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그라운드의 퓨전 재즈 그룹인 빛과 소금이 편곡과 연주 그리고 프로듀서를 한 앨범으로
드럼에는 송골매의 이건태씨가 연주하였다. 음악적인 사운드는 1,2집과 많이 다르고 새로운 느낌이다.
3집에는 따라 부르기 쉬운 곡들<빛으로 오신 예수여,소리높여,찬양의 샘,너희는 먼저,힘을 주시는 주, 세밀하신 주>등
이 많이 수록되었으며 박주동 형제의 솔로곡<다 기억하라, 참 선하신 예수>도 소개되고 있다.
<소리높여>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의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다 기억하라>의 사운드 또한 뛰어나다.
<참 선하신 나의 예수>는 보사노바 풍의 찬양이며, <힘을 주시는 주>의 간주에 나오는 드럼 마치와
<빛으로 오신 예수>의 간주에 나오는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매우 인상적이다.
에클레시아 앨범중에 <찬양의 샘,너희는 먼저, 참 선하신 나의 예수>는 시퀀싱으로 처음 녹음한 곡들이며
특히 연주곡 <예수의 향기>가 수록되어 있는데, 원래는 <향기로운 이름>이라는 곡의 반주곡으로서
박주동 형제가 부를 예정이었지만 녹음 도중에 박주동 형제가 <향기로운 이름> 가지고
제1회 복음성가대회(기독교방송) 본선에 입상하는 바람에 3집에 수록할 수가 없게 되었다.
결국 똑같은 코드 진행으로 <예수의 향기>라는 곡을 새로 만들어 연주곡으로 수록하게 된 것이다.
<빛으로 오신 예수>는 원래 테이프에 수록할 생각이 없었지만, 다윗과 요나단 1집에 잘못 소개되어
그 덕분에 뜻하지 않게 노기돈 목사의 대표곡이 되었다.
<겸손히 주를 섬길 때>에서 이민주 자매와 이주환 형제의 솔로가 인상적이며
박주동, 이주환 형제의 테너 대선율 도한 감동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