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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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25 | ||||
늑대다 늑대다 우리엄마 잔소리로 하시는 말씀
남자는 믿지마 늑대다 늑대다 처음 만나 나의 손을 잡아버리고 얼렁뚱땅 얼렁뚱땅 사랑고백을 한달만에 내 입술을 훔쳐가고선 결혼하자니 이 남자가 바로 그런 늑대 일것같아 여자 맘 흔드는 그윽한 눈빛 그런 남자들은 모두 늑대라는데 하지만 이미 나는 늑대에게 빠져버렸어 그렇다고 걱정마세요 나는 여운걸 여우다 여우다 우리아빠 습관처럼 하시는 말씀 여자를 조심해 여우다 여우다 처음만나 술 사달라 억지 부리고 다짜고짜 다짜고짜 사랑고백을 여자라면 어머니도 믿지말라고 믿을게 못된다 이 여자가 바로 그런 여우일것 같아 달콤한 입술로 남자맘 빼앗는 그런 여자들은 모두 여우라는데 하지만 이미 나는 여우에게 홀려 버렸어 그렇다고 걱정마세요 나는 늑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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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1:43 | ||||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하나의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말라 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줄 날 있으리라 눈물도 한숨도 나 혼자 씹어 삼키며 밤거리의 뒷골목을 누비고 다녀도 사랑만은 단하나의 목숨을 걸었다 거리의 자식이라 욕하지 마라 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줄 날 있으리라 그대를 태양처럼 우러러 보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아줄 날 있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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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1:49 | ||||
빙글 빙글 도는 의자 회전 의자에
임자가 따로 있나 앉으면 주인인데 사람 없어 비워 둔 의자는 없더라 사랑도 젊음도 마음까지도 가는 길이 험하다고 밟아버렸다 아아아 억울하면 출세하라 출세를 하라 돌아가는 의자야 회전 의자야 과장이 따로 있나 앉으면 과장인데 올 때마다 앉을 자린 비어 있더라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보자고 밟아버린 젊음을 즐겨보자고 아아아 억울해서 출세했다 출세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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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15 | ||||
대장군 잘있거라 다시 오마 고향선천
과거보는 한양천리 떠나가는 나그네에 내 낭군 알성급제 천번만번 빌고 빌며 청노새 안장위에 실어주던 아~ 아~ 엽전 열 닷 냥 어젯밤 잠자리에 청룡 꿈을 꾸었더라 청노새야 흥겨워라 풍악 따라 소리쳐라 금방에 이름 걸고 금의환향 그날에는 무엇을 낭자에게 싸서가리 아~ 아~ 엽전 열닷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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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28 | ||||
흘러흘러 흘러 물이라더냐
돌고돌고 돌고 산이라더냐 덧없는 인생길 흘러돌아서 취한듯 내선자리 어디쯤일까 마시면 취하는게 술이라더냐 깊을수록 서러운게 정이라더냐 두번세번 길을 묻는 지친 나그네 어느 누가 인생살이 꿈이라더냐 풀지못할 수수께끼 가슴에 안고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간다 흘러간다 돌아간다 머물다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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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1:18 | ||||
에헤헤헤 헤헤헤헤헤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사랑이 깊으면 얼마나 깊어 여섯자 이내몸이 헤어나지 못하나 하루에 품삵은 열두냥인데 우리님 보는데는 스무냥이라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니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니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에헤헤헤 헤헤헤헤헤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사랑이 좋으냐 친구가 좋으냐 막걸리가 좋으냐 색시가 좋으냐 사랑도 좋고 친구도 좋치만 막걸리 따라주는 색시가 더 좋트라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니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니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에헤헤헤 헤헤헤헤헤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우리가 놀면은 놀고싶어 노나 비 쏟아 지는날이 공치는 날이다 비오는 날이면 님보려 가고 달 밝은 날이면 별따려 간다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니가 좋으면 내가 싫고 내가 좋으면 니가 싫고 너 좋고 나 좋으면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앵헤이 앵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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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1:17 | ||||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갑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갑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갑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갑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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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3 | ||||
나를 나를 나를 두고산 넘어 가시더니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편지 한장 없네언제 오시려나그리운 내 님 보고싶은 내 님돌아와주오 나를 잊지말고무정한 내님아나를 나를 나를 두고산 넘어 가시더니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편지 한장 없네언제 오시려나그리운 내 님 보고싶은 내 님돌아와주오 나를 잊지말고무정한 내님아나를 나를 나를 두고산 넘어 가시더니한 달 두 달 해가 또 가도편지 한장 없네편지 한장 없네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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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1:43 | ||||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팔아 모은돈 툭툭털어서 다줬어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나 싸워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비단이 팔아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 나서 왕서방 드러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명월이 말만 들어도 왕서방 기분 풀린다 사랑에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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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2:04 | ||||
