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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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6 | ||||
오늘은 어디든지 떠나가 보자
꽃 바람 풀잎 내 마음과 나무 하나에도 감사하겠어 난 그 동안 연습장에 낙서처럼 의미 없이 살아왔어 많은 세월 내가 나를 가두고 습관처럼 살아왔어 바람 같은 세월인데 한 번뿐인 인생인데 그냥 이렇게 살 순 없어 꿈을 꾸는 세상만큼 그 만큼만 다가오네 나는 가야해 나는 가야해 꿈을 찾아 빈 하늘로 날아가는 새처럼 희망의 나래를 펴네 하늘 높이 부서지는 꿈들은 밤하늘에 별이 될 거야 난 그 동안 연습장에 낙서처럼 의미 없이 살아왔어 많은 세월 내가 나를 가두고 습관처럼 살아왔어 바람 같은 세월인데 한 번뿐인 인생인데 그냥 이렇게 살 순 없어 꿈을 꾸는 세상만큼 그 만큼만 다가오네 나는 가야해 나는 가야해 꿈을 찾아 빈 하늘로 날아가는 새처럼 희망의 나래를 펴네 하늘 높이 부서지는 꿈들은 밤하늘에 별이 될 거야 나는 가야해 꿈을 찾아 나는 가야해 꿈을 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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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5 | ||||
이제 와서 미안하다는 말이 무슨 소용 있을까
이미 마음의 빗장을 걸어 버리고 내 곁을 떠나 버린 너 홀로 남겨진 나는 돌처럼 굳어 버리고 허무에 풀잎들이 흔들리는 초라한 간이역 날은 흐리고 슬픈 들꽃이 바람에 춤을 추는데 어디로 가야 하나 어디로 가야 하나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실고 이대로 영원히 세상 밖으로 떠나고 싶어 추억을 가슴에 안고 이제 와서 사랑한다는 말이 무슨 소용 있을까 이미 마음의 빗장을 걸어 버리고 내 곁을 떠나 버린 너 볼 수도 없고 만질 수 없고 들을 수도 없어 아름다운 것들만 기억하며 조용히 눈을 감고 너를 그리며 느껴 보리라 하지만 허공이여라 볼 수도 없고 만질 수 없고 들을 수도 없는 그대는 허공이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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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22 | ||||
오늘 우울해져 붉어진 마음 쉴 곳을 찾아
해 저문 거리에서 난 너에게 전화를 걸었지 때 맞춰 기다린 듯 젖은 너의 목소리 듣고 가슴에 담겨지는 오 사랑을 느낄 수 있었지 마음은 새가되어 마음은 새가되어 그대의 창가에 남 모르게 날아가 내가 지은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등뒤에 와 닿는 따듯한 햇살처럼 어느새 다가온 이 바람결처럼 너는 나와 어울려 너는 나와 어울려 Yeah 어두운 밤이 오면 그리운 너는 먼 곳에 있어 오늘도 어제처럼 넌 나의 밤을 몽땅 훔쳐 가네 마음은 새가되어 마음은 새가되어 그대의 창가에 남모르게 날아가 내가 지은 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 등뒤에 와 닿는 따듯한 햇살처럼 어느새 다가온 이 바람결처럼 너는 나와 어울려 너는 나와 어울려 너는 나와 어울려 너는 나와 어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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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0 | ||||
창 밖으로 바람이 부네
그대 뒷모습이 남긴 바람이 그대의 향기 속에서 눈을 뜬 채로 난 꿈꾸듯 행복했어 환상에 젖어 달빛에 젖어 사랑에 취하여 멈춰 버린 시간들 모두 어디로 갔나 눈을 뜨고 다시 잠들 때까지 함께 숨쉬던 그 사랑은 오 오 떠나갔다 가도 넌 오 오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고 오 오 돌아 와서도 너는 오 오 짐을 풀지 못하는 너와 나의 사랑은 이별 아니면 슬픔 환상에 젖어 달빛에 젖어 사랑에 취하여 멈춰 버린 시간들 모두 어디로 갔나 눈을 뜨고 다시 잠들 때까지 함께 숨쉬던 그 사랑은 오 오 떠나갔다 가도 넌 오 오 부메랑처럼 다시 돌아오고 오 오 돌아 와서도 너는 오 오 짐을 풀지 못하는 너와 나의 사랑은 이별 아니면 슬픔 이별 아니면 슬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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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03 | ||||
