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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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2 | ||||
떠나가면 눈물을 짓고
돌아오면 미소를 짓는 바람처럼 스쳐가는 수많은 얼굴 안녕이라는 인사를 하며 다시 올 날 재회를 두고 연기처럼 사라지는 먼 기적소리 정거장 이 곳은 너와 나의 인생이 있는 곳 여자 여자 여자인 내가 기다려야지 떠나가는 사람들마다 돌아오는 사람들마다 오고 가는 사람마다 수 많은 사연 사랑하다는 그 말을 두고 다시온다는 약속을 두고 바람결에 흩어지는 먼 기적소리 정거장 이 곳은 너와 나의 인생이 있는 곳 여자 여자 여자인 내가 기다려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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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3 | ||||
네온이 춤을 추는 남포동의 밤
이 밤도 못잊어 찾아온 거리 그 언젠가 사랑놓치고 행복을 꿈꾸던 거리 사랑을 잃은 내 가슴에 속에 추억만 채우고 이밤도 불러보는 이밤도 불러보는 남포동 블루스 이슬비 부슬부슬 내리는 이 길 첫 사람 못잊어 찾아온 이 길 어디선가 부를 것 같은 다정한 님의 목소리 사랑이었네 행복이었네 첫 사랑 못잊어 이 밤도 불러보는 이 밤도 불러보는 남포동 블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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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8 | ||||
입으로 차마 이별의 말을 못해
눈물보인 돌아선 당신 사랑하기에 헤어져야 한다며 고개 떨군 떠나간 당신 그러나 모르겠어요 알 수가 없어요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요 흐르는 눈물 방울을 참을 수 없어요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요 ** 눈으로도 차마 사랑의 말을 못해 눈감으며 돌아선 당신 사랑하니까 잊어야만 한다면 상처주고 떠나간 당신 그러나 모르겠어요 알수가 없어요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요 흐르는 눈물방울을 참을 수 없어요 사랑하는데 왜 사랑하는데 왜 헤어져야 하나요 헤어져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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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5 | ||||
1. 어둠은 장막 속에 다시 또 얼굴을 들고
버림받은 어제와 술잔을 나누는 밤 * 모두가 한 순간 꿈이라고 젊은 날 그릴 수 있는 허무라고 쓰러진 눈빛으로 아픈 흔적 지우며 차디찬 회색도시 다시 또 비는 내린다 빛 바랜 젊은 날 청춘의 브루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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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1 | ||||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 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모시고 에헤야 데에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간 주 중~ 낙동강 강바람에 앞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보내 마 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질 때 에헤야 데에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에헤야 데에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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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1 | ||||
떠난다기에 보낼 수밖에 없지만
사랑한다 말하고 돌아서 버리면 이 세상 어느 누가 사랑하겠습니까 돌아선 사람 바라볼 수밖에 없지만 우리들의 만남이 사랑이 아니면 이 세상 어떤 만남이 사랑입니까 그러나 사랑이기에 가슴 아프도록 슬퍼도 이것이 세상의 일 그저 사랑은 영원이라고 침묵하며 살겠소 ~간 주 중~ 그러나 사랑이기에 가슴 아프도록 슬퍼도 이것이 세상의 일 그저 사랑은 영원이라고 침묵하며 살겠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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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5:00 | ||||
내가 너를 사랑할 땐 한없이 즐거웠고
내가 버림을 받았을 땐 끝없이 서러웠다 아련한 추억 속에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빨리 온 인생의 종점에서 싸늘하게 싸늘하게 식어만 가네 아~~하 아~~하 내 청춘이 꺼져 가네 내가 너를 사랑할 땐 내 목숨을 걸었었고 내가 버림을 받았을 땐 죽음을 생각했다 지나간 내 한 평생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짧았던 내 청춘 종점에서 속절없이 속절없이 꺼져만 가네 아~~하 아~~하 내 청춘이 꺼져 가네 청춘이 꺼져 가네 아~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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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9 | ||||
1. ♣---♬
지금도 당신은 날 기억하나요 이젠 나는 잊어야 하는데 수많은 날 들을 허물고, 허물어 당신만 기다리며 살아도 보았죠 그러나 지금은 눈물만 흘려요 내 작은 온 몸을 적셔요 정에 못 이겨, 사랑에 못 이겨 떠나간 서울의 여인 2. ♣---♬ 지금도 네온이 쓸쓸히 흐르는 서울의 거리를 걸어요 저 빛 어디에 당신이 있을까 한 번 더 아쉬움에 뒤돌아보지만 그러나 지금은 상처만 남았죠 긴 세월 아물지 않아요 정에 못 이겨, 사랑에 못 이겨 떠나간 서울의 여인 정에 못 이겨, 사랑에 못 이겨 떠나간 서울의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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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1 | ||||
낯설은 남남간에 너와내가
만난것은 가난해도 웃고살자 마음하나 믿었는데 얼마나 타일렀나 얼마나 달랬던가 믿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내! 애당초 너와내가 좋아서 만났는데 호강하자 살았더냐 마음하나 믿었는데 얼마나 타일렀나 얼마나달랬더냐 용서해주마 돌아오라 철없는 아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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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6 | ||||
쓸쓸한 거리 텅빈 거리엔 추억만 맴돌고
내 눈길 위를 스쳐가는 건 당신의 미소뿐 생각지 말자 하면서도 떠오르는 당신 모습이 어데를 가더라도 행복하세요 아아 쓸쓸한 거리 텅빈 거리엔 추억만 맴돌고 내 모든 것을 앗아가 버린 수많은 추억들 생각지 말자 하면서도 떠오르는 당신 모습이 어데를 가더라도 행복하세요 아아 이것이 돌아서보는 돌아선 여자의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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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1 | ||||
따뜻했던 그 눈길
아직 내 가슴속에 다정했던 목소리 귓전에 맴도는데 그대는 어이해 떠나가버렸나요 나는 정녕 보내지 않았는데 행복했던 그날 그 추억도 이젠 모두 가슴 깊은 상처 끝도 없는 여자의 이별 잊어야만 한다고 다신 생각말자고 기나긴 밤 지새며 다짐했었건만 눈 감으면 그 얼굴 눈을 뜨면 외로운 생각하면 얄미운 사람인데 가슴 아픈 그 날 그 추억도 그 언제나 모두 잊혀질까 끝도 없는 여자의 이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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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8 | ||||
비 묻은 구름같이 눈물 젖었네
이별을 타고 났네 여인에 이름 철들면 떠난다는 약한 딸자식 고향산 까치소리 영영 못 잊고 타향바람 타향비는 정 싣고 사네 타향집에 정 싣고 사네 연 잎에 바람같이 한숨 찾는길 이별을 타고 났네 여인에 순결 잃은정 알만하면 다른 딸자식 옛놀던 돌담길을 영영 못 잊고 타향사람 타향산천 정 싣고 사네 타향집에 정 싣고 사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