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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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05 | ||||
너의 곁엔 항상 내가 있는데
너는 누굴 쳐다보고 있는지 나는 너를 좋아하고 넌 딴데 관심있고 도대체 이런 관곈 어떤 관곌까 매일 나는 널 생각하고 너는 담담하게 나를 대하고 그런 사랑이 난 너무 힘든 걸 알면서도 왜 나는 너를 자꾸 좋아만 할까 사랑의 감정은 내 자신조차 주체할 수 없는 걸까 그런 사랑이 난 너무 싫으면서도 왜 난 슬픈 사랑을 선택해야 하는지 제발 나를 위해 맘을 열어줘 더이상 날 초라하게 하지마 나만큼 널 사랑할 사람은 이 세상엔 없으니까 이젠 내 마음의 슬픔을 다 걷어줘 너의 곁에 내가 편히 쉬도록 내 눈가에 흐르던 눈물이 너의 손에 멈춰지게 날 도와줘 나도 너의 맘을 알고 있어 그런 너를 이해하려 애쓰지만 사랑의 감정은 인위적으로 만들 수 없잖니 그래 (애써볼께) 지금 나도 흔들리고 있어 그 많은 사람들 중에 너의 사랑만이 내게 진실했으니까 그저 너만 바라봐도 난 좋아 너의 관심조차 되지 못하며 나도 나를 모르겠어 내 이런 생각들이 내 마음 어디부터 시작되는지 가끔 니가 내게 전활해 나를 만나자는 약속만으로 내가 행복해지는 건 그 어떤 이유일까 이런 걸 사랑이라 말해도 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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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6 | ||||
그땐 정말 나는 몰랐었어
너의 사랑이 나에게는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내 멋대로 너를 보냈었지 눈물흘리며 애원하던 너를 냉정하게 뒤돌아서며 미련조차 난 없었어 그게 멋있는 이별이라 믿고 널 보내며 *하지만 오랜뒤에 난 혼자울고 있었어 네게 주었던 아픔을 되돌려 받으며 용서해줘 너의 사랑을 몰랐었던 나의 자만이 이제와 후회하고 있는걸 돌아보면 나의 기억속엔 너는 언제나 웃고 있어 상처받은 가슴을 안고 내가 원한 이별이였기에 너는 말없이 날 보내줬었지 눈물섞인 너의 목소릴 등 뒤로 남겨둔채로 그렇게 난 쉽게 널 떠났는데 * Repeat *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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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넌 내가 아주 무섭다며
가끔은 엄살을 부리곤 하지 내가 너무나 무서워서 너는 한눈을 팔 겨를도 없지 내 친구는 날 칭찬하지 남잔 그렇게 다뤄야만 한다고 하지만 넌 때론 불쌍해보여 난 그게 아닌데 이런건 내 모습이 아냐 가끔 나도 약해질땐 울고 싶어 너에게 기대보고도 싶은데 이젠 내 맘대로 되질 않아 이젠 나도 변하고 싶어 약한 여잔 강한 남자보다 강해 더이상 무서운 여자는 싫어 너무 약해서 꼭 안아주고픈 그런 여자이고 싶어 넌 내가 아주 무섭다며 나의 눈치만 살피려고 하지 조금만 내게 잘못해도 나의 비위를 맞추려고만 하지 가끔은 남자답게 내게 큰소릴 쳐보기도 하지만 내 앞에선 금새 고갤 숙이며 미안한척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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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59 | ||||
그댄 언제나 나에게 말하지
여자는 예뻐야만 한다고 상냥한 얼굴과 정숙한 자세로 사랑받는 여자가 되라고 그댄 나에게 많은 걸 바라지 사람들 앞에 날 내세우며 지적인 모습과 품위를 지키는 그런 여자이길 원한다면서 나는 잘 모르겠어 그대를 사랑하기 위해선 꾸며진 모습으로 맞춰줘야 하는지 이제는 나는 지쳤어 있는 모습 그대로 표현을 하면서 살래 (이제는 있는 그대로 살래) 그렇게 꾸며진 모습은 내가 아니야 차라리 자유를 찾겠어 (그렇게 그대에게서 난 자유를 찾겠어) 그대에게 난 언제나 말했지 꾸며진 모습은 싫다고 형식만 중요시 여기는 그대를 이해하기가 난 힘들다고 아직도 모르겠어 그대를 사랑하긴 하는데 언제까지 그대를 맞춰줘야 하는지 아니야 그런 여자 내가 원하던 모습은 그런 나를 잊어줘 이젠 그대에게 난 어울리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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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5 | ||||
비오는 밤 창 넓은 카페에서
와인 한잔 그대와 잔을 기울일때면 들리는 피아노 선율에 젖어 사랑에 흠뻑 취하고픈 이 밤 그대의 어깨위에 나의 볼을 살며시 기댄채 난 춤을 추고파 어느 흑백 영화 속 장면처럼 그렇게 멋진 모습으로 귀에 익은 째즈음악 선율의 들려오는 그대의 낮은 목소리 (사랑으로 가득 채워버린 내 맘) 비가 오면 그대와 단 둘이서 와인 한잔 바다가 보이는 그 카페에서 영원히 그대 눈길 속에 난 잠들고파 사랑이 가득 어린 이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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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6 | ||||
