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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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4 | ||||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나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어 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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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14 | ||||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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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9 | ||||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 빛인가 말 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 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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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2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혼자 걸었네
정든 이거리 그대는 가고 나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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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2 | ||||
산재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휘영청 달이밝아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태우며 나를찾아 오시려나 달빛에젖어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님 모밀꽃 향기따라 오솔길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피우며 나를찾아 오시려나 달빛에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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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7 | ||||
1. 첫 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아 아~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2.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때 아~아 아~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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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6 | ||||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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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6 | ||||
고향을 떠나올땐 몰랐었지만
구름같은 내마음은 미쳐 몰랐지만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갈수록 잊을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사람 다시 생각이나네 또 다시 생각이나네 고향을 떠나올땐 봄이었지만 낙엽같은 내마음은 겨울이었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가보는 정든 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가 보는 가슴에 접어둔 고향의 사람 다시 그리워지네 또 다시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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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38 | ||||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만큼에서 고향의 흙 냄새는 언제나 나를 부르네 기나긴 세월 속에 사랑은 시들어도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먹구름 흰 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멀리도 가까이도 아닌 저 언덕 위에 다정한 친구들은 언제나 나를 부르네 기나긴 세월 속에 사랑은 시들어도 고향은 아늑한 엄마의 품이련가 먹구름 흰 구름 나를 두고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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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56 | ||||
부끄럽지 않으려고
울지도 않으려고 눈 비속에 피는 꽃을 당신은 아십니까 긴긴 세월 엉킨 사연 단 한번 맺은 인연 아 어찌하여 죄인가요 어찌하여 죄인가요 헤어져도 사랑만은 놓치지 않으려고 눈 비속에 피는 꽃을 당신은 아십니까 긴긴 세월 엉킨 사연 단 한번 맺은 인연 아 어찌하여 죄인가요 어찌하여 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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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2 | ||||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마음을 가져가 이마음 이마음을 어쩔수 없어 정이란 이런가요 한송이 꽃잎을 물결위에 띄우고 그렇게 잊으려 잊으려 해도 그래도 잊을수 없네 정이란 정이란 무엇이길래 내마음을 가져가 이마음 이마음을 어쩔수 없어 정이란 이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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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4 | ||||
사랑은 주는 것
아낌없이 주는 것 주었다가 다시는 찾지 못해도 예예 사랑은 주는 것 미련 없이 주는 것 불같은 내 마음을 몰라줘도 좋아요 그대의 마음이 차갑게 식어져도 내 마음 깊이 깊이 사랑을 심었기에 사랑은 주는 것 미련 없이 주는 것 불같은 내 마음을 몰라줘도 좋아요 사랑은 주는 것 영원히 주는 것 주었다가 다시는 찾지 못해도 예예 사랑은 주는 것 아름답게 주는 것 불같은 내 사랑을 몰라줘도 좋아요 바람에 날리는 연약한 당신이지만 내 순정 다 바친 첫사랑이었기에 사랑은 주는 것 영원히 주는 것 불같은 내 사랑을 몰라줘도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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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2 | ||||
눈감으면 떠오르는
그리운 얼굴 눈떠보면 가고 없는 믿지 못할 그 사람 애타게 불러봐도 메아리만 구슬픈데 살며시 눈감으면 손짓하는 그 사람 차라리 눈을 감고 사랑하리라 눈감으면 사무치는 그리운 얼굴 눈 떠보면 자취 없는 잊지 못할 그 사람 그리워 기다려도 가신 님은 안 오시나 가만히 눈감으면 웃어주는 그 사람 이대로 눈을 감고 사랑하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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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8 | ||||
