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발표된 앨범과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the other side of 전인권'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그의 천의무봉한 보컬의 해방감을 기대한 이들에게는 일종의 실망을 안겨다 줄 수 있겠지만, 전인권의 음악적 지향이 결코 단색으로 규정될 수 없음을 알리는 앨범이기도 하다. '언제나 영화처럼'이나 '빨간 풍선' 같은 노래에선 어딘가 스산한 징후들이 어지러이 떠도는 아우라가 느껴진다. 하지만 80년대 막바지에 발표한 이 앨범 이후로 전인권의 행보는 90년대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진입하면서 조금씩 비틀거리기 시작한다. 그의 삶은 '언제나 영화처럼' 파란 만장한 부침을 거듭하게 된다. .... ....
아버지 웃고 살아요 아버지 웃고 살아요 둥글 둥글 사는일에 때가 되면은 걱정스런 많은 일들이 풀리겠지요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어린 시절에 어버지 웃으시는 모습이 그리워 지는데 어머님 편히 살아요 할머니 오래 사세요 오래 피난 살이 살림살이 우리들 걱정에 하루 하루 마음 편하실날이 없었지요 이제는 새로운것 밝게 맞으며 우리 함께 건강하게 그대여 변치 말어요 그대여 그대여 변치 마세여 그대여 아버지 웃고 사세요 아버지 웃고 살아여 웃고 아버지 그대여 어머니 웃고 살아요
마지막이야 이젠 돌릴수 없어 내게 필요한 믿음이 없으니 나는 무슨 도박사처럼 책임질줄도 모르면서 정신없이 다닌거야 이해해줘 아무말 묻지말고 그냥 깊은 꿈을 꾼거라고 생각해줘 지금까지 우린 같은 생각들을 노래로 사랑을 한거라고 언제 다시 이렇게 만날수 있을까 이 다음에 혹시 모르지 누군가 자신있게 우릴 묶어 놓을수 있다면...꿈처럼
기억해줘 기억해줄래 헤어질수 밖에 없는 우릴 사랑해줘 지금까지 우린 같은 생각들을 노래로 사랑을 한거라고 언제 다시 이렇게 만날수 있을까 이 다음에 혹시 모르지 자신들속에 새로 싹이 트고 또 다음이란 언제나 찾아올테니...
다시 찾은 거리는 달라진 것도 많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날 반겨주네 그때그 포플러 가로수도 새로운 저높은 빌딩들도 언제나 변함없는 저달빛아래 첫사랑.그 동산 달빛아래 만나던 그녀는 어떻게 변했을까 보구 싶어 첫사랑.기차여행 창밖으로 달이 보일때 저 달은 우리꺼야 이대로 영원하고 싶다던...
다시 찾은 그녀는 달라진 것도 많지만 새로운 모습으로 웃으며 반겨주네 이 옷이 어떠냐구 내가 많이 변했냐구 한 남자의 한 여자로 나이를 얘기하며 첫사랑.그 동산 달빛아래 어떻게 변했을까 다시한번 그시절로 돌아갈수있을까 첫사랑.기차여행 창밖으로 달이 보일때 지금을 생각하고 여행은 끝이 나고
나는 걸었다. 그 동산 달빛 아래로 언제나 변함없는 그 달빛 아래 나는 서 있다....그 달빛이 비춰주는 새로운 길에
Love is real, Real is love. Love is feeling, Feeling love. Love is wanting to be loved. Love is touch, Touch is love. Love is reaching, Reaching love. Love is asking to be loved.
Love is you, You and me. Love is knowing, We can be.
Love is free, Free is love. Love is living, Living love. Love is needing, To be lo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