼년이 넘네 봄이면 봄철마다 꽃은 피건만 봄에도 피지 않는 내 마음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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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8 | ||||
앞강물 흘러흘러 넘치는 물로도
떠나는 당신길을 막을 수 없거던 이 내 몸 흘리는 두 줄기 눈물이 어떻게 당신을 막으리오 궂은 비 흐득이니 내 눈물 방울 밤빛은 적막하다 당신의 그 슬픔 한 많은 이 밤을 새우지 마오 날 새면 이별을 어이하리 홍상을 거듬거듬 님 앞에 와서 불빛에 당신 얼굴 보고 또 보면서 영화로 오실 날을 비옵는 내 마음 대장부 어떻게 믿으리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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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6 | ||||
채란새 우는 달에 너를 두고서
아아아 울면서 뜬 세상 헤매노라 아아아 헤매노라 세월은 가는구나 무심스럽다 아아아 우리네 인생도 가는구나 아아아 가는구나 너 없는 세상에도 봄철은 와서 아아아 무심한 저 배가 우는구나 아아아 우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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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47 | ||||
1.흐르는 강물 위에 뗏목을 타고
풀피리 불며 불며 흘러져 가니 강 넘어 천리길은 (..)는 마을 (...) 구름달을 한 없이 가오 에헤요 에헤요 한 없이 가오 2.강마을 (...)고 3년이 되고 산마을 (..)어서 10년이 될제 강 넘어 천리길은 꿈 속의 마을 (...) 물며 물며 또 잊어 보리 에헤요 에헤요 또 잊어 보리 3.인생은 물(..)로 한 백년 흘러 오늘도 또 내일도 저물어 올 때 강 넘어 천리길은 물 속의 꿈길 잊으면 노래 불러 또 맹세하리 에헤요 에헤요 또 맹세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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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5 | ||||
열두척 나룻배 다 들어와도
그이만 영영 안 오는구려 안달이 나요 안달이 나요 기다려 지쳐서 안달이 나요 귀양포 칠십리 바람도 자니 이 내 몸 속이려 안 오는구려 안달이 나요 안달이 나요 기다려 지쳐서 안달이 나요 돛대가 부러져 두 동강 나도 나룻배 둥둥 떠올 줄 아네 안달이 나요 안달이 나요 기다려 지쳐서 안달이 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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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12 | ||||
믿으려 믿었나요 괜히 믿었지요 믿었지요
누구를 원망하리 누구를 원망하리 모두 다 어리석은 아- 내가 잘못 못 믿을 당신인 줄 알고 믿었지요 믿었지요 누구를 한하리까 누구를 한하리까 모두 다 알고 속은 아- 내가 잘못 가실 걸 안 남아야 어이 막으리까 막으리까 갈 데로 가옵소서 갈 데로 가옵소서 여자로 되온 것이 아- 한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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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9 | ||||
1.울고 온 남천강 꽃잎을 따서
애타는 (..)는 사나이더라 흐르는 강물에 띄워 보내며 던지는 그 이름 (..)이요 2.해마다 봄마다 흘러간 정이 3년도 넘어서 봄은 가는데 날 찾아 우는 이 하나 없더니 (...)이 기약이 (.)빛이 (..)도 3.안개가 깊어서 못 오시나요 수풀이 우거져 못 오시나요 이제나 저제나 간다 하시던 애달프다 이 기약이 (...) (..)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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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6 | ||||
사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병풍 속에 원앙이 울고 원앙 아래 가금일세 벽오동 오현금은 마디마디 한이라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좀도 좋냐(좀도 좋다) 사리랑(동동) 좋다(좋다) 사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은하(銀河) 아래 구름이요 구름 아래 명월일세 억만리(億萬里) 푸른 하늘 오락가락 꿈이라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좀도 좋냐(좀도 좋다) 사리랑(동동) 좋다(좋지) 사리랑 동동 쓰리랑 동동 목단 아래 호랑나비 나비 아래 목단일세 홍라상 거듬거듬 주름마다 님이라네 아리아리 쓰리쓰리 좀도 좋냐(좀도 좋다) 사리랑(동동) 좋다(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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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33 | ||||
요핑게 조핑게 핑게만 말고
가만히 살짝궁 따라나 오렴 따라 오렴아 따라 오렴 따라나 와요 가만히 살짝궁 따라나 오렴 요맵시 조맵시 치장만 말고 넌즛이 살짝궁 따라나 오렴 따라 오렴 따라 오렴 따라나 와요 넌즛이 살짝궁 따라나 오렴 요치레 조치레 치레만 말고 넌즛이 살짝궁 따라나 오렴 따라 오렴 따라 오렴 따라나 와요 넌즛이 살짝궁 따라나 오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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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0 | ||||
삼팔치마 자락이 구름 속에 휘감겨 돈다
