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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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24 | ||||
나를 위해 울지마. 슬퍼진다 해도.
너를 두고 떠날 수 없어서 이렇게 다시 돌아 온거야. 아직 끝난 게 아냐. 맨 처음부터 축복받지 못했던 사랑을 여기서 끝낼 순 없어. * 슬퍼하는 네 볼에 예전처럼 입맞추며 달래지만 넌 느낄 수 없는 걸까. 뜨거운 눈물만 흘리고 있네. 아직 날 사랑한다면 영원히 내 마음 기억할 수 있다면 이제 눈물 흘리지마.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사랑을 우린 하게 됐으니. **너를 지켜주고 싶어. 이제야 우리는 하나 될 수 있잖아. 외롭다고 느껴지면 네 곁엔 언제나 내가 있다는 걸 잊지 말아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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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34 | ||||
Can't you hear me. please stay. I don't wanna say good-bye.
I can't believe. Because I love you. Deep in my heart. 마음 속에 숨겨둔 얘기를 너에게 할 순 없어. 언제까지 나는 너에게 친구여야 하는지. 이젠 너무 늦었나봐. 오히려 사랑보다 편하다는 얘기들이. 모를꺼야. 나의 미소는 그런 뜻이 아닌 걸 너는 아직 모르니. *언제나 남이 말하듯 넌 내게 얘기 하곤 하지. 사랑은 마음 먹을대로 될 수 없다고. 오 이룰 수 없는 니 마음의 사랑 얘기. 1. 부탁해. 그런 얘기들은 하지마. 왜 모르는 거니. 울고 있는 너 조차도 나에게는 똑같은 아픔이 된다는 그 사실을 이런 사이로 영원히 함께 한다면 나 역시 너를 미워하게 될꺼야. 그럴 수는 없어. **혼자만의 사랑으로 남아야 한다면 이제 이런 만남을 계속할 수 는 없는 걸 아니. 2. 더 이상 이런 얘기들은 하지마. 왜 모르는 거니. 울고 있는 너 조차도 나에게는 똑같은 아픔이 된다는 그 사실을 이런 사이로 영원히 함께 한다면 나 역시 너를 미워하게 될꺼야. 그럴 수는 없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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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58 | ||||
Hey, 슬픈 얘기는 꿈 속에서 모두 깨끗이 잊어 버려요.
또 하루 많은 슬픔들이 약하기만 한 그대에겐 힘겨울 거예요. 알고 있나요. 항상 내 마음 그대를 지켜 주고 싶은 걸. Good night, my dear. 좋은 꿈 꾸어요. 아직 맺혀 있는 그대 눈물 내가 닦아 줄테니. 이 밤이 모두 지나 그대 눈 뜰 때면 아무도 해 줄 수 없는 입맞춤을. 상처 입은 그대에게 줄 수 있을거예요. Oh good 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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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00 | ||||
기억하니.
바람도 빛을 바랜 스산한 계절의 끝에서 꿈결처럼 그토록 설래었던 너와의 지나간 추억. 잊지 못할 너의 그 웃음 소린 차가운 파도 소리처럼 귓가에서 떠날 줄 모르는데 바다는 아무 말이 없어. *시리도록 하얗던 하늘. 오히려 지금은 더욱 슬퍼. 난 지금 여기 서서 함께 만들던 모래성 찾고 있는데 지금 넌 어디 있는지. 잊지 못할 추억으로 아무도 없는 하얀 바다로 나를 부르네. 지난 겨울의 My love. **수평선 위로 내리는 흰 눈처럼 잡지 못할 세월 속에 물들어 있는 은빛 사연들 기억해 주길. My lo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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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44 | ||||
어느 거울에 비친 내 모습 보며
오랜 전 잊었던 너를 생각하려는 건 널 향한 그리움이 습관이 된걸까. 나에게는 모든 것이 힘겹기만 한데. 날 잊으려했던 니 마음 용서할 수 있다면 다시 돌아올 수 있겠니, 지금 나에게로. 나 어디든 달려 갈께. 내 곁에만 머물러 줘. 모든 걸 잊은 채 다시 시작해 줘. 너의 외로움이 너무 길었다면 그런 나를 이제라도 용서해. 그래 쉽지만은 않을꺼야. 다시 시작하기 처음 그 느낌 찾기 위해 우리 서로 용서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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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45 | ||||
다른 사람 옆에선 네가 아름다웠어.
