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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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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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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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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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지 못할 인연일랑 생각을 말자
마음의 다짐을 받고 또 받아 한 백번 달랬지만 어쩔 수 없네 잊으려 해도 잊지 못할 그대 모습 그려볼 때 밤비는 끝없이 소리 없이 내 마음 들창 가에 흘러내린다 맺지 못할 사랑일랑 생각을 말자 아쉬운 미련만 남고 또 남아 잊으려 했었지만 잊을 길 없네 빗줄기 속에 추억 실어 그대 이름 불러볼 때 밤비는 끝없이 하염없이 마음의 슬픔처럼 흘러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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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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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러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내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다시못올 그날자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많은 청춘이냐 비내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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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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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을 떠나올땐 몰랐었지만
구름같은 내마음은 미쳐 몰랐지만 지금은 알았네 외로우니까 세월이 흘러갈수록 잊을수가 없어 그려보아도 가슴에 새겨진 고향의 사람 다시 생각이나네 또 다시 생각이나네 고향을 떠나올땐 봄이었지만 낙엽같은 내마음은 겨울이었네 밤마다 꿈에서 달려가보는 정든 고향 오솔길을 정다웁게 둘이 걸어가 보는 가슴에 접어둔 고향의 사람 다시 그리워지네 또 다시 그리워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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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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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가로수 그늘밑을 말없이 손의 손을 잡고서 달빛도 부드러운 서울의 밤을 그대와 거늴면 사랑의 멜로디가 어데선지 바람 타고 흘러오는 밤 카네션도 붉게 피어나는 서울의 로맨스 (2절) 서울의 밤이 오면 영동에 네온사인 꽃 피고 잔별이 밤하늘에 반짝이면서 눈웃음을 지네 행복한 이 순간을 단둘이서 남산길을 걸어가면은 성당에서 종소리도 우네 서울의 로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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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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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번준 마음인데 돌릴수 있나
미운정 고운정 새긴 그사람 언제나 뜨거운 사랑을 주네 영원히 나홀로 사랑하리 별처럼 빛나는 사랑의 이름 2. 한번준 사랑인데 버릴수 있나 미운정 고운정 쌓은 그사람 가슴에 꽃피는 사랑을 주네 한세상 그대와 행복하리 슬픔을 달래는 사랑의 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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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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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람이 불면 산 위에 올라
노래를 부르거나 그대 창까지 달 밝은 밤은 호수에 나가 가만히 말하거라 못 잊는다고 못 잊는다고 아~진정 이토록 못 잊을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 2. 꽃피는 봄엔 강변에 나가 꽃잎을 띄우리라 그대 집까지 가을밤에는 기러기 편에 소식을 보내리라 사무친 사연 사무친 사연 아~ 진정 이토록 사무칠 줄은 세월이 물같이 흐른 후에야 고요한 사랑이 메아리 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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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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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리없이 내리는 쓸쓸한 밤비가
버림받은 가슴속을 또다시 울려주네 이쩔수없이 그리워지는 그옛날의 그임이여 갈곳없는 이발길을 밤비가 알아주리 2. 흐느끼듯 내리는 차가운 밤비가 헤매도는 가슴속을 한없이 울려주네 참을길없이 사무쳐오는 슲게울던 이별이여 웃음잃은 이마음을 밤비가 알아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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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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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몰래 살아온 세월은 가고
물결은 천 번 만 번 밀려 오는데 못견디게 그리운 아득한 저육지를 바라보다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한 없이 외로운 달빛을 안고 흘러오는 나그넨가 귀향살인가 애타도록 보고픈 머나먼 그 서울을 그리다가 검게 타버린 검게 타버린 흑산도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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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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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미보다 새빨간 푸른하늘의 태양
언젠가는 황혼속에 사라져가지만 불같이 뜨거운 내사랑은 영원한것 비바람 몰아치는 어두운 밤에도 빛나는 태양과 같이 나의 사랑 나의 마음 오직 내사랑 위해 뜨거운 저 태양은 밤엔 식어 가지만 변함없는 내사랑은 꺼질줄 모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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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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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성 심리허에 높고낮은 저무덤은