너는 나와 함께 걸어갈 때도
곁눈질을 하고 하지 오 나보다 더 잘빠진 여잘보면 혼자 좋아 웃어대지 나는 참을 수 없어 (그럴때마다) 나는 화를 내지만 (그래도 너는) 반복되는 행동으로 너는 매번 나와 똑같은 말다툼을 하면서 그래 보여줄께 이젠 나도 방법이 있어 나도 너와 똑같은 행동으로 너를 괴롭혀 볼꺼야 그래 넌 어떠니 이런 내가 너는 보기 좋으니 요즘 시대 나같은 여자 있으면 한 번 나와 보라고 해 난 자신있어 너는 정말 눈도 좋은것 같아 여잘 잘도 찾아내지 오 10M밖에 있는 여자의 다리가 잘 빠졌다 중얼대며 못들은 척 할래도 (참을수 없어) 나는 톨아지지만 (그럴때마다) 언제나 넌 똑같은 방법으로 장난이라 말하며 날 달래려 하지만 차를 타고 갈때도 넌 쉬지않고 여잘 잘도 찾아내지 건널목에 서있는 여자까지 이런 저런 평을 하며 나는 어이가 없어 (웃고 말지만) 화도 낼 수가 없어 (그럴때마다) 속으로 난 다짐을 하곤 하지 너도 나처럼 한 번 당해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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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0 | ||||
난 네게 너무도 많은 사랑을 원했었나봐
너의 작은 실수조차 난 용서하지 못했어 받는 사랑에 난 너무 길들여져 있었나봐 나의 이기심때문에 서둘러 널 떠났는데 이제와 고개숙이며 난 후회를 하고 있어 널 위해 한번도 희생하지 않는 내 잘못을 인정하며 몇번의 너의 그 애원조차도 난 받아들이지 않았었지 그땐 너의 그 사랑이 얼마나 절실한지 난 몰랐어 너의 빈자리를 느꼈을 때 넌 이미 타인이 되었었지 다신 돌아갈 수 없는 낯설은 모습으로 그렇게 수많은 날들 넌 많이 참았었나봐 널 구속해 두려했던 내 욕심을 채워주며 별것도 아닌 이유로 이별을 말했을때도 넌 나의 어깰 감싸며 날 위로해줬었는데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기적인 나 때문에 널 위해 한번도 참아주지 않던 나를 원망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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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47 | ||||
매일 매일 같은 시간에
우린 마주쳤었지 그저 스쳐지나치며 우린 친숙해져 있었고 어느 비오는 아침 그댄 내게 말을 걸어왔었지 시간이 되면 저녁에 나를 한 번 만나자면서 떨리는 맘을 감추며 나는 웃었어 그저 말없이 난 고갤 끄덕이긴 했지만 온종일 난 설레임에 거울만 봤어 그대 생각에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어둠은) 그댈 내곁에 데려다줬어 (오늘) 난 그대 사랑의 고백을 들었어 (하늘은) 비와 함께 그댈 보내줬어 (오늘) 난 깊은 밤에는 잠못들것같아 매일매일 일부러 난 시간을 맞춰 나갔지 오늘도 우연을 가장한 채 그댈 만나려 어쩌다가 하루라도 그댈 못보는 날이면 하루종일 난 그대 생각에 걱정을 했었지 그렇게 그대는 나의 연인이었어 매일 그대가 내게 말을 걸길 기다리며 오늘은 내가 기다리던 날이었어 난 너무 기뻤지만 겉으로는 참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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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5 | ||||
난 이제 네가 필요없어 미안하지만
난 원래 그런 여자야 헤어지자는 너의 말에도 난 전혀 흔들리지 않아 나도 네가 날 떠나는게 아무렇지 않다는건 아니지만 이럴수록 당당하게 너를 떠나보내는 나를 확인하고 싶은거야 모두 가져가 버려 모두다 남김없이 네 모든 기억까지 다시 돌아오지마 흔들릴지도 몰라 난 그걸 원치않아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여자일뿐야 나도 흔들리고 있어 다 필요없는 자존심일뿐 아무것도 아닐 수 있어 이런 내가 나도 싫어 그만 후회할지도 몰라 그렇지만 네 앞에서 애원하는 내 모습을 나는 더 인정할수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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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14 | ||||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그대의 침묵에 느끼는 이별을 예전과 달리 웃음을 잃어버린 표정 난 정말 감당할 수 없었지 차갑게 굳어진 얼굴로 마주친 눈길에 고개를 돌리던 그대 모습속에서 난 예감했던거야 이별이 내곁에 있음을 그대의 한숨속에서 초라해진 나를 느끼며 지나간 사랑의 기억 모두 다 서로 나눠가져갈 추억이라 했지만 이젠 나의 눈물도 그댈 다시 찾지 않겠지 오늘 이후 그대 내게 없으니 멈춰버린 시간속에서 그댄 항상 기억되겠지 슬픈 젊은 날의 추억이 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