넌 그것으로 됐어. 미안해 할 것 없어. 우린 미래가 없지. 서로 사랑하지만 행복할 수 는 없는 길을 너와 함께 할 자신없어. 난 알아. 넌 항상 밝은 웃음만 내게 보였지만 나 몰래 네가 흘린 눈물만큼 더 작아지는 날 느낀거야. 이제 널 보내겠어. 내게서 멀어지는만큼 그리고 날 잊는만큼 넌 행복할 수 있을꺼야. 내게서 멀어진 지금 난 슬픔뿐이지만 차마 겉으로는 힘든 모습 너에게 보일가봐 아무말 못했어.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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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3 | ||||
창문 열면 눈부신 아침 햇살
노란 팬지 위로 비치는데 어디선가 그대향기 가슴 가득 그리우며 안기네. 너는 갈색 미소를 머금은 채 탁자 위 다소곳이 앉아 나를 떠나간 그대의 미소처럼 쓸쓸하기만 해. 그대를 사랑한다 속삭이며 오 달콤했던 그대의 입술 이제는 첫잔 속에 비친 그대 오 그리워하네. 이렇게 외로운 아침 너의 미소를 마시며 그대를 그리워 하네. 기다림의 Morning Coffee. 너는 갈색 미소를 머금은 채 탁자 위 다소곳이 앉아. 나를 사랑한 그대의 미소처럼 내 맘 달래주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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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26 | ||||
가을은 또 다시 찾아와 널 다시 생각나게 해
그렇데 보고싶던 너를 잊은 줄 알았었는데 함께 걷던 이거리 새처럼 날던 낙엽의 향기 나도 모르게 그 기억속으로 혼자 걷고 있어 한번은 꼭 한번은 꼭 다시 돌아온다는 그 약속을 믿기에 나는 아직 이별을 인정할 수 없어 미안해 하지마 그냥 돌아오면 돼 네가 없는 가을은 내겐 견딜 수 없는 아픔일뿐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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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09 | ||||
무엇이 이유가 되었는지 아직 난 잘 모르지만
분명히 이별이라는 건 어렴풋이 느껴지고 가진 게 아무것도 없던 내게 유일한 친구였고 살아야 할 이유를 가르쳐준 너인데 이젠 칼날보다 차라운 표정을 내게 보이며 두 번 다시 만나지 말자 했어. 눈물 흘리는 나를 바라보며 이미 벗어날 수 없어. 너를 만난 그 날 후로 마치 강한 마약처럼 사랑한다는 사실이 행복만 줄 수 없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 때늦은 후회일지라도 넌 이렇게 떠나가도 다시 행복할 수 있지만 난 이대로 더 이상은 다른 사랑은 할 수 없겠지. 운명처럼 너를 사랑한 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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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0 | ||||
오늘 무지하게 외롭다는 친구 녀석과
쓰디 쓴 이별 얘기하며 잔을 들었지. 오래 전 내가 헤어졌던 그 자리에서 친구도 그녀와 이별했던 거야. 유난히 말이 없는 친구 녀석은 정말 사랑했었다는 얘길 하면서 하얗게 담배연기만 한숨처럼 내뱉었지. 1. 왜 오늘따라 하늘엔 눈이 내리고 겨울에 그 사랑을 시작한 내 친구는 그만 울어버렸지. 자 건배! 건배! 나의 친구여 한 잔은 너의 아름다운 사랑을 위해 언젠가 오늘 일을 잊을 때쯤 추억으로 바뀔테니. 자 건배! 건배! 나의 친구여 둘째 잔은 다시 찾아 올 사랑을 위해 부디 외로움이 길지 앟게 나타나 주기를... 위하여! 2. 왜 여자들은 우리를 이해 못할까. 겉으로 표현해야 사랑인건 아닌데 왜들 모르는 지 몰라. 자 건배! 건배! 나의 친구여 이 잔은 우리 아름다운 우정을 위해 언젠가 나이 들어 얘길할 때 웃음으로 바귈테니. 자 건배! 건배! 나의 친구여 이 잔은 오직 나를 위한 잔으로 할래. 너만 외로운 건 아니란다. 하지만 웃잖아. 위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