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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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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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 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 거닐까 밤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가 밤비가 하염 없이 내리는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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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2:45 | ||||
3. |
| 2:48 | ||||
사랑했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 다두고
나는 나는 말한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 다 두고 간 ~ 주 ~ 중 그리웠던 그 사람을 몇미터 앞에 다 두고 하고싶은 말한마디 끝내 붙힐 수 없었다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행복해 하는 웃음소리를 나는 그냥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그 사람을 바로 몇미터 앞에 다 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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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42 | ||||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이 한밤이 새고 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 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두 여인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새벽 안개 짙은 길을 울며 갈 사람 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 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두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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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2 | ||||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 홀로 섰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만은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 홀로 섰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만은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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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54 | ||||
진부령 고갯길에 산새가 슬피 울면
길을 가던 나그네도 걸음을 멈추는데 굽이마다 돌아가는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 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 간 주 중 ~ 청계수 맑은 물에 구름이 흘러가면 굽이굽이 얽힌 사연 잊을 수 있으련만 돌아서는 발길마다 사연을 두고 말없이 떠나가는 야속한 님아 아~ 울지마라 진부령 아가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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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25 | ||||
해 저무는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해 저문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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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16 | ||||
9. |
| 2:56 | ||||
10. |
| 2:56 | ||||
11. |
| 3:02 | ||||
우연히 만나서 이렇게도 정이 들어 버렸나요
사랑하지 말 것을 왜 내가 사랑했나요 이룰 수 없기에 보내야하는 얄궂은 운명인가 생각해 무엇하나 사랑은 끝났는데 우연히 만나서 나도 몰래 정이 들어 버렸나요 만나지나 말 것을 왜 내가 만났을까요 이룰 수 없기에 잊어야하는 이것이 사랑인가요 생각해 무엇하나 사랑은 끝났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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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19 | ||||
13. |
| 2:57 | ||||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보면 한발두발 한숨만 나오네 아~ 뜬구름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저산마루 쉬어가는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 난지오래고 내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 뜬구름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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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55 | ||||
너의 고운 두 눈에 이별의 아픔이
별빛 눈물 맺혀 방울되어 흐르면 보내는 마음도 너무나 아프지만 가는 너의 행복을 빌어주네 웃으며 보내고 돌아서는 두 뺨에 사랑했던 추억들이 눈물되어 흐르네 보내는 마음도 너무나 아프지만 가는 너의 행복을 빌어주네 웃으며 보내고 돌아서는 두 뺨에 사랑했던 추억들이 눈물되어 흐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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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53 | ||||
머나먼 남쪽 하늘 아래 그리운 고향
사랑하는부모 형제 이 몸을 기다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천리타향 낯선 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 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 마음은 고향 하늘을 달려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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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05 | ||||
달 그림자에 어리면서 정든 배는 떠나간다
보내는 내 마음이 야속하더라 별그림자에 멀어져가는 쌍고동 울리면서 떠나가네 멀어져 가네 사라져 가네 정든 배는 떠나간다 떠나는 그 님이 야속하더라 첫사랑도 그 행복도 항구에 남겨 놓고 사라져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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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3:17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 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 길에 정일랑 두지 말자 미련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 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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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00 | ||||
외로운 가슴 속에 스며드는 빗소리
마지막 잎새처럼 흐느끼는 초원에 아득한 그리움이 익어가는 지평선 옛날이 그리워서 찾아온 초원에 아아아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아아 당신이 그리운 당신이 뜨거운 그 입술이 속삭이던 안녕 초원에서 초원으로 사라지던 안녕 아아아 당신이 사랑하는 당신이 아아아 당신이 그리운 당신이 뜨거운 그 입술이 속삭이던 안녕 초원에서 초원으로 사라지던 안녕 사라지던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