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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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9 | ||||
길을 걷다가 우연히 접어든 학교 담 너머로 들리는
노래소리 아이들의 멜로디는 피아노 음률에 맞춰 내 어린 옛 기억으로 스며드네 햇볕 든 칠판 위에 분필로 근 오선 마루 바닥위에 낡은 풍금과 그 너머로 앉아 계신 선생님의 입을 쫓아 우리 이렇게 시작했죠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음악선생님의 예쁜 손 따라 낡은 풍금소리 높아만 가면 올라가지도 못했던 우리 목소리 힘을 주어 반복했던 발성연습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아에이오우 마루바닥을 발로 구르며 박자를 맞추고 함께 노래불렀던 친구들 이제 모두들 어른이 되어 학창시절 음악시간 잊혀진지 오래겠지 하늘이 맑고 깨끗한 날이 오면 교정에 울리던 새소리와 창 밖으로 쌓여간 우리 즐거웠던 음악시간 큰 나무는 기억해 주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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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46 | ||||
많은 사람이 붐비는 기차역
떠날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 인파속으로 이리저리 밀리며 떠나야 하는 그대 얼굴 보네 눈물을 감춰 모려고 애쓰다 억지로 지어낸 미소엔 눈물이 그대 손끝이 내눈가를 훔칠때 내 마음 마냥 저려만 왔죠 그대 뒷모습 인파속에 사라진 후 손수건에 얼굴을 파묻고 울다 아쉬웠던 그 모습 찾으려고 애썼지만 멀리선 기차 정적 소리만 내님을 실은 기차 멀리 떠나도 나의 마음엔 더욱 가까이 있어 내 사랑의 꽃 시들기 전에 그대 진정 돌아와 꽃에 물을 주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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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36 | ||||
저녁 해질녘 나는 창가에
서성대며 아름다운 세상에 시를 던지네 창문을 열어 나는 바람을 느끼며 입가에 낡은 휘파람소리 *하지만 나는 초라한 모습 그대의 향긋한 미소를 느끼면 그러나 이젠 느낄 수 있어 세상을 감싼 포근한 분홍빛 그리움 저녁 산언덕에 노을빛 번질때면 나는 붓이없는 화가가 되어 햇님 들려주는 저녁 송가를 들으면 아름다운 자연의 품으로 서쪽 산언덕에 어둠이 덮힐때면 나는 연필없는 작가가 되어 텅빈 마음으로 참회의 불을 밝히며 아름다운 자연의 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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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1 | ||||
할말을 잃어 아무말도 못하고
뜨거운 눈물방울 뺨을 타고 흐르네.. 안녕이라는 한마디면 댈것을 이해할 수가 없는 숯한 변명의 말들.. 그래 그대로 또나요 아무변명 필요 없어요.. 고운 그대 영상 깨어질까 두려워 그래도 그대 할말이 남아이따면 잊쳐진추억 속으로 무더버려 부는 바람 따라 흘러가는 구름처럼 찾을수 없는 기억 만들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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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35 | ||||
그대 기억하나요. 우리 함께 걷던 이 길을
거리위에 새겨진 그대의 발자욱 가슴시려 오네 내게 잊혀지려나. 그대 웃음짓던 얼굴을 세월따라 흘러도 쉽게 잊을수 없는 짙게 물든 흔적들 나는 그대가 떠나버린 뒤에 이렇게 와서 아픈 기억들을 꺼내 슬픔에 젖내 그렇게 믿었던 사람 어디가고 나만 이렇게 쓸쓸히 이 길을 걷는가 아침이 오고 해뜬다 해도 지워질 수 없는 사랑을 꿈꿨는데 아침이 오고 해뜬다 해도 지워질 수 없는 사랑을 지워질 수 없는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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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11 | ||||
