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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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6 | ||||
나 오늘도 보람찬 하루였죠 나로 인해 웃는 그대
나의 하루는 헤어질 때의 그대 표정에 따라 좌우되죠 흐뭇한 잠자리 그댄 정말 이상한 사람이야 단 한번도 왜 지겹지 않나 이 정도면 꽤나 길다면 긴 시간이었는데 돌아서면 또 보고 싶은 걸 내일을 준비해요 그댈 위한 시간을 그대에게 들려줄 얘기들 우리 함께 할 내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창문 열어 밤하늘 살피죠 포근한 밤 그대도 보냈는지 내일이면 알게 되겠죠 머리맡에 놓인 활짝 웃는 그대의 얼굴에 달콤하게 키스하며 Good night 내일을 준비해요 그댈 위한 시간을 그대에게 들려줄 얘기들 우리 함께 할 내일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창문 열어 밤하늘 살피죠 그대 오늘도 나타나줄수 있나 깨기싫은 나에 꿈속에 나에게는 그어떤 무엇보다 더멋진 꿈이죠 이따 봐요 잠이 들려 해요 달콤하게 kiss하며 goodn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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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26 | ||||
가슴속에선 울고 있죠 떠나지 말라고
얇게 떨리는 내 숨소리 난 느껴지고 있는데 난 알고 있어요 왜 그렇게 차가운지 미련이 없기를 언제나 더 깊었던 그대 오늘도 고마워 단 한번도 우연이라도 마주치지 말자는 우리들의 다짐이 지켜지길 원하나요 그댄 정말 믿나요 세월이 해결한다는 걸 아무 말 말아요 잡을 수 없다면 어눌한 그 거짓말이 서로를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나요 너무 어렵나요 떠나지 말라고 그 짧은 한마디에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 또 다른 약속 할 것만 같은데 그대도 기다리는지 내게 바라나요 날 떠나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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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23 | ||||
머나먼 길 떠나는 사람처럼 마치 배웅 나온 것처럼
다시 돌아 올것 같은 그대 사라질 때까지 보네 한번만 더 안아보고 싶었지 내 가슴이 익숙한 그대 안녕 이라 하지 않은 이유 그댄 알고 있나요 아무 것도 바꾸지 않겠어요 모든 것을 지금 그대로 감자기 그대 돌아온 대도 전혀 낯설지 않도록 언제 어디라도 내겐 좋아요 혹시 나를 찾아 준다면 내가 지쳐 변하지 않기를 내 자신에게 부탁해 이렇게 해야 견딜 수 있을 거야 영영 떠나갔다 믿으면 내가 포기해야 하는 남은 날들이 너무 막막해 아무도 날 말리지 않을 거예요 잊지 못 할 걸 알기에 그냥 기다리며 살아가도록 내내 꿈꾸듯 살도록 그대 혹시 다른 사람 만나면 내가 알 수 없게 해 주길 그대 행복 빌어주는 나의 처량한 모습 두려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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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06 | ||||
오지 않을 것 같던 날이 내게도 찾아 와주었죠
보고픈 사람들 맞으며 나의 오늘은 흐르고 있는데 하루 종일 웃던 얼굴이 이젠 제 모습을 찾아요 그리움에 찌든 눈가에 취해 숨겨 버리려하는 눈물 아무도 그대 얘기 않으려 해도 이 자린 떠올리게 하네 단 한사람 빠져버린 내 옆자릴 모두 모를 리가 있나요 오히려 그리워 하루하루를 지우며 그대를 만나려 기다린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발길 돌려보는 곳 서럽게 닫혀진 그 낯익은 집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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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5:48 | ||||
더이상 내게 이제 어울리지 않는 것 이미 철 지났다고
다들 한마디 하는 가끔 버려보아도 다시 주워와 버린 나를 떠나지 않는 작은 것들 다 태워 버리려 밖을 나가 보면 멍하니 바라본 하늘엔 누군가 잊으라는 건지 간직하란 건지 낯익은 미소만 얄밉게 띄어보내는 걸 다들 웃으면서 얘기하는 옛사랑이 나를 지금까지 처량하게 만드는 건 아직 뚜렷하게 떠오르는 우리 입맞춤의 그 느낌과 축하해 하며 건넨 너의 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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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1 | ||||
