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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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0 | ||||
인생은 나그네 길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구름이 흘러가듯 떠돌다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나그네 길 구름이 흘러가듯 정처없이 흘러서 간다 인생은 벌거숭이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가 강물이 흘러가듯 여울져 가는길에 정 일랑 두지 말자 미련 일랑 두지 말자 인생은 벌거숭이 강물이 흘러가듯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소리없이 흘러서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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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1 | ||||
너를 사랑할 땐 한없이 즐거웠고
버림을 받았을 땐 끝없이 서러웠다 아련한 추억 속엔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빨리 온 인생의 종점에서 싸늘하게 싸늘하게 식어만 가는 아 아 아 아 내 청춘 꺼져가네 너를 사랑할 땐 목숨을 걸었었고 버림을 받았을 땐 죽음을 생각했다 지나간 내 한 평생 미련도 없다마는 너무도 짧았던 내 청춘 종점에서 속절없이 속절없이 꺼져만 가는 아 아 아 아 한 많은 내 청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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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42 | ||||
미련없이 내뿜는 담배연기 속에
아련히 떠오르는 그여인의 얼굴을 별마다 새겨보는 별마다 새겨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헝클어진 머리를 쓸어 올리며 언젠가 불러주던 그 여인의 노래를 소리없이 불러보는 소리없이 불러보는 아아 아아 진고개 신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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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9 | ||||
무슨 사연이 있겠지 무슨 까닭이 있겠지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밤은 깊어서 낙엽은 쌓이는데 흐느끼는 소리만 흐느끼는 소리만 홀로 살고파 왔을까 홀로 울고파 왔을까 돌아가지않는 길잃은 철새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가을은 가고 겨울은 왔는데도 한숨짓는 소리만 한숨짓는 소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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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2 | ||||
내 몸에 핏줄이 비바람에 젖어도
멍들은 상처를 건드리지 말아다오 사나이 얼굴에 눈물이 비쳐도 임 그린 내 순정 변함은 없다 쫓기는 이 세상을 맨발로 뛰면서 끓는 피 두 주먹을 쥐고 또 쥐고 어두운 그림자 밝은 내일 믿고서 성 내고 뛰어라 맨발로 뛰어라 내 몸에 핏줄이 비바람에 젖어도 멍들은 상처를 건드리지 말아다오 사나이 얼굴에 눈물이 비쳐도 임 그린 내 순정 변함은 없다 쫓기는 이 세상을 맨발로 뛰면서 끓는 피 두 주먹을 쥐고 또 쥐고 어두운 그림자 밝은 내일 믿고서 성 내고 뛰어라 맨발로 뛰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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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7 | ||||
너와의 사랑은 지난 옛 이야기 내마음 속깊이 새겨진 사랑이여 낙엽이 떨어져 쌓여진 거리를 그대와 둘이서 거닐던 추억이여 꽃은 피고 또 지고 세월은 흘러가도 내 마음의 상처를 달랠길 없네 그대와 사랑은 옛이야기지만 내 마음 속깊이 그대는 남아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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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2 | ||||
열아홉 처녀 때는 수줍던 그 아내가
첫 아이 낳더니만 고양이로 변했네 눈 밑에 잔주름이 늘어가니까 무서운 호랑이로 변해버렸네 그러나 두고 보자 나도 남자다 언젠가 내 손으로 휘어잡겠다 큰 소리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 한 세상 사노라면 변할 날 있으련만 날이면 날마다 짜증으로 지새는 마누라 극성 속에 기가 죽어서 눈칫밥 세월 속에 청춘이 가네 그러나 두고 보자 나도 남자다 언젠가 내 손으로 휘어잡겠다 큰 소리 쳐보지만 나는 공처가 나는 공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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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53 | ||||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팔도강산 좋을 시고 딸을 찾아 백리 길 팔도강산 얼싸 안고 아들 찾아 천리 길 에헤야 데헤야 우리 강산 얼씨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 살림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에헤야 에헤야 데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팔도강산 좋을 시고 살 판이 났네 팔도강산 얼싸 안고 웃음꽃을 피우네 에헤야 데헤야 너도 나도 얼씨구 에헤야 데헤야 우리 모두 절씨구 잘 살고 못 사는 게 팔자만은 아니더라 잘 살고 못 사는 게 마음먹기 달렸더라 줄줄이 팔도강산 좋구나 좋다 좋구나 좋다 좋구나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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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6 | ||||