바람이 거리를 스치고 빗줄기 내리는 하늘에
내 작은 꿈마저 무너져버린 지금에 나는 어디가나 그대여 떠나는 길목에 내게 남긴 아픔가져가 이대로 나를 그냥 내버려두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몰라 바람이 눈물을 알리고 빗줄기 머리를 적셔도 그대를 잊을 수 있다면 걸어가리 새벽이 올대까지 그대를 잊기위해서 새벽이 올대까지 그대를 잊기위해서 그대여 떠나는 길목에 내게 남긴 아픔가져가 이대로 나를 그냥 내버려두면 어떻게 살아가는지 몰라 바람이 눈물을 알리고 빗줄기 머리를 적셔도 그대를 잊을 수 있다면 걸어가리 새벽이 올대까지 그대를 잊기위해서 새벽이 올대까지 그대를 잊기위해서 새벽이 올대까지 그대를 잊기위해서 새벽이 올대까지 그대를 잊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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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40 | ||||
계절이 지나간 흔적을 붙들고
님보낸 서러움에 울고있는 가시야 고운님 보내웁고 너만 쓸쓸히 하얀겨울 지키면서 남아있구나 *빨간 꽃망울을 지켜보던 너의눈 그리도 기쁘고 아름다웠지만 이제는 그날이 다시 올 수 없기에 추운 겨울을 너 혼자 떨고있구나 **님이여 나의 마음 님께서 아신다면, 영원히 지지않을 꽃으로 남아주셔소 홀로 이 세찬 바람 견디는 이 마음에 포근한 사랑으로 나를 감싸주소서~ *,**반복 포근한 사랑으로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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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31 | ||||
1.아침 햇살 가득히 나의 창에 올때면 작은새 지저귐 소리
그것은 사랑이어라 장미빛 이슬 방울을 햇살에 털어내고 날으는 작은 새처럼 사랑을 가슴가득 품어보자 허튼 사랑 잊고 간 그대 날개짓처럼 덧없는 시간의 흐름은 이젠 생각지 말자 오색빛 찬란한 무지개 뜬 곳으로 갸날픈 어깨춤에 희망을 가득히 품어보자 # 라랄라~라랄라~~작은 날개짓따라~ 흘러다닐수있는 이몸은 새이고 싶어라~ 라~랄~라~ 라랄라~~작은 새 소리 따라 옮겨 지낼수 있는 인생은 행복하~~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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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4:25 | ||||
우리 이제 헤어져야 하는데 사랑했다 말못해 다시 잡을
수 없는 그대의 차가운 손을 나는 사랑했는데 헤어진단 아쉬운 얘기만 서로에게 남긴체 어쩔수 없는 사연 눈물로 이해하고서 그댈 떠나야 하나 이젠 안녕하며 고갤숙여도 눈물은 뒤돌아서 흘려요 안녕하며 고갤숙여도 그대 아주 간게 아니에요 우리 이제 헤어져야 하는것 그대 잘못없어요 맺을수 없는 사연 눈물로 이해하는게 나는 힘들었지요 지난날의 쓰다만 사연은 이제 그만 작은 가슴깊은 곳에 그대를 간직해두고 뒷그림자 밟아요. 이젠 안녕하며 고갤숙여도 눈물은 뒤돌아서 흘려요. 안녕하며 고갤숙여도 그대 아주 간게 아니에요.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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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51 | ||||
고요한 저밤이 나의 창에 다가와
나의 마음속에 조금씩 파고드네 홀로된 이밤에 무얼 생각하기에 창밖에 끝없이 쳐다보나 사랑하는 그대 미소짓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속삭이던 날들이 언제까지나 나에게는 그날이 매일 매일 이어질줄 알았죠 아~ 그러나 그건 잘못된 생각이었죠 사랑은 끝없이 변하니까요 이제는 나도 알 수가 있어요 사랑은 사랑은 미지수인걸 빗소리 강하게 들리는 어두움이 나의 마음속에 슬픔만들고 있네 홀로된 이밤에 무얼 생각하기에 끝없는 그리움이 밀려오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