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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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17 | ||||
언제인가 난 꿈을 꾸었었지
아주 작은 동화속의 얘기 백마탄 왕자에 안겨 공주가 된 나의 모습 아직도 생생한데 달콤했던 순간들 끝없는 상상속에 바보라지만 그걸 원해 언제인가 난 느낄 수 있었지 어렸을 적 환상일 뿐이라고 아주 작은 소망이지 순수했던 예쁜 꿈들 소중히 간직하리 저 파랗던 웃음들 이젠 다시 올 수 없는 니가 그리워 미치도록 바람따라 저 언덕 너머로 감추려했던 많은 얘기들 들아보면 아주 작은 웃음인것을 잊을수는 없을거야 다 지나간 얘기지만 가슴에 간직한채 저 파란 들판속을 뛰노는 천진한 아이들처럼 살아가고파 영원토록 변함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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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2 | ||||
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죠
어머니는 말하죠 왜 그렇게 사느냐고 밤새도록 방황하며 거릴 걷곤 했었지 어리다고 말하지만 어리지 않아요 다시한번 바라봐요 내 눈을 들여다봐요 진실하게 묻고 있잖아요 날 내버려둬 내안에 숨어있는 그 무엇을 발견해요 아버지는 말하죠 잘못된 생각이래 물질적인 그 무엇이 전부가 아냐 아주 작은 관심들이 필요한 거예요 난 인형이 아니예요 소리치지 말아줘요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해요 날 안아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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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12 | ||||
너무나도 아름다운 수많았던
저 별들이 찬란하게 부서져 우리몸을 감쌌을 때 함께 했었던 그 순간들을 잊을 수가 있을까 그대 내게 했던 말을 달콤했던 그 속삭임 잊지 않았겠지요 찬 바람이 불어오면 안식처가 되어주던 그대사랑 그때는 왜 깨닫지 못했을까 그대 없이는 아무 의미없는 지금 나의 하루하루 너무멀게 느껴지네 사랑했던 그대내게 다시 올수만 있다면 내몸이 재가되어 허공에 타오를 때 잡을 수 없는 안타까움에 그대 너무 슬퍼하지마 만날순 없지만 내려다 볼 수 있고 나를 기억할 그대가 있어 나는 너무 행복할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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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1 | ||||
넌 기억하니 그 아픔들을
힘겨워 하던 네 모습은 날 슬프게 했어 믿을 수 있니 난 알고 있었어 니 뒤에 감춰 졌었던건 외로움 이었어 그래 그렇게 넌 이겨내 기억해 언제나 널 사랑하는 내가 있어 다가올 시간들 속에선 더 커진 넌 기억하니 그 많은 꿈들 온 세상이 다 네것처럼 푸르게 빛났어 믿을 수 있니 너의 그 미래를 어려움이 밀려와도 넌 이겨낼 거야 그래 그렇게 넌 이겨내 기억해 언제나 널 사랑하는 내가 있어 다가올 시간들 속에선 더 커진 너의 모습이 아 그리워 지겠지 지금 모든 순간들이 바래진 사진속에 우리의 노래가 그 함께 했던 시간들속에 대론 다투기도 하고 때론 즐거웠지 불안한 우리의 미래를 얘기했던 그 추억을 아직도 넌 기억하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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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57 | ||||
어두운 도시를 걷다가 뒤돌아보면
어느새 건조한 웃음만 나를 따르지 낯 설은 거리에서 헤매온 내 젊은 날 이제는 무거운 한숨만 흩어져 가네 힘없이 떠돌다 집으로 돌아가는 밤 오늘도 세상엔 나 혼자 있는 듯하지 여기는 어디이고 나는 또 누구일까 빌딩의 불빛만 차갑게 나를 비추네 성냥갑속 내 젊음아 난 어디로 가야하나 성냥갑속 내 젊음아 슬픈 기억은 먼지처럼 날리고 내일로 떠나자 나는 더 이상 방황뿐인 어제에 머물러 있기는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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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9 | ||||
