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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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6 | ||||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강바람만 몰아 치는데 그 님은 보이지 않네 저 달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물어 물어 찾아 왔오 그 님이 계시던 곳 차가운 밤바람도 멀어 지는데 그 님은 오시지 않네 저 별 보고 물어 본다 님 계신 곳을 울며불며 찾아 봐도 그 님은 간 곳이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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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35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 혼자 걸었네 정든 이 거리
그대는 가고 나 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 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 줄기 눈물 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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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58 | ||||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거니는 해변의 여인아 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 황혼 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 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 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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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3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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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4 | ||||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 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 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말라고 가지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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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26 | ||||
푸른 하늘 쳐다보면
눈동자도 푸른 꿈 가죽배낭 걸머진 그대와 나와는 꽃잎처럼 아름다운 젊은 꿈이 즐거워 저 산 너머 산이 있고 또 산이 있네 야호 야호 멀리 산울림에 휘파람 불면서 청춘고개 넘어 가잔다 아침 안개 흘러가는 백양나무 숲에는 산비둘기 날으고 들에는 백장미 나물 냄새 풍겨주는 산바람이 불면은 또 구름도 춤을 추며 웃음을 치네 야호 야호 멀리 산울림에 풀잎을 헤치며 청춘고개 넘어 가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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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2:40 | ||||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잊을 수 없네 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 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떠난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마음대로 왔다가 마음대로 떠나버린 당신이지만 당신이지만 너무합니다 사랑한다 할 때는 언제고 싫다는 말은 무슨 말이요 아 미운 사람아 사랑은 장난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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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29 |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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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10 | ||||
이슬비가 오네 이슬비가 내리네
그 옛날을 되새기면서 이슬비가 오네 부슬부슬 내리네 님을 잃은 그 밤과 같이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놓고 달랠 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가 가는 길에 행여 내 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 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주렴아 비야 비야 비야 너는 왜 나를 울려 놓고 달랠 줄을 모르나 이슬비야 이슬비야 쉬었다가 가는 길에 행여 내 님 만나거든 이렇게 못 잊어 부르고 있다고 소식이나 전해주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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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8 | ||||
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별들이 다정히 손을 잡는 밤 기어이 가신다면 헤여 집시다 아프게 마음세긴 그말한마디 보내고 밤마다 울음이 나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또다시 말해주오 사랑하고 있다고 비둘기 나란이 구구대는데 기어이 떠난다면 보내드리리 너무도 깊이 맺힌 그날밤 입술 긴긴날 그리워 몸부림쳐도 남자답게 말하리라 안녕이라고 뜨겁게 뜨겁게 안녕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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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2:36 | ||||
머나먼 남쪽하늘아래 그리운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몸을 기다려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마음은 고향하늘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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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02 | ||||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이왕에 만났으니 한백년을 살고 갑시다 장미가 곱다해도 청춘이 곱다해도 시들면 다시는 오지 못해요 만약에 당신이 가신다면 나 혼자 외로워서 어이 살란 말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당신만을 사랑해요 한백년 살고 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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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42 | ||||
고향이 어디냐고 묻지를 마라
말을 하면 옛생각에 마음 서럽다 지금은 태양처럼 밝은 내얼굴 슬픔과 외로움은 잊은지 옛날 너와 내가 서로 좋아 사랑한다면 이생명 모두 바쳐 너를 위하여 양지 바른 언덕위에 하얀집 짓고 해뜨는 아침이면 일터로 나가 부지런히 일을 하는 대장부되어 한세상 너와 함께 살아 가리라 한세상 너와 함께 살아 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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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2:39 | ||||
얼룩소 풀을 뜯는 내 고향 산마루에
옥수수 감자 씨뿌리며 사랑한다던 이뿐이 약속은 잊지말아 약속은 잊지말아 내고향 이뿐이야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고향에 나는 갈거야 너를 찾아 나는 갈거야 얼룩소 풀을 뜯는 내 고향 산마루에 옥수수 감자 씨뿌리며 사랑한다던 이뿐이 약속은 잊지말아 약속은 잊지말아 내 고향 이뿐이야 어여쁜 눈썹 달이 뜨는 내고향에 나는 갈거야 너를 찾아 나는 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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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42 | ||||
16. |
| 2:47 | ||||
1.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 그누가 말했던가 말을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향수를 달래려고 달래려고 하던 말이야 아~ 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2.타향도 정이들면 정이들면 고향이라고 그누가 말했던가 말을했던가 바보처럼 바보처럼 아니야 아니야 그것은 거짓말 님생각 고향생각 술이취해 하던 말이야 아~타향은 싫어 고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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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2:35 | ||||
이리가면 고향이요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매도는 삼거리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바로 가면 경상도길 돌아가면 전라도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 없고 세 갈래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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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12 | ||||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
이별을 하려거든 미련도 후회도 버려라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 아하 미움도 원망도 가슴에 상처도 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사랑을 하려거든 불같이 뜨겁게 하고 헤어져 돌아설 땐 눈물도 한숨도 버려라 서로가 좋아서 사랑했다가 서로가 싫어서 헤어졌다면 아하 뜨거운 눈물도 쓰라린 상처도 사나이답게 사나이답게 잊어버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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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21 | ||||
오~님아 어디갔나 영영 안오시려나 나를 두고 간님은 지금은 어느곳에 영영 나를 잊었나 무정한 내님아
*이대로 영원히 안오신다면 너무나 외로워 나는 어떻게 해 님아 님아 돌아와줘요 울리지 말고 돌아와줘요 낮이나 밤이나 기다리는 마음은 언제 언제까지나 변치않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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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46 | ||||
나 하나 몸 간수도 못하던 내가
총 메고 싸움터에 나섰습니다 부모님 말씀도 안듣던 내가 조국의 부름에 따랐습니다 훈련소서 더벅머리 잘라 버릴땐 서러움의 눈물을 흘렸지만은 예 예 예 지금은 산뜻한 군복을 입고 호미 대신 총을 멘 멋장이라오 물지게도 제대로 못지던 내가 거치른 훈련도 받아 넘기고 뛰었다하면 구보길 20여리에 감기 한 번 안걸린 사나이됐다오 달이 밝은 야영때는 편지를 쓰죠 어머님 그동안 안녕하신지 예 예 예 당신곁 떠나올때 울던 바보가 지금은 나라의 기둥이지요 고향을 떠나서 멀리 와보니 무엇보다 그리운건 이쁜입니다 떠나올때 날 붙들고 울던 이쁜이 행여나 긴 세월 기다려 줄까 나 없이는 못 산다고 하던 이쁜이 지금도 내 생각만 하고 있겠지 예 예 예 조국의 충성하고 돌아가는 날 누구보다 이쁜이가 반겨주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