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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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9 | ||||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구름모자 벗겨오지 이놈하고 물벼락 내리시네 천둥처럼 고함을 치시네 너무 놀라 뒤로 자빠졌네 하하하하 웃으시네 웃음소리에 고개 들어 보니 구름모자 어디로 갔나요 바람 결에 날려갔나요 뒷 춤에 감추셨나요 산할아버지 구름모자 썼네 나비같이 훨훨 날아서 살금살금 다가가서 공연히 혼쭐만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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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36 | ||||
나비는 나비끼리 꽃밭에
흰구름 구름끼리 하늘에 조약돌 시냇물에 도로롱, 끼리 끼리 모였네 친구야 모여라 앞산에 올라가자 친구야 모여라 들길로 달려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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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33 | ||||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나~~ 우리모두 가세 행복의 나라로 저 아름다운 꿈길 꿈은 마냥 컷네 구름마냥 컷네 저푸른 하늘위로 가보세 저기나라 행복의나라 고운 노래부르며가세 우리모두 가세 행복의 나라로 저아름다운 꿈길 꿈은 마냥 구름마냥 컷네 저푸른 하늘위로 가보세 저기나라 행복의 나라 고운 노래 부르며가세 나나나나나나 행복에 찬 마음을 열어보세 온갖 새 지저겨 즐거운 오솔길 함께 걸어가보세행복의 산책길을 새소리 들으며 휘파람 불면서 나나나나나 난나나난나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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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10 | ||||
내 별은 어느걸까
저 꼬마 벌이겠지 내가 잠이들며는 저별도 잠을 잘까 이침에 일어 나면 또 사라저 있겠지 그래도 밤이오면 날 찾아 오꺼야 내 이름을 알려줄까 벼개 맡에 써놓겠어 니이름을 알려다오 눈내릴때 보내죠. 내 별은 어느걸까 저 꼬마 벌이겠지 내가 잠이들며는 저별도 잠을 잘꺼야 내 이름을 알려줄까 벼개 맡에 써놓겠어 니이름을 알려다오 눈내릴때 보내죠. 내 별은 어느걸까 저 꼬마 벌이겠지 내가 잠이들며는 저별도 잠을 잘까 아침에 일어나면 또 사라저 있겠지 그래도 밤이오면 날 찾아 오꺼야 내 별은 어느걸까 저 꼬마 벌이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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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1 | ||||
조그만 액자에 화병을 그리고
해바라기를 담아놨구나 검붉은 탁자에 은은한 빛은 언제까지나 남아있겠지 그린 님은 떠났어도 너는 아직 피어있구나 네 앞에서 땀흘리던 그 사람을 알고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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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4 | ||||
하얀 울타리 조그만 뜨락
따뜻한 내 맘에 그댄 어여쁜 한송이 장미로 피어나 바람불어 이 맘을 상하게 해 비뿌려 또 날 슬프게해 이제 시들어 나의 눈물을 차가운 뜨락에 뿌리게 해 푸른 하늘을 날으는 새는 얼마나 좋을까 그대 한마리 새되어 멀리도 날아라 나 그대를 위해 창문을 열고져 나 그대의 넓은 하늘이 되고져 해도 나도 모르게 닫힌 마음은 열려지지를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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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08 | ||||
1.길가에 핀 작은 민들레야
혹시 네가 길을 알면은 내게 가르켜 주려므나 구름은 너무 높고 강물은 너무 깊어 내가 온곳이 어드메냐 2.길가에 귀여운 민들레야 누굴보고 웃었니 내게 알려 주려므나 새들은 날아가고 나무는 무뚝뚝해 누굴보고 웃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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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4 | ||||
1.거울속은 하얀나라
조용한 꿈속의 나라 거울속에 내가 있네 나를 보고 있어요 거울속 저끝에는 무엇이있을까 산 너머 강 너머서 갈 수 있을까 2.거울속은 조용하네 바람소리도 없어요 거울속에 내가 있네 나를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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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7 | ||||
1.옛날 아주 먼 옛날에
예쁜 소년이 살았네 소년은 예쁜꽃을 찾아서 날마다 들판을 헤맸네 2.어느 맑게갠 여름날 예쁜꽃을 찾았다네 소년은 그곳에 집을 짓고서 날마다 꽃을 돌봐줬네 3.즐겁던 날은 지나고 꽃은 날마다 야위었네 소년은 매일 기도를 했지만 그 꽃은 소년을 떠났네 4.바람 쓸쓸한 가을날 눈물 글썽인 소년은 가슴에 예쁜 꽃을 새기고 정들었던 곳을 떠났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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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11 | ||||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 왔네 아지랑이 우리 누나 하얀 옷소매를 적셔볼까 보슬비 살금 살금 내려오네 새싹이 파란 논둑길 구경 왔네 한겨울 내내 어디 있었니 새 봄이 왔네 들판 위에 강 건너 왔네 봄바람이 고양이 수염 몰래 간지르고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네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 왔네 아지랑이 우리 누나 하얀 옷소매를 적셔볼까 보슬비 살금 살금 내려오네 새싹이 파란 논둑길 구경 왔네 한겨울 내내 어디 있었니 새 봄이 왔네 들판 위에 강 건너 왔네 봄바람이 고양이 수염 몰래 간지르고 대문을 활짝 열어놓고 가네 개구리 펄쩍 버드나무 밑에 올챙이 퐁당 재미나네 새봄이 왔네 개울가에 산 넘어 왔네 아지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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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40 | ||||
