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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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2 | ||||
2. |
| 4:11 | ||||
끝없는 계절의 눈물을 몸에 몸에 맞으면서
무엇을 생각하며 너는 세월 속에 세월속에 서 있네 오가는 사람의 향수는 비를 비를 흘리는데 긴 세월 변함 없이 너는 이 자리를 이 자리를 지키네 입 있어도 말 못하고 눈 있어도 볼 수 없다 귀 있어도 듣지 못해 가슴만 메어진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많은 세상에서 무엇을 생각하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없는 세월속에 누구를 기다리나 간 주 중 입 있어도 말 못하고 눈 있어도 볼 수 없다 귀 있어도 듣지 못해 가슴만 메어진다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많은 세상에서 무엇을 생각하나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한없는 세월속에 누구를 기다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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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6 | ||||
4. |
| 3:13 | ||||
한 번쯤 돌아서서 눈물 보일 것도 같은데
떠나는 여자 뒷모습에 싸늘한 바람만 부네 믿지 못할 그 사랑을 붙잡은 게 죄인가요 보내는 남자 혼자 남아서 눈물을 감추었네 차가운 손이라도 한 번 잡아 줄 것 같은데 떠나는 여자 표정에는 미련도 후회도 없네 믿지 못할 그 사랑에 매달린 게 죄인가요 보내는 남자 혼자 남아서 눈물을 감추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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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35 | ||||
나는 지금 내가 아니네
전혀 딴 사람 되어버렸네 그댈 보낸 그날 그 순간부터 모든 말을 잊고 말았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지네 꿈이라고 생각하겠네 잊는 다는 건 형벌이지만 사랑이란 소중해도 어차피 떠날 때는 구름 같은 것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 있네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지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 있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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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2:46 | ||||
나뭇잎이 떨어져 바람결에 뒹굴고
내마음도 갈 곳 잃어 낙엽따라 헤메네 잊으라는 그 한마디 남기고 가버린 사랑했던 그사람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이슬비가 내리네 소리없이 내리네 님을 잃은 내가슴을 하염없이 적시네 잊으라는 그한마디 남기고 갈바엔 사랑한다 왜 그랬나요 미워 미워 미워 잊으라면 잊지요 잊으라면 잊지요 그까짓 것 못 잊을까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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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8 | ||||
나 그대 알수가 없네
나 그대 믿을수 없네 나 그대 알수가 없어 나 그대 잊기로 했네 좋았다가 싫어하니 나는 싫어하다 좋아하니 나는 그 마음을 어떻게 해서 믿나 나 이제는 단념할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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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4 | ||||
마지막 손님으로 남아 있는 그 다방 한적한 자리
창밖에 떨어지는 빗물처럼 슬픔은 번져가는데 가야하는 것이냐 와야하는 것이냐 사랑이 식어버린 찻잔에 식어버린 입술이 떨린다 눈물에 어려오는 네온 빛은 꽃처럼 곱기도한데 마지막 손님으로 남아 있는 초라한 내가 밉구나 간 주 중 마지막 손님으로 지켜 앉은 그 다방 구석진 자리 가녀린 음악소리 설움처럼 가슴에 젖어오는데 잃어버린 것이냐 감추어진 것이냐 사랑해서 식어버린 입술에 식어버린 미소가 떨린다 눈물에 어려오는 지난 날의 추억은 곱기도한데 마지막 손님으로 일어서는 초라한 내가 밉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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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2:08 | ||||
10. |
| 4:10 | ||||
소리없이 떠돌다 떠나가는 구름처럼
바람같이 낙엽을 안고가 듯 스쳐간 너무나 짧았던 순간이 이곳에 느껴지네 너무나 몰랐던 순간을 이제는 잡을 수 없어 있을 때엔 무심코 지나치는 많은 날은 이제와서 새로운 그리움에 싸여있네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아무도 알지 못한 느낌인가봐 아무도 말 못하는 느낌인가봐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소리없이 떠돌다 떠나가는 구름처럼 바람같이 낙엽을 안고가 듯 스쳐간 너무나 짧았던 순간이 이곳에 느껴지네 너무나 몰랐던 순간을 이제는 잡을 수 없어 있을 때엔 무심코 지나치는 많은 날은 이제와서 새로운 그리움에 싸여있네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아무도 알지 못한 느낌인가봐 아무도 말 못하는 느낌인가봐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너무 너무 몰라 넌 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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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24 | ||||
이것으로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
한 번쯤은 기회를 나에게 더 줘요 처음 우리는 만나서 시간만 흘러갔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잃지는 않을거야 그래요 한 번 더 이것으로 당신을 보낼 수는 없어요 잘못이 있다면 용서를 빌어요 헛된 우리의 자존심에 시간만 흘러가고 우리의 모든 것을 일순간에 잃고 말았어 그래요 한 번 더 잊으려고 애써도 그래요 생각하지 않으려도 한 번 더 떠돌이가 되어도 그래요 바보가 되어도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이것으로 당신을 보낼 수 없어요 한 번쯤은 기회를 나에게 더 줘요 처음 우리는 만나서 시간만 흘러갔어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잃지는 않을거야 그래요 한 번 더 잊으려고 애써도 그래요 생각하지 않으려도 한 번 더 떠돌이가 되어도 그래요 바보가 되어도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그 그 그래요 한 한 한 번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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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7 | ||||
이제는 모든 걸 잊었다 생각했었지
그 얼굴 그 기억 잊었다 생각했었지 그러나 우연하게 그댈 보자 모든 게 아니네 잊혀졌던 기억이 어지럽게 흩어지고 잊혀졌던 사랑이 터질듯이 이 가슴에 밀려오고 모든 게 멈춘 듯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가슴이 떨려요 온 몸이 서서히 떨려요 언젠가 이 마음 그래도 알게 되겠지 말없이 보내는 이 마음 알게 되겠지 웃으며 눈물짓는 쓰린 마음을 달랠 길 없는지 돌아서는 그 길에 이 마음은 흔들리고 돌아서는 발길에 찢어질 듯 이 가슴은 아파오고 모든 게 멈춘 듯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가슴이 떨려요 온몸이 서서히 떨려요 모든 게 멈춘 듯 나는 움직일 수 없어요 가슴이 떨려요 온몸이 서서히 떨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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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4:00 | ||||
이제는 돌아서면 우리는 남남처럼
서로를 외면하고 잊어야 하겠지요 그래도 한번쯤은 생각이 나겠지만 세월이 흐른 뒤에 추억이 되겠지요 마지막 잡은 손은 당신이 아니었어요 싸늘하게 식어버린 타인의 손이었어요 한때는 사랑했단 그 말은 말아요 잊어야 하는 사람 마음이 약하니까 떠나갈 당신한테 애원을 않더라도 눈물은 소리없이 가슴을 파고드네 마지막 잡은 손은 당신이 아니었어요 싸늘하게 식어버린 타인의 손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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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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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야 둥기둥기 우리동네 꽃동네
집들은 옹기종기 마을길은 이어져 기쁜일 궂은일도 한데 어울려 나누세 모두들 낯이 익은 이웃사촌 한식구 어허야 정다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어허야 정다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어허야 둥기둥기 우리동네 새동네 골목길 서로서로 밝은 웃음 가득히 큰일도 작은일도 힘을 함께 모우세 언제나 개미처럼 부지런히 산다네 어허야 즐거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어허야 즐거운 곳 우리마을 꽃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