비개인 오후 스산한 거릴걸으면서
오늘도 밀려온 외로움이 날 슬프게 해 알 수 있을까 그대향한 이 마음을 이룰 수 없는 우리의 만남 감추려 했지만 들켜버린 외로움에 내눈보면 알 수 있다던 그대 가슴을 저미게 고독할땐 그냥 울라던 바람따라 들려온 그때 듣던 그 목소리 소리내서 울어버려요 그대 내게 내게 했던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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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5 | ||||
어제는 자습서를 산다고 엄마에게 돈을 삥당쳤지
여러번 속아 넘어간 엄마 마무런 의심도 하지않아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 아무것도 모르는 울엄마 오늘은 도서실에 간다고 Rock Cafe에 가서 흔들었지 Rock and Roll 음악에 마음을 뺏겨 정신을 잃고 집에 오니 화가난 엄만 사자로 변해 무섭게 내게 다가오는데 몽둥이 들고서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엄마도 그럴때가 있었잖아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난 춤을 추고 싶을 뿐인데 왜 때려요 아빠 왜 때려요 아빠 내가 뭐 동네북인줄 아나봐 살기 힘든 세상 너무 복잡한데 이렇게 살다가긴 너무나 싫어 난 싫어 오늘은 너무 재수가 없어 화장실에서 담배피다 선생님한테 들켜버렸네 교무실에 개처럼 끌려갔어 죽도록 맞고 또 엄마 불르래 끝까지 버티다 결국 불렀지 난 이제 죽었네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엄마도 그럴때가 있었잖아 왜 때려요 엄마 왜 때려요 엄마 난 하고 싶은 일을 했을 뿐이야 왜 때려요 아빠 왜 때려요 아빠 내가 뭐 동네북인줄 아나봐 살기 힘든 세상 너무 복잡한데 이렇게 살다가긴 너무나 싫어 난 싫어 엄마 등살에 아빠 등살에 선생님 등살까지 날 너무 괴롭혀서 난 싫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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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08 | ||||
위선에 가득찬 너희들을 봤어 길들여 지길 바라는 널 난 봤어
약자에게 돌을 던지는 널 난 봤어 더이상 듣기싫어 여길 떠나야해 더이상 필요없어 본능을 감추지 말고 이제껏 못보았던 세상으로 달려가 보는거야 남들은 다하는데 못하는 널봤어 짓밟고 올라가는 너희들을 봤어 전부나 아닌것을 다른 세계를 봤어 더이상 듣기싫어 이젠 여길 떠나야해 아무런 생각없이 덤비는 너희를 향해 이제껏 못 보았던 세상으로 달려가 보는거야 참을 수가 없는 욕망의 호수를 다 잠궈버리고 넌 참을 수가 없는 욕망의 호수를 다 잠궈 버리고 소리친다 욕망 욕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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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36 | ||||
아무말 하지마 말하지 않아도
알수가 있는데 가슴이 아프잖아 이것이 우리의 운명인 거라면 어쩔 수 없잖아 잊어야지 가지마 내곁에 다가와 차가운 어둠이 우리를 감싸는데 이렇게 보내야 하기엔 내 가슴 찢어지잖아 사랑의 아픔이 너무나 크지만 지나간 내 사랑 후휜없어 돌아서 떠나는 내 사랑 더이상 웃음을 보이려 하지는 마 난 알아 떨리는 어깨에 감춰진 너의 슬픔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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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6 | ||||
아침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죠
어머니는 말하죠 왜 그렇게 사느냐고 밤새도록 방황하며 거릴 걷곤 했었지 어리다고 말하지만 어리지 않아요 다시 한번 바라봐요 내 눈을 들여다 봐요 진실하게 묻고 있잖아요 날 내버려 둬 내안에 숨어있는 그 무엇을 발견해 아버지는 말하죠 잘못된 생각이래 물질적인 그 무엇이 전부가 아냐 아주 작은 관심들이 필요한거예요 난 인형이 아니예요 소리치지 말아줘요 우리에겐 사랑이 필요해요 날 안아줘요 아오아오 아오아오 아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