1. 하... 나는 곰이다
미련하다 못났다 골려도 좋다 재주는 없다만은 할짓은 다한다 태산이 높다해도 못오를게 무어냐 험한길 자빠져도 웃으면서 일어나 자빠져도 코를 다쳐도 울지 않겠다 산만보고 올라가는 나는 곰이다 2. 하... 나는 곰이다 사람마다 못났다 웃어도 좋다 재주는 없다만은 할짓은 다한다 하늘이 넓다마는 내마음에 비할까 가는길이 험해도 뛰어라 뛰어라 자빠져도 코를 다쳐도 울지 않겠다 산만보고 올라가는 나는 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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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46 | ||||
찬란한 태양 밤이 오지 않도록
쉬지말고 영원히 뜨겁게 비춰라 1. 안개속에 묻힌맘을 누가아느냐 어둠속을 헤매는 캄캄한 세상 * 햇빛을 찾아라 태양을 찾아라 2. 눈물젖은 이마음 누가아느냐 구름속에 묻힌 맘을 누가 아느냐 찬란한 아침 솟아오른 태양아 밤이 오지 않도록 영원히 비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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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1 | ||||
내 고향 처녀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내 님에 치마 한장 사가지고 갑시다 내 고향 친구들이 나를 불러주는데 하루에도 열두번씩 가고 싶은 내 고향 에헤야 가다 못가면 에헤야 쉬었다 가세 빛나는 계급장을 간직하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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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6 | ||||
밤깊은 플렛트홈
말없이 서서 안개서린 그날밤 재회를 약속하며 떠나는 사람 두손을 흔들며 떠나는 사람 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 여울져갈 그리움 가슴에 안고 무심한 열차는 연기만 가물가물 아아 언제 또 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이슬비 나리던 밤 단둘이 서서 추억만을 가슴에 말없이 새기면서 떠나는 사람 눈물을 흘리며 떠나는 사람 내 진정 보내고 싶지 않건만 흐르는 안개처럼 사라진 사람 가버린 철길엔 한숨만 나리는데 아아 언제 또 다시 오려나 그리운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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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0 | ||||
산 넘어 구름 저편 행복이 산다기에
온갖 것 뿌리치고 찾아갔다가 슬픔을 한아름 안고 왔다네 저 멀리 어딘가에 사랑이 있다건만 이 가슴에 두고간 추억이 있네 산 넘어 구름 저편 행복이 산다기에 온갖 것 뿌리치고 찾아갔다가 슬픔을 한아름 안고 왔다네 저 멀리 어딘가에 사랑이 있다건만 이 가슴에 두고간 추억이 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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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08 | ||||
아름다운 저 바다로 그리운 그 빛난 햇빛
내맘속에 잠시라도 떠날 때가 없도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산에서 내게 준 그 귀한 언약 어이홀로 잊을까 멀리 떠나 간 그대를 나는 홀로 사모하여 잊지못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노라 돌아오라 이곳을 잊지말고 돌아오라 소렌토로 돌아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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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2 | ||||
창공에 빛난 별 물 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오누나 창공에 빛난 별 물 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오누나 내 배는 살 같이 바다를 지난다 싼타루치아 싼타루치아 내 배는 살 같이 바다를 지난다 싼타루치아 싼타루치아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싼타루치아 싼타루치아 내 배는 살 같이 바다를 지난다 싼타루치아 싼타루치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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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36 | ||||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날을 말하는가 기쁜 우리 젊은 날 사랑의 노래 들려온다 옛날을 말하는가 기쁜 우리 젊은 날 은빛같은 달빛이 동산위에 비치어 정답게 속삭이던 그 때 그 때가 재미로와라 꿈결과 같이 지나갔건만 내 마음에 사무친 이름 그리워라 사랑아 라- 라- 기쁜 우리 젊은 날 아-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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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21 | ||||
흘러가는 강물인들 내 마음 모르리
헤어지는 가슴마다 서글픈 그대 미소 어느 때나 다시 오나 그리운 세월 눈을 감아 그려보는 즐거운 시절 어느 때나 다시오나 그리운 세월 눈을 감고 그려보는 즐거운 시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