물어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치는데 그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본다 님계신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간곡이 없네. 믈아물어 찾아왔소 그님이 계시는곳 차가운 강바람은 멀어지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보고 물어본다 님계신곳을 울며불며 찾아봐도 그님은 보이지 않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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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6 | ||||
떠도는 몸이라 마음도 두 갈래길
사랑마저 나그네일세 어쩌다가 정주면 발길은 구름 따라 흘러가야 하는 설움을 그 누가 알아줄까 아무도 모르리라 그 한날 상처 때문에 정을 못 주네 믿지 못하네 사랑도 나그네 떠도는 몸이라 어디로 가야할까 망설이는 나그네일세 어쩌다가 정주면 발길은 구름 따라 흘러가야 하는 설움을 그 님은 알아줄까 그 님도 모르겠지 그 한날 상처 때문에 정을 못 주네 믿지 못하네 사랑도 나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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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06 | ||||
사랑했는데 좋아도했는데 풋사랑에눈물짓는
사나이는 바~보 바~보 바~보 세월이흘러가도 오동잎 떨어질때 세월은갔네 잊으려해~도 잊을수 없는 당신은 바~보 바~보 바~보~ 후렴 세월이 흘러가도 오동잎떨어질때 사랑은갔네 잊으려해~도 잊을수없는 풋사랑에 눈물짓는 사나이는 바~보 바~보 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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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3 | ||||
1.동지 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 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흰 머리 잔 주름이 늘어만 가시는데 한 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2.길고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벼려도 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 아~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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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03 | ||||
아무리 긴세월을 기다리래도
당신에 말이라면 말이라면 기다리겠어요 그리움이 꽃잎처럼 노을따라 진다해도 옛날처럼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돌아올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아무리 긴세월이 흘러간데도 당신에 뜻이라면 뜻이라면 기다리겠어요 외로움이 강물처럼 굽이쳐서 흐른데도 옛날처럼 마음을돌려 다시 찾아 돌아올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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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05 | ||||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말을 하면 옛 생각에 마음 서럽다 지금은 태양처럼 밝은 내 얼굴 슬픔과 외로움은 잊은 지 옛날 너와 내가 서로 좋아 사랑한다면 이 생명 모두 바쳐 너를 위하여 양지바른 언덕 위에 하얀 집 짓고 해뜨는 아침이면 일터로 나가 부지런히 일을 하는 대장부 되어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너와 내가 서로 좋아 사랑한다면 이 생명 모두 바쳐 너를 위하여 양지바른 언덕 위에 하얀 집 짓고 해뜨는 아침이면 일터로 나가 부지런히 일을 하는 대장부 되어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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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3:14 | ||||
먼 길을 간다네 천리길 간다네
님 찾아 가는 길 왜 이리도 먼가 산 넘어 간다네 강 건너 간다네 님 찾아 가는 길 왜 이리도 먼가 가는 길은 멀어도 발길은 가벼워 가는 길은 멀어도 님 찾아 내가 간다네 먼 길을 간다네 천리길 간다네 님 찾아 가는 길 왜 이리도 먼가 가는 길은 멀어도 발길은 가벼워 가는 길은 멀어도 님 찾아 내가 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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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
| 3:10 | ||||
떠날 시간 남겨두고 할말은 다했는데
아쉬워서 다시 보는 공항의 두 얼굴 물결처럼 스쳐가는 지난 사연을 짧았던 꿈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주보는 눈망울에 이슬이 젖어가네 안녕하며 돌아서면 떠나갈 사람인데 아쉬워서 다시 보는 공항의 두 얼굴 쓸쓸하게 멀어지는 지난 사연이 가슴에 사무치는 지금 이 순간 마주보는 눈망울에 이슬이 젖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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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 3:20 | ||||
내가 먼저 사랑하던
그 사람 버려놓고 내가 먼저 울 줄이야 나도 몰랐소 당신께 바친 정이 이다지 깊은 줄 몰랐다 몰랐다 어리석은 사나이 차라리 가슴 치며 나 혼자 울련다 흐느끼며 매달리던 그 사람 버려놓고 이제 와서 후회할 줄 진정 몰랐소 사나이 바보처럼 울어선 안 될 줄 알면서 알면서 쓰러져서 울 줄이야 모든 것 잊고 잊고 정처 없이 가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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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 3:16 | ||||
마음은 울어도 얼굴은 웃었지
행여나 돌아볼까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채 떠나가는 무정한 사람아 가는 발길 멈추고 가는 길 멈추고 한번만 돌아봐주오 간주중 마음은 울어도 얼굴은 웃었지 행여나 돌아볼까봐 웃음을 보였는데 모르는채 떠나가는 무정한 사람아 가는 발길 멈추고 가는 길 멈추고 한번만 돌아봐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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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
| 2:50 | ||||
잊을 수만 있다면
잊을 수만 있다면 두 번 다시 남산길을 찾지 않으리 세월이 흘러가면 잊으련만은 흐르고 또 흘러도 잊을 길 없어 비가 내리는 남산 길을 홀로 걸어봅니다 잊을수만 있다면 잊을수만 있다면 내 타버린 옛사랑을 생각 않으리 소낙비 쏟아져 씻겨지리라 내마음 달래여도 잊을길 없어 가로등 꺼진 추억속을 홀로 걸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