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발매시기가 꽤 지나버린 앨범에 관한 얘기를 꺼내기가 좀 거시기(?) 하지만 어쨌든 이 앨범(을 비롯한 추억의 서라벌 레코드사!!에서 나왔던 일련의 헤비메틀 앨범들)이 재발매된 것에 대해 참으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이번에 함께 발매된 꽤 여러 장의 앨범들 중에서 전설의(?) 아시아나(Asiana) 앨범과 스트레인저(stranger), 디오니서스(Dionysus) 2집 등의 훌륭한 앨범들을 제치고 이 앨범을 리뷰 대상으로 선택한 이유는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완성도도 완성도지만 무엇보다 이 앨범이 가지고 있던 기획의 참신성 때문이다. 이 앨범의 기획의도는 지금 봐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당대 스타밴드 플레이어들의 헤쳐모여 프로젝트. 보컬에는 외인부대 소속의 임재범, 기타에는 백두산의 김도균, 베이스에는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