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1집 - 제니 (1992) by 제니 (보컬) on maniadb.com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바람을 좋아했지 흩날리는 머릿결사이로 스며드는 그손길 지친 가슴으로 너에게 살며시 다가가서 조용히 잠들고 싶었지만 너는 거기 없었지 바람이였지 아무런 느낌도 없어 아무런 아픔도 없어 희미한 불빛아래 흔들리는 나의 모습 부서지는 나의 시간 지워지는 기억속에 멀어진 슬픔 수 많은 순간이 지난 후 나는 알게 되었지 내가 서있는 이자리는 나의 것이라는걸 이제 알았지

꽃피는 언덕에서 너와 나는 만났지 라일락 꽃 향기에 묻혀서 우린 서로 좋아했지 수많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와 젊은 날의 가슴아픈 추억들 난 잊지못하지 친구여 우정깊이 간직합시다 라이락꽃 향기가 영원한것처럼 꽃피는 언덕위에 나는 다시 살아왔네 고운 마음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라

나의 빰위로 흐르는 눈물은 그대 위한 나의 기도입니다 어둠이 밤기차 떠나면 내 마음은 고요해 나의 빰위로 흐르는 눈물은 그대향한 나의 애원입니다.미움과 오해로 멀어져 간 사랑 이밤이 가도록 잠 못 이루는 이유 그대는 아실까 나의 이마음
그대 위하여 기도합니다 나의 눈물을 그대는 아실까

음악은 꽃잎처럼 부서지고 정적이 우릴 감싸네
무슨 얘기를 더 해야만 하나 할말을 모두 잊었나
찬잔에 커피는 식어가고 이제는 가야할 시간
오분만 더 십분만 더 아니 이대로 영원히
이렇게 될 줄 알았지만 이별은 내 앞의 현실
지나쳐 가지 못했었기에 머물고 말았어요
넌넌넌 너는 내 소원 넌넌넌 너는 내 생명
다시 한번만 생각해줘요 늦지 않았어요
넌넌넌 너는 내 소원 넌넌넌 너는 내 생명
다시 한번만 생각해줘요 늦지 않았어요

꽃피는 언덕에서 너와 나는 만났지 라일락 꽃 향기에 묻혀서 우린 서로 좋아했지 수많은 이야기와 아름다운 노래와 젊은 날의 가슴아픈 추억들 난 잊지못하지 친구여 우정깊이 간직합시다 라이락꽃 향기가 영원한것처럼 꽃피는 언덕위에 나는 다시 살아왔네 고운 마음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라

환한 불빛속으로 시간이 나를 멈추고 잡히지 않는 너의 모습으로 빠져드는건 네 모습뿐인 걸 조금은 눈물이 나고 마음은 아파오는데 참지못해 흘리는 눈물속에 비치는 그저 바라보는 내모습인걸 생각나지만 희미해진 기억은 날 슬프게 하고 웃음 띄우며 바라보고 싶어도 이미 지난 일들 외롭게 서 있는 그림자 싸늘한 거리에 맑은 빗물속에 빠져들면 나는 무얼하나 그저 바라보는 내 모습 뿐일걸

그대는 나의 마음속에 들어오려고 하지 않았어요 그저 스쳐지나가는 바람 바람이 나를 떠나가던 그때 그순간 보셨나요 나의 흐려진 눈빛을 보이는건 모든 것이 즐거운 음악 그빛속에서 나를 찾지마세요 들리는 건 모든 것이 즐거운 음악 음악뒤에는 쓸쓸한 미소 불빛은 꺼지고 음악은 잠들고 바람은 지나고 어둠은 내곁에

텅빈 내마음은 무엇으로 채울수 있을까 잃어버린 나의 지난날을 어디서 찾을까.....구석진 거리에 허전하게 서 있는 그림자 그리움을 찾아서 헤메는 낯설은 내얼굴 추억이 무슨 의미가 있나 슬픔이 무슨 의미가 있나 어색한 이별만 소리없이 소리없이 내게 있는데 마음은 아직도 아무런 준비가 없었기에 안개속을 헤메는 것처럼 희미한 느낌뿐.......

처음엔 가슴을 적시는 기쁨인 줄 알았는데
그리움의 밤이 지나가고 외로움의 계절이 되었네
조용히 흐르는 눈물도 그대 향한 나의 애원
돌아서는 그대의 발걸음 멈출 수 없겠지만
너로 인해 행복했던 마음이 너로 아프게 되고
아름다웠던 사랑의 빛같이 회색으로 변해가도
사랑했기에 행복했었다
아직도 너는 영원히 못 잊을 내사랑 우 우 우 내사랑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바람을 좋아했지 흩날리는 머릿결사이로 스며드는 그손길 지친 가슴으로 너에게 살며시 다가가서 조용히 잠들고 싶었지만 너는 거기 없었지 바람이였지 아무런 느낌도 없어 아무런 아픔도 없어 희미한 불빛아래 흔들리는 나의 모습 부서지는 나의 시간 지워지는 기억속에 멀어진 슬픔 수 많은 순간이 지난 후 나는 알게 되었지 내가 서있는 이자리는 나의 것이라는걸 이제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