영웅호걸이 몇몇이며 절대가인이 그누구냐 우리내인생 한번가면 저모양이 될터이니 에라만수 에라대신이야 저건너 찬솔밭에 솔솔기는 저포수야 저산비둘기 잡지마라 저산비둘기 나와같이 님을잃고 밤새도록 님을찾아 헤매노라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한송정 솔을베어 조그맣게 배를지어 술렁술렁 배띄어놓고 술이나안주 가득싣고 강릉경포대 달구경가세 두리둥실 달구경가세 에라만수 에라 대신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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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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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새가 날아든다 웬갖잡새가 날아든다 새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산고곡심 무인쳐 수립비조 뭇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지어 쌩긋쌩긋이 날아든다 저쑥국새가 울음운다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가면 쑥꾹쑥꾹 저산으로 가면 쑥쑥꾹쑥꾹 아하~ 아히~ 이히 이히이히이히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2. 명랑한새 울음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운다 어디로가나 이쁜새 어디로가나 귀여운새 온갖 소리를 모른다하여 울어~ 울어~ 울~어 울음운다 이산으로 가면 쑥꾹쑥꾹 저산으로 가면 쑥쑥꾹쑥꾹 아하 아히 이히이히 이히이히이히이히 좌우로 다녀 울음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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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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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타도록 보고파도 찾을길 없네 오늘도 그려보는 그리운
얼굴 그리움만 쌓이는데 밤하늘에 잔별같은 수많은사연 꽃은 피고지고 세월이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사무쳐오네 2. 꿈속에서도 헤매지만 만날길없네 바람부는 신작로에 흩어진 낙엽 서러움만 쌓이는데 밤이슬에 젖어드는 서글픈가슴 꽃이 다시피는 새봄이와도 그리움은 가슴마다 메아리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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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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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밤깊은 마포종점 갈곳없는 밤 전차
비에젖어 너도섰고 갈곳없는 나도섰다 강건너 영등포의 불빛만 아련한데 돌아오지 않는사람 기다린들 무엇하나 첫사랑 떠나간 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2. 저멀리 당인리의 발전소도 잠든밤 하나둘씩 불을끄고 깊어가는 마포종점 여의도 비행장의 불빛만 쓸쓸한데 돌아오지않는사람 생각한들 무엇하나 궂은비 내리는종점 마포는 서글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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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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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없어도 마음은 같았다
마음과 마음으로 맺은 나의 친구여 싸늘한 하늘 아래 강물은 흘러가도 너와 나의 가슴 속에 뜨는 태양은 언제나 꽃을 피우네 길은 멀어도 갈 길은 같았다 영원한 우정으로 맺은 나의 친구여 세월 흘러가도 젊음이 지나가도 너와 나의 가슴 속에 잠든 별빛은 언제나 꽃을 피우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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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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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물이 흐르네 세월이 흐르네
강물따라 세월은 가고 세월따라 사랑도 갔네 못잊어 불러보는 이름이길래 꿈은 멀어도 그리움은 가까이 아~ 미움도 사랑이었네 2. 구름이 흐르네 세월이 흐르네 구름따라 세월은 가고 세월따라 사랑도 갔네 못잊어 생각나는 이름이길래 꽃잎은 떨어져도 그리움은 새로워 아~ 미움도 사랑이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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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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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재 굽이굽이 님가신 곳 아닌가
차라리 안 봤으면 모르고나 지낼 것을 어쩌다 만난 사람 이렇게 그리운가 문경재 아가씨는 문경재 아가씨는 오늘도 기다립니다 문경재 부는 바람 님가신 곳 쫒아라 차라리 이 마음을 전하여나 주려무나 든줄도 모르는 정 들기도 몰래 들어 문경재 아가씨는 문경재 아가씨는 오늘도 기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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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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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혼이 질때면 생각나는 그사람
가슴깊이 맺힌슬픔 영원토록 잊을길은 없는데 별처럼 아름답던 그 추억이 내 마음을 울려주네 목이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이름 2. 황혼이 질때면 보고싶은 그얼굴 마음속에 아로새긴 당신모습 잊을길은 없는데 꿈같이 행복했던 그시절이 그리워서 눈물지네 목이메어 불러보는 당신의 그이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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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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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댕기 다홍치마 동백꽃 따서
머리에 꽂고 쌍고동 소리만 기다린다네 이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도라 아가씨 생성화 났네 일엽편주 달빛 싣고 정처도 없이 떠나는 배야 이제나 가면은 어느 때 오나 이리랑 쓰리랑 아라리요 진도라 아가씨 몸부림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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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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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처럼 넓은가슴 젊은날의 꿈을 싣고
흐르는 저구름처럼 흘러 떠돌아다녔다 서러울때도 웃으며 살았다 라라라 ~ ~ 웃으며 산다 언제까지 언제까지 지프에서 태어나 지프에서 살았다 내이름은 지프의 사나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