6. |
| 4:44 | ||||
창 밖은 자유로운데 아침인데도
난 조롱에 든 새처럼 앉아 있어 여기 아닌 저기로 떠나고 싶어라 늦기 전에 그 어떤 이유로라도 창 밖에 세월은 나보다 앞서 가고 빛 바랜 사진처럼 하루하루 퇴색해 가는 날들이 애닯어 그대가 곁에 있어도 외로운 건 무슨 까닭인가 남이 아닌 남처럼 빛을 잃은 사랑이 너무 어색해 세월은 머무르지 않아 그저 스쳐갈 뿐이야 기쁜 순간은 언제나 너무 짧아 그대가 곁에 있어도 외로운 건 무슨 까닭인가 남이 아닌 남처럼 빛을 잃은 사랑이 너무 어색해 세월은 머무르지 않아 그저 스쳐갈 뿐이야 그리운 것은 언제나 곁에 있어 허무의 바람은 세월을 가져가고 내가 만든 굴레 속에서 난 오늘도 창 밖을 보고 있다 아 떠나고 싶어라 세월의 창을 깨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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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6:06 | ||||
그대 모습이 나의 가슴에 남아 있어
창밖엔 비가 내리고 빗줄기만큼이나 많은 다툼들이 스쳐가지만 아직 그대를 원하고 있는 까닭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 다시 한번만 사랑할 수 있다면 아 지나간 세월 다시 올 수 있다면 그대 모습이 나의 가슴속에 숨쉬고 있어 창밖엔 낙엽이 지고 앙상한 나무처럼 메말라 가는 나의 빈 가슴 아직 그대를 잊지 못하는 까닭은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yeah 아 다시 한번만 사랑할 수 있다면 아 지나간 세월 다시 올 수 있다면 많은 세월이 바람 속으로 묻어 갔어 창밖엔 눈이 내리고 눈송이만큼이나 하얀 그리움이 쌓여만 가네 아직 그대를 그리워하는 까닭은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I love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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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42 | ||||
네가 있기에 나는 언제나 외롭지 않아
네가 없어도 너의 향기를 난 느낄 수 있어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해 주는 너의 넉넉함을 나는 좋아해 항상 변하지 않는 너를 사랑해 너는 좋은 친구 아 네가 가는 길 축복이 함께 하기를 우리 이제 남길 건 사랑하나 뿐 사랑하나 뿐이야 때론 삶에 지쳐 힘이 들고 우울해질 때 때론 그리움이 밀려 잠 못들 땐 항상 나의 손을 잡아 주는 좋은 친구 너무 투명한 아침 햇살에 거짓을 벗고 다시 하루를 시작하는 너의 모습이 좋아 미워하는 마음 보다 용서해 주는 너의 넉넉함을 나는 좋아해 그게 사랑이란 걸 알게 해 주는 너는 좋은 친구 아 네가 가는 길 축복이 함께 하기를 우리 이제 남길 건 사랑하나 뿐 사랑하나 뿐이야 때론 삶에 지쳐 힘이 들고 우울해질 때 때론 그리움이 밀려 잠 못들 땐 항상 너의 손을 잡아 주는 좋은 친구 아침 햇살처럼 따사로운 좋은 내 친구 그런 친구 하나 곁에 있어 나는 행복해 나는 행복해 좋은 친구 좋은 친구 좋은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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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58 | ||||
들에 핀 장미를 바라보며
괴테의 들장미란 시를 떠올린다 탐스럽고 아름다운 장미꽃 소년은 꽃을 바라보며 말한다 나는 너를 꺾고 싶다 너무 예뻐 꼭 꺾고 싶다 들장미는 울먹이며 나도 너를 아프게 찌를 거야 장미는 저항하며 찔렀지만 애원도 한숨도 소용없어 어쩔 수 없이 꺾이고 만 가엾은 장미여 장미여 날 잊지 말아 달라 붙잡지만 소년은 말 없이 떠나간다 우 우 우 우 우 너무나 아름다워 꺾이고 마는 장미보다는 차라리 이름 없는 들꽃이 되어 바람 따라 마음껏 춤을 추고 하늘 별 바람 속에서 꿈을 먹고사는 그대 이름 없는 들꽃이여 아름다운 여인이여 장미는 저항하며 찔렀지만 애원도 한숨도 소용없어 어쩔 수 없이 꺾이고 만 가엾은 장미여 장미여 날 잊지 말아 달라 붙잡지만 소년은 말 없이 떠나간다 소년은 말 없이 떠나간다 우 우 우 우 우 너무나 아름다워 꺾이고 마는 장미보다는 차라리 이름 없는 들꽃이 되어 바람 따라 마음껏 춤을 추고 하늘 별 바람 속에서 꿈을 먹고사는 그대 이름 없는 들꽃이여 아름다운 여인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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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5:35 | ||||