둥지 지어놓고 날아가는 제비야
날도 추운데 왜 먼 길 떠나느냐 바람아 불지마라 우리 제비 길 떠난다 남쪽 나란 얼마나 멀리 있을까 벌써 며칠째 집을 나간 제비는 인사도 없이 먼 길을 떠났구나 바람아 불지마라 우리 제비 길 떠났다 남쪽 나란 얼마나 멀리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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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15 | ||||
1.내가 어렸을 때 엄마품 안에서 꿈을 꾸었었지
밖엔 눈이 내려 하얀마당에는 겨울이 피었었지 봄이 찾아 오며는 난 나비따라 다녀야지 *엄마품을 내려와 나혼자 걸어다녀야지 나비랑 꽃이랑 놀다가 지치면 엄마품에 찾아들테야 2.비가 내리는 날 따뜻한 엄마품에 안겨있었었지 빗소리가 점점 크게 들려오고 천둥소리도 울렸었지 비가 개이며는 난 밖에 나가 놀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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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2 | ||||
엉겅퀴 숲 지나 산딸기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가
가시나무 지나 방울새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가 *길은 험하고 하루해 짧으니 샘물에 목 축이고 또 가자 얼마나 왔을까 뒤 돌아다 보니 지붕이 조가비 만하네 보리밭 지나서 깜부기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가 떡갈나무 지나 칡덩쿨 찾아서 어서 가자 어서가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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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21 | ||||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 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 끝이 따뜻해 온 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내게로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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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35 | ||||
시간이 쉬지않고 흐르면
꿈처럼 그대 모습 잊을까 흐르던 한잎 두잎 지면은 갈바람따라 그댈 잊을까 나 오늘밤 그대 못잊어 그댈 그댈 부릅니다 내 창가에 환한 불빛을 이밤에 그댄 보시나요 발자국 소리 듣다 지쳐 잠이 들었어요 그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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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3:17 | ||||
꽃밭에는 꽃들이 활짝 웃으며 피었네(피었네)
아침 이슬 꽃잎에 방울져 달렸네(달렸네) 밤이 오면 별밭에 이슬처럼 피어나는 예쁜 별 풍선타고 마음은 까만 하늘을 날아서 별나라로 꽃밭에는 꽃들이 별밭에는 별들이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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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43 | ||||
시간이 쉬지 않고 흐르면 꿈처럼 그대 모습 잊을까
푸르던 한 잎 두 잎 지면은 갈바람 따라 그댈 잊을까 나 오늘밤 그대 못 잊어 그댈 그댈 부릅니다 내 창가에 환한 불빛을 이 밤에 그댄 보시나요 발자욱소리 듣다 지쳐 잠이 들어요 그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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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48 | ||||
눈은 하얀 고양이
밤 사이 창틀까지 소복이 쌓였구나 눈은 하얀 고양이 지붕위 장독위로 소리없이 다녔구나 내게 알려주면 소리질를텐데 달려가 볼텐데 언제 내리는지 언제 오시는지 알수가 없구나 눈은 하얀 고양이 밤사이 창틀까지 소복이 쌓였구나 내게 알려주면 소리질를텐데 달려가 볼텐데 언제 내리는지 언제 오시는지 알수가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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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1:47 | ||||
호호 손을 불며 호호 모여 앉아
호호 밤을 구워 호호 나눠 먹자 호호 할아버지 하나 호호 할머니 하나 호호 아버지 하나 호호 어머니 하나 호호 나도 하나 호호 동생도 하나 호호 누나도 하나 호호 재미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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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13 | ||||
저 높은 산 넘어서 날아가는 작은 새는
예쁜 꼬리를 달고서 옛 친구 만나러 가네 숲 속에는 친구 있다네 숲 속에는 노래 있다네 숲 속에는 모두 만나서 숲 속에는 잔치 벌렸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