이세상의 부모마음 다같은 마음
아들딸이 잘되라고 행복하라고 마음으로 빌어주는 박영감인데 노랭이라 비웃으며 욕하지마라 나에게도 아직까지 청춘은 있다(헤이)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 세상구경 서울구경 참좋다마는 돈있어야 제일이지 없으면 산통 마음착한 며느리를 내몰라보고 황소고집 부리다가 큰코다쳤네 나에게도 아직까지 꿈이야 있다(헤이)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부라보 부라보 아빠의 인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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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9 | ||||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아 그 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노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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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1:50 | ||||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마시요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마시요 이래뵈도 내 기분엔 제 잘 난 맛에 사는 게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마시요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마시요 그래도 그사람도 그사람대로 뻐기는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여보소 그런 말씀 행여 하지마시요 여보소 남의 말을 너무 하지마시요 뭣이어째 너도 나도 따지고 보면 똑같은 인생인데 남의 말을 이러쿵 저러쿵 하지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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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26 | ||||
오동추야 달이 밝아 오동동이냐
동동주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아니오 아니오 궂은비 오는 밤 낙숫물 소리 오동동 오동동 그침이없어 독수공방 타는 간장 오동동이요 동동 뜨는 술타령이 오동동이냐 사공의 뱃노래가 오동동이냐 아니오 아니오 멋쟁이 기생들 장구소리가 오동동 오동동 밤을 새우는 한량님들 밤 놀이가 오동동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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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1:56 | ||||
슈샨 슈샨보이 슈산 슈샨보이
슈슈슈슈 슈샨보이 슈슈슈슈 슈샨보이 헬로 슈샤인 구두를 닦으세요 구두를 닦으세요 구두를 닦으세요 아무리 피난통에 허덕거려도 구두 하나 못 닦아 신는 도련님은요 어여쁜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는 노노노노 노굿이래요 슈샨 슈샨보이 슈산 슈샨보이 슈슈슈슈 슈샨보이 슈슈슈슈 슈샨보이 헬로 슈샤인 구두를 닦으세요 구두를 닦으세요 구두를 닦으세요 아무리 피란통에 허덕거려도 구두 하나 못 닦아 신는 도련님은요 어여쁜 아가씨는 멋쟁이 아가씨는 노노노노 노굿이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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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2:13 | ||||
길을 가다가 사장님하고
살짝 불렀더니 열에 열사람 모~두가 돌아 보데~요 사원 한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데 왜~ 그렇게 사장님은 흔한지 몰라요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 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길을 가다가 사장님하고 불렀는데~도 그중 한사람 말~없이 그냥 가길~래 깜짝 놀라서 보았더니~ 전무라나~요 전무님들도 올라가면 사장~이 되죠 앞을 봐도~ 뒤를 봐도~ 몽땅 사장~님 그렇지만~ 사장님은~ 외롭고 괴로워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 몽땅 내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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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1:56 | ||||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원수의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정다운 우리 님 닐리리 오시는 날에 원수의 비바람 닐리리 비바람 불어온다네 님 가신 곳을 알아야 알아야지 나막신 우산 보내지 보내 드리지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닐리리 닐리리 맘보 닐리리야 맘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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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1:40 | ||||
유학을 하고 영어를 하고
박사호 붙어야만 남자인가요 나라에 충성하고 정의에 살고 친구간 의리 있고 인정 베풀고 남에겐 친절하고 겸손을 하는 이러한 남자라야 남성 넘버원 다방을 가고 영화를 보고 사교춤 추어야만 여자인가요 가난한 집안살림 나라의 살림 알뜰히 살뜰히도 두루 살피며 때묻은 행주치마 정성이 어린 이러한 여자라야 여성 넘버원 대학을 나와 벼슬을 하고 공명을 떨쳐야만 대장부인가 부모님 효도하고 공경을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남편 위하고 귀여운 자녀교육 걱정을 하는 이러한 남자래야 남성 넘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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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2:09 | ||||
양복입은 신사가
요리집 문앞에서 매를 맞는데 왜 맞을까 왜 맞을까 원인은 한가지 돈이 없어 들어갈땐 뽐을내며 들어가드니 나올적엔 돈이없어 쩔쩔매다가 뒷문으로 살금살금 도망치다가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매를 맞누나 아버지가 모아준 아까운 전재산을 다 털어먹고 마지막엔 마지막엔 차비도 없어서 덜렁덜렁 겉으론 어젓하신 신사같지만 주머니엔 한푼없는 새빨간 건달 요리먹고 술 마실땐 기분좋지만 매맞는 꼴이야 매를 맞는 꼴이야 * 으하 우습다 이히 우습다 하- 우습다 호- 우습다 으하-하-우습다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처먹지 한푼 없는 건달이 요리집이 무어냐 기생집이 무어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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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2:42 | ||||
말없는 그 사내 쌀쌀한 그 사내
인정도 없는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사랑도 모르는 목석같은 사내 미남도 아닌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목석같은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사랑을 할 땐 누구나 바보가 되지요 그것도 모르는 그 사내 정말 바보야 말없는 그 사내 쌀쌀한 그 사내 인정도 없는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목석같은 그 사내가 나를 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