니 가슴속에 남아있는 건 아마 지우긴 힘들거야
가끔은 미치도록 아프겠지 멍하니 초점없는 눈동자 아픈지도 모르겠어 이런 게 이별인지 얼마 전 니 마음이 이런거니 내게 이런 일 생기면 터놓을 사람 술잔 기울이며 감싸줄 나의 누구처럼 날 실망주지 않았던 기댈 수 있는 항상 곁에 있는 너 서로를 잘 아는 사람 모든 걸 이해해 줄 수 있는 나의 오랫동안 없는 듯 날 지켜주던 한번도 날 모른척 하지 않았던 처음으로 흘린 내눈물 보았던 세월이 흘러도 남아있을 my fri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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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4:22 | ||||
믿어줄 사람이 또 어디 있겠나
그대를 품에 안고서 이렇게 미소 짓는 걸 이제 그만 포기하라고 했지만 나에겐 들리지 않는 충고일뿐 언젠가는 나를 돌아볼 것 같아 습관처럼 그대 주위에 있는 나 알아주지 않아도 자존심을 다쳐도 내 맘속을 차지하는 그게 바로 사랑인 건지 어떤 것도 비교하기엔 너무 버겁도록 달콤한 것은 나만 느끼는 환상인 건지 그댈 안은 나의 손은 가녀리게 떨려오는데 이제 다시 놓치기에는 허물어지는 내가 두려워서 잡은 그대 손을 꼭 쥐어보네 이젠 내게 머물러요(오늘 밤 만이 아니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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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13 | ||||
아직도 귓가에 맴돌고 있는 유난히 부드럽던 그 속삭임
편안하게 나를 잠들게 해주던 잊으려 잊으려했던 사람 아직도 눈가는 젖어 있는지 유난히 눈물많았던 찾아봐도 한번을 만날 수 없는 내 기억의 주인인데 느끼려 느끼려고 애를 써봐도 남는 건 더한 그리움 불러도 불러봐도 돌아오는건 허전한 내 목소리 뿐 내 사랑 흘러갈 곳 어디에 내 모든것 줄 사람 어디에 도대체 어디서 무얼 하는지 아직도 늦지않았다 말해줘 다시 돌아와 달라고 말해줘 Oh my sweet Lucy 처음 그대와의 입맞춤 속에 떨리는 그대 손이 좋아서 꼭 잡았던 우리의 지난날들이 이제 다시 올 수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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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45 | ||||
날 어떻게 알아보니 많이 변했을텐데 실망은 안 했는지
넌 여전히 설레게 해 다행이 오늘 그댄 혼자인걸 난 그냥 반가움이 아니야 눈빛 보면 모르겠니 한참동안 바라봤지만 어디에도 흠잡을 곳 없는 너를 주신 Thank God for you 나 이제 구원받네 암울했던 지난 날도 안녕 And Thank you for love 모든게 아름다워 매일 듣던 슬픈 노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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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42 | ||||
잠에서 깨어 눈을 비벼보니 낯설은 풍경이 펼쳐지네요
한참을 날아 이곳까지 왔지만 아직 까진 그대 생각이 나요 하지만 여긴 그 누구 없네 날 걱정할 사람 측은한 눈빛들 나 살아가기엔 이곳이 좋아요 아무도 모르게 이젠 생각이 안 나겠지 나의 삶을 생각해야지 하며 모른척 사는게 단 하나 소박한 바램인데 항상 밤이 걱정이예여요 눈을 감으면 떠올라요 잠이 들면 더욱 뚜렷한 그대 언제나 우울하게 맞이하는 내 아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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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4:17 | ||||
이제는 준비해야해 가슴이 아파 올 날들이 머지 않아 와요
한번도 그려본 적이 없어서 어떨런지 이별이란게 침착히 말하는 내 모습 놀라지 마요 얼마나 연습했는지 몰라 돌아서 나의 뒷모습을 보여 줄 때면 난 그때야 눈물 짓겠지 이젠 미련이 없다고 날 그만 잊어주기를 대답없는 벽을 향해 말해도 도저히 자신이 없어 그댈 앞에 두고 외우듯 마지막 인사를 해야해 이젠 연습이 끝나고 그 날은 다가오지만 아직도 맴도는건 떠나지 마 마지막 그 자리에 내가 오지 않아도 혼자서 이별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