그래도 나는 저 바람소리가 참 좋다
어둠 사이로 푸른 새벽 열리네 나는 날아가리 나는 날아가리라 바람결에 나의 꿈을 실고서 한 마디로 인생을 말할 수 있을까 여행한 기분으로 살아 온 시간들 채워지지 않는 마음 속 빈자리 그래도 나는 살아있다는 게 참 좋다 뒤돌아보면 아픈 기억들 뿐 어둠을 지우는 푸른 새벽처럼 오늘도 난 다시 태어나는 거야 한 마디로 인생을 말할 수 있을까 여행한 기분으로 살아 온 시간들 채워지지 않는 마음 속 빈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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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55 | ||||
무관심 속에서 헐벗음 속에서
자라난 거리의 아이들 넓은 하늘 아래 왜 그들만이 어둠의 자식이 되었나 사랑을 모르고 자라왔기 때문에 사랑하는 법을 모를 수밖에 반항과 미움으로 가득 찬 그들을 어느 누가 안아줄까 지금 이 순간도 어둔 골목길에서 세상을 원망하면서 폭력 속에 살며 방황하는 아이들 어른 되어 무엇할까 아무 생각 없이 아무 희망 없이 살아야 하는 거리의 아이들 달을 바라보며 때론 누군가 그리워 눈물 흘리네 사랑을 모르고 자라왔기 때문에 사랑하는 법을 모를 수밖에 반항과 미움으로 가득 찬 그들을 어느 누가 안아줄까 지금 이 순간도 어둔 골목길에서 세상을 원망하면서 눈물 속에 살며 방황하는 아이들 어른 되어 무엇할까 아무 생각 없이 아무 희망 없이 살아야 하는 거리의 아이들 달을 바라보며 때론 누군가 그리워 눈물 흘리네 달을 바라보며 때론 누군가 그리워 눈물 흘리네 미안해 나 혼자 힘으론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 어둔 밤이 가고 푸른 새벽이 오듯이 내일은 또 다시 오는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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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15 | ||||
하늘을 나는 새들 푸른 저 하늘 위에서 꿈 따라 바람따라
날아서 희망을 찾아가네 ~ 바람 따라 떠나리 저 먼 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 ~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 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 ~ 우 우 ~~ 바람따라 떠나리 저 먼 곳에 고향 떠난 철새처럼 그리워 못잊어 떠나면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 사랑하는 내 님 날 반기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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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49 | ||||
하얀 손을 흔들며 입가에는 예쁜 미소 짓지만
커다란 검은 눈에 가득 고인 눈물 보았네 차창가에 힘없이 기대어 나의 손을 잡으며 안녕이란 말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서 우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그녀 실은 막차는 멀리멀리 사라져 가버리고 찬바람만 소리내어 내 머리를 흩날리는데 네가 멀리 떠난후 나는 처음 외로움을 알았네 눈물을 감추려고 먼하늘만 바라보았네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예전에는 너와나 다정스런 친구로만 알았네 네가 멀리 떠난 후 사랑인줄 나는 알았네 네가 돌아오는 날 나는 너를 맞으며 말하리라 나는 너를 영원히 사랑한다 말을 할테야 언제 다시 만날 수 있나 기약도 할 수 없는 이별 그녀의 마지막 남긴 말 내 맘에 내 몸에 봄 오면 라라라라.. 라라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