함흥이라 반연산에 그네 뛰는 큰애기들아 달이냐 큰애기냐 큰애기냐 달이냐 아서라 말도 말아라 일천간장 녹는다 탐스러운 살결이 파도 속에 휘감겨 돈다 능라도라 흰 여울 조기 잡는 아가씨들아 물새냐 아가씨냐 아가씨냐 물새냐 아서라 말도 말아라 일천간장 풀린다 평반같은 댕기가 바람결에 팔랑거린다 서울이라 노들강에 나물 캐는 새악시들아 꽃이냐 새악시냐 새악시냐 꽃이냐 아서라 말도 말아라 일천간장 아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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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23 | ||||
13. |
| 3:27 | ||||
강가에 수양버들 늘어진 가지
바위틈에 피는 꽃은 분홍 진달래 에라 좋구나 봄 얼싸 노잔다 봄 둥기당실 니나니난실 둥기당실 니나니난실 봄맞이 가 봄맞이 가세 황소도 밭을 갈며 멋지게 울고 하늘 높이 종다리도 짝지어 날고 에라 좋구나 봄 얼싸 노잔다 봄 둥기당실 니나니난실 둥기당실 니나니난실 봄맞이 가 봄맞이 가세 구성진 아이들의 호둘기 소리 나물캐는 새악시의 노란 저고리 에라 좋구나 봄 얼싸 노잔다 봄 둥기당실 니나니난실 둥기당실 니나니난실 봄맞이 가 봄맞이 가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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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3 | ||||
떠나갑니다
나를 두고 갑니다 미운 정 고운 정을 남기고 떠납니다 돌아올 기약 없는 연락선 뱃머리는 멀어지는데 내 마음 구름이 되어 당신을 따라 갑니다 <간주중> 당신은 이 가슴에 미운 정 고운 정을 남겨 놓았네 노을진 바닷가에서 당신을 불러 봅니다 당신을 불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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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4 | ||||
난봉이로구나 난봉이로구나
얼굴이 잘 나서 흥- 난봉이냐 돈이 잘 나서 난봉이냐 노류장화 꺾을 적에 눈물인들 없을소냐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 잠든 나비가 놀라 깬다 난봉이로구나 난봉이로구나 세월이 잘 가서 흥- 난봉이냐 젊어 한 때라 난봉이냐 독수공방 잠안 올 때 한숨인들 없을소냐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 모진 바람에 꽃이 진다 난봉이로구나 난봉이로구나 노래가 좋아서 흥- 난봉이냐 술이 좋아서 난봉이냐 거리거리 술집마다 유정무정 없을소냐 얼싸 좋다 지화자 좋다 아닌 밤중에 비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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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30 | ||||
갈매기 우는 포구의 이 밤
아아아 아아 옛사랑이 그리워 해당화 피는 포구의 사랑 아아아 아아 섬 아가씨 웁니다 조갑지 줍는 포구의 처녀 아아아 아아 혼자 애를 태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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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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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덕쿵 덩덕쿵아 다당실 다당실 덩덕쿵아
홍도 따서 술을 빚고 백도 따서 안주 하렴 달같은 님 앞에서 **** 취하렸다 덩덕쿵 덩덕쿵아 다당실 다당실 덩덕쿵아 취하기란 좋다만은 녹의홍상 어디 갔나 창망한 천리 밖에 화사하게 치근댄다 덩덕쿵 덩덕쿵아 다당실 다당실 덩덕쿵아 ***란 **대나 님 오기만 **대나 오매불망 님이로다 덩실덩실 내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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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38 | ||||
쌍도라지 고개는 닐니리 고개
모본단 댕기가 넘나를 든다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야 물명주 치마가 날 부르네 도라지를 캐자고 넘어를 가면 광주리 한 단씩 눈물이 찬다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야 남의 집 총각이 소용있나 넘어가면 삼십리 도라지 고개 만나자 이별에 발병이 난다 닐니리야 닐니리 닐니리 닐니리야 미투리 짚신이 다 낡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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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20 | ||||
파랑치마 긴 치마 한허리에 감기는
일만설움 풀자고 궂은 비가 옵니다 아리덩덕궁 스리덩덕궁 어쩔 수 없네 파랑치마 젖는데도 어쩔 수 없네 살구나무 동리에 파랑치마 날리며 화전 노래 대장구 부러지고 맙니다 아리덩덕궁 스리덩덕궁 어쩔 수 없네 장구채가 부러져도 어쩔 수 없네 열두 고개 아리랑 파랑치마 헤졌네 정든 님은 한 번도 만나지도 못했네 아리덩덕궁 스리덩덕궁 어쩔 수 없네 오다가다 발병나도 어쩔 수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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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25 | ||||
달이 떴네 별이 떴네 내 가슴에 님이 떴네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청노새를 몰아 몰아 몰아 흥- 성황당에 절을 하고 고개 고개 고개 넘어 넘어 넘어 갑니다 가며 십리 오며 백리 꿈 속에는 지척일세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청노새야 가자 가자 가자 흥- 안장머리 술병 달고 고개 고개 고개 넘어 넘어 넘어 갑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병이 들면 갈 수 없네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왈랑 절렁 청노새를 갈래 갈래 갈래 흥- 방울 걸어 포승 달고 고개 고개 고개 넘어 넘어 넘어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