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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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3 | ||||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 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전에 잊어 버렸나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어 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에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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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2 | ||||
휴전선 달빛아래 녹슬은 기찻길
어이해서 피 빛인가 말 좀 하렴아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어버이 정 그리워 우는 이 마음 대동강 한강 물은 서해에서 만나 남과 북의 이야기를 주고받는데 전해다오 전해다오 고향 잃은 서러움을 녹슬은 기찻길아 너처럼 내 마음도 울고 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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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9 | ||||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 같애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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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5 | ||||
산제비 넘는 고갯길
산딸기 피는 고갯길 재 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휘엉청 달이 밝아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그리움에 가슴 태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 산까치 울던 고갯길 산국화 피는 고갯길 재 넘어 감나무골 사는 우리 님 모밀꽃 향기 따라 오솔길 따라 오늘밤도 풋가슴에 꽃을 피우며 나를 찾아 오시려나 달빛에 젖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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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9 | ||||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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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4 | ||||
고향을 떠나올 땐 몰라었지만
구름같은 내마음에 미처 몰랐지마는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 갔어도 잊을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그려진 고향의 사람 다시 생각이 나네 또다시 생각이 나네 고향을 떠나올 땐 봄이였지만 낙엽같은 내마음은 겨울이였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 가보는 정든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 가보던 가슴에 접어둔 고향의사람 다시 그리워지네 또다시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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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5 | ||||
아무리 긴세월을 기다리래도
당신에 말이라면 말이라면 기다리겠어요 그리움이 꽃잎처럼 노을따라 진다해도 옛날처럼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돌아올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아무리 긴세월이 흘러간데도 당신에 뜻이라면 뜻이라면 기다리겠어요 외로움이 강물처럼 굽이쳐서 흐른데도 옛날처럼 마음을돌려 다시 찾아 돌아올 그 날을 나는 기다리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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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24 | ||||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 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비에 젖어 슬픔에 젖어 쓰라린 가슴에 고독이 넘쳐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눈물을 감추고 눈물을 감추고 이슬비 맞으며 나홀로 걷는 밤길 외로움에 젖고 젖어 쓰라린 가슴에 슬픔이 넘쳐 내 야윈 가슴에 넘쳐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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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1 | ||||
떠나간그사람 야속한 그사람 지금어디있을까
보내고 울려면은 보내지 말것을 돌아와요 돌아와요 잊을수 없는그대 눈물주고떠나버린 야속한 사람아 떠나간 그사람 야속한 그사람 깊은 상처남기고 잊으려 애를 써도 떠오르는 그얼굴 못잊어요 못잊어요 잊을수 없는그대 긴긴밤을 지새우는 이마음 아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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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6 | ||||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말을 하면 옛 생각에 마음 서럽다 지금은 태양처럼 밝은 내 얼굴 슬픔과 외로움은 잊은 지 옛날 너와 내가 서로 좋아 사랑한다면 이 생명 모두 바쳐 너를 위하여 양지바른 언덕 위에 하얀 집 짓고 해뜨는 아침이면 일터로 나가 부지런히 일을 하는 대장부 되어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너와 내가 서로 좋아 사랑한다면 이 생명 모두 바쳐 너를 위하여 양지바른 언덕 위에 하얀 집 짓고 해뜨는 아침이면 일터로 나가 부지런히 일을 하는 대장부 되어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한 세상 너와 함께 살아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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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04 | ||||
1절.얼룩소 풀을뜯는 내 고향 산마루에 옥수수 감자 씨 뿌리는
사랑을 하던 이쁜이. 약속은 잊지마라 약속은 잊지 마라 내고향 이쁜이야 어여쁜 눈썹 달이뜨는 내고향에 나는 갈 꺼야 너를찾아 나는갈꺼야 2절.얼룩소 풀을뜯는 내 고향 산마루에 옥수수 감자 씨 뿌리며 사랑을 하던 이쁜이. 약속은 잊지마라 약속은 잊지 마라 내고향 이쁜이야 진달래 피고 새가우는내고향에 나는 갈 꺼야 너를찾아 나는갈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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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53 | ||||
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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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37 | ||||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화에 젖은 마음 풀릴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주검에 시달리는 북녘 내고향 그동포 웃는얼굴 보고 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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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47 | ||||
복사꽃 곱게 피는
고향 언덕에 너와 나의 첫사랑 그 언약은 변할수 없네 느티나무 그늘 아래 사랑의 꽃피우며 단둘이 정답게 살자하던 그때가 그리워라 능금꽃 곱게 피는 고향 언덕에 너와 나의 첫사랑 그 시절은 잊을수 없네 느티나무 그늘 아래 사랑의 꽃피우며 너와 나 정답게 살자하던 그때가 그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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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24 | ||||
흘러가는 저 뭉게구름아
너 가는곳 어디메냐 갈곳 없는 나그네 마음을 달래볼길 영영없구나 웃어봐도 울어봐도 한번 떠난 내고향은 언제 다시 돌아 가려나 석양길 나그네야 날아가는 저 기러기들아 너 가는곳 어디메냐 사랑 잃은 나그네 마음을 몰라주니 야속하구나 웃어봐도 울어봐도 한번 떠난 내사랑은 언제다시 만나 보려나 석양길 나그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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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25 | ||||
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리라 그대 창까지 달 밝은 밤엔 호수에 나가 가만히 말하리라 못 잊는다고 못 잊는다고 아아아 아아아아 진정 이토록 못 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 꽃피는 봄엔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 그대 집까지 가을밤에는 기러기 편에 소식을 보내리라 사무친 사연 사무친 사연 아아아 아아아아 진정 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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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35 | ||||
말없이 흘러가는 횐구름따라
줄지어 날아가는 철새들 따라 마음은 고향길을 달려가건만 여기는 고향아닌 싸늘한타향 돌아갈 그 날짜가 아득하구나 노을진 하늘가에 초생달하나 외로운 내신세가 너와같구나 내고향 가는길은 한나절인데 못가는 서러움에 한맺힌마음 타향길 찬바람아 너는아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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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2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