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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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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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7 | ||||
세월아 너만 가거라
나는 두고 가거라 하 좋은 이시절 떠날수가 없구나 세월아 가지 말아라 쉬었다가 가거라 내 좋은 사람들 떠날수가 없구나 하고 싶은 일 아직 많은데 못다 이룬 꿈 남아 있는데 어느새 한 곁으로 밀려버린 내 인생아 세월아 웃지 말아라 잡지를 말아라 구름같은 인생길 아무것도 없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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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2 | ||||
1절.나 떠나고 당신 남으면
험한 이세상 어찌 살래 나 남고 당신 떠나면 혼자 그 먼길 어찌 갈래 손 꼭 잡고 살아도 같이 갈 수 없는 이 길 사랑하며 살지, 용서하며 살지 긴 세월 짧은 인생 웃고 울며 살지 2절.아이들 자라, 제갈길 가고 하늘 아래 둘만 남으면 내가 항상 곁에 있을께 내가 항상 지켜 줄께 마주 보고 살아도 따로 가야 하는 이길 사랑하며 살지, 용서하며 살지 긴 세월 짧은 인생 웃고 울며 살지 웃고 울며 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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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4 | ||||
어린시절 해맑은 얼굴들에
짙은 주름 서러웠지만 그날 그자리 그곳에는 덧셈도 뺄샘도 없는 반가워 부딪치는 술잔들 사이로 세월만 세월만 굴러 다녔네 삶이여! 남길것 하나없는 내인생에 그토록 향기로운 이야기들을 나도 몰래 숨겨 논 줄 내 정말 몰랐었네 이사람아 왜 그래 늙어졌노 간 세월 못 잡았구나 그날 그자리 그곳에는 돈도 명예도 없는 철부지 개구장이 눈망울들의 눈물만 눈물만 그렁거렸네 삶이여! 믿을이 하나 없는 이 세상에 그토록 어리고 여린 사람들 나도 몰래 숨겨 논 줄 내 정말 몰랐었네 삶이여! 삶이여! 빈손으로 가는 인생 왜 그리 아웅다웅 살아 왔던가 바보같은 내 모습 내 정말 몰랐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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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3 | ||||
궂은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섹스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잃어버린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연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다시 못올곳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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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06 | ||||
아이야 너는 자라서
시인이 되거라 가슴에서 피가 배어나는 시를 쓰거라 불의 앞에선 정의를 말할 수 있고 분노를 분노로 내뱉을수 있는 그러나 거친 벌판에 작은 풀꽃에도 눈물짖는 아이야 아이야 시인이 되거라 아이야 너는 자라서 군인이 되거라 두눈에서 불이 타오르는 힘을 가져라 조국을 위해 목숨을 던질수 있고 죽어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그러나 가슴깊은곳 내 나라 내 민족의 아픔에 우는 아이야 아이야 군인이 되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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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2 | ||||
어린소년 혼자서 바랑짐지고
그늘진 얼굴로 찾아 가는곳 댓돌위에 벗어놓은 검정 고무신 누이같은 햇살이 간지럽히네 졸다가 빨갛게 물든 동백꽃 장안사 그곳에는 혼자가세요 멀어진 고향의 어머니같이 다정하게 울리는 개울물소리 인연이 무언지도 알지 못하고 물소리만 애절타 따라 나선길 불도없는 석등에 머무는 달빛 장안사 그곳에는 혼자남지요 장안사 그곳에는 혼자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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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4:02 | ||||
아무도 내게 바다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누구라도 내게 바다이야기를 들려주렴 사랑도 사랑도 가버린 바다여 바다여 바다여 부서지는 바다여 밀려오는 파도만 바라보고 울었네 바다여 바다여 얼어붙은 바다여 소리치는 파도만 바라보고 울었네 아무도 내게 바다이야기를 해주지 않고 바다여 바다여 바다여 바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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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궂은비 내리는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 이제 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웬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이 잃어버린것에 대하여 밤늦은 항구에서 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 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 가버린 세월이 서글퍼지는 슬픈 뱃고동 소릴 들어보렴 이제 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 웬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올것에 대하여 낭만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