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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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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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씨구씨구씨구씨구 들어간다 / 절-씨구씨구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 왔네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1. 일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 일편단심 먹은 마음 죽으면 죽었지 못 잊겠네 2. 둘에 이 자나 들고나 보니 / 수중 백로 백구 떼가 벌을 찾아서 날아든다 얼시구 시구 잘도 한다 / 절시구 시구 잘도 한다 3. 삼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 삼월이라 삼짇날에 제비 한 쌍이 날아든다 4. 넷에 사 자나 들고나 보니 / 사월이라 초파일에 관등불도 밝혔구나 5. 다섯에 오 자나 들고나 보니 / 오월이라 단옷날에 처녀 총각 한데 모아 추천 놀이가 좋을 씨고 6. 여섯에 육 자나 들고나 보니 / 유월이라 유두날에 탁주 놀이가 좋을 씨고 7. 칠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 칠월이라 칠석날에 견우 직녀가 좋을 씨고 얼시구 시구 잘도한다/ 절시구 시구 잘도한다 8. 여덟에 팔 자나 들고나 보니 / 팔월이라 한가위에 보름달이 좋을 씨고 9. 구 자나 한 장을 들고나 보니 / 구월이라 구일 날에 국화주가 좋을 씨고 10. 남았네 남았네 십 자 한 장이 남았구나 / 십 리 백 리 가는 길에 정든 님을 만났구나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 어허 품바가 잘도 헌다 얼시구 시구 잘도 한다 /절시구 시구 잘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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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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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구니 옆에 끼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아주까리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동네 방네 생각나는 내 사랑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남치마 걷어안고 나물캐는 아가씨야 조롱조롱 달륭개가 제아무리 귀여워도 야월 삼경 손을 비는 내 정성만 하오리까 아리아리 동동 쓰리쓰리 동동 아리랑 콧노래를 들려나 주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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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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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고리 고름 말아쥐고서 누구를 기다리나 낭랑18세
버들잎지는 앞개울에서 소쩍새 울때만을 기다립니다 쏘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팔짱을 끼고 돌뿌리치며 누구를 기다리나 총각이십세 송아지매는 뒷산너머서 소쩍새 울때만을 기다립니다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새가 울기만 하면 풍년이 온댔어요 풍년이와요 쏘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 소쩍쿵새가 울기만 하면 떠나간 그리운 님 오신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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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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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
화무는 십일홍이요 달도 차면 기우나니라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화란춘성 만화방창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차) 가세가세 산천경계로 늙기나 전에 구경가세 인생은 일장의 춘몽 둥글둥글 살아나가자 얼시구절시구 차차차(차차차) 지화자 좋구나 차차차(차차차) 춘풍화류 호시절에 아니노지는 못하리라 차차차(차차차) 차차차(차차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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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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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 안고
연락선을 타고 가면 울릉도라 뱃머리도 신이 나서 트위스트 아름다운 울릉도 붉게 피어나는 동백 꽃잎처럼 아가씨들 예쁘고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르는 호박엿 울렁울렁 울렁대는 처녀 가슴 오징어가 풍년이면 시집가요 육지손님 어서와요 트위스트 나를 데려가세요 울렁울렁 울렁대는 울릉도길 연락선도 형편없이 지쳤구나 어지러워 비틀비틀 트위스트 요게 바로 울릉도 평생 다가도록 기차 구경 한 번 못 해보고 살아도 기차보다 좋은 비행기는 구경 실컷하며 살아요 싱글벙글 생글생글 처녀총각 영감마님 어서와서 춤을 춰요 오징어도 대풍일세 트위스트 사랑을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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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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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서러운
슬픔이 많아도 가슴을 털어놓고 노래합시다 하늘도 푸르고 마음도 즐거워 청춘의 푸른 날개여 비둘기 훨훨 날개를 치며 꾸룩꾸룩 꾸룩꾸룩꾸룩 사랑을 합니다 우리의 청춘도 다같이 춤추며 청춘의 푸른 날개여@ 날마다 괴로운 시름이 닥쳐도 우리가 서로서로 위로합시다 산너머 산이요 강건너 강이요 젊음의 푸른 날개여 양떼가 고개 넘어가면은 음매음매 음매음매 노래를 합니다 대지의 꽃들이 생긋이 반기는 청춘의 푸른 날개여@ 우리네 가정에 고생은 있어도 다같이 힘을 모아 노력합시다 해돋는 천지에 무궁화 핍니다 희망의 푸른 날개여 깃발이 펄펄 창공에 날아 펄럭펄럭 펄럭펄럭 힘차게 날린다 청춘의 앞날에 희망이 찬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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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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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미남은 아니지만 씩씩한 생김생김 그 이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이 쏠려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본 심정 아아 그 이도 나를 좋아 하고 계실까 노오란 샤쓰 입은 말없는 그 사람이 어쩐지 나는 좋아 어쩐지 맘에 들어 아아 야릇한 마음 처음 느껴 본 심정 아아 그 이도 나를 좋아하고 계실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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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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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어둠이 내리면 혼자라는게 싫어
불빛 거리를 헤매다 지쳐버리면 잠이 드네 그댄 그렇게 내게 남겨둔 인형처럼 쉽게 웃으며 떠나갔지만 나의 마음은 인디안 인형처럼 와와와와 까만 외로움에 타버렸나봐 Oh my baby 혼자 울고 있는 이 안타까운 밤이 깊어가네 언젠가 다시 돌아와 안아줄것만 같은 그대 기다려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아픈 추억이 너무 많아 지난 일들을 잊으려 비를 맞으며 걸어가네 그댄 그렇게 내게 남겨둔 인형처럼 쉽게 웃으며 떠나갔지만 나의 마음은 인디안 인형처럼 와와와와 까만 외로움에 타버렸나봐 Oh my baby 혼자 울고 있는 이 안타까운 밤이 깊어가네 언젠가 다시 돌아와 안아 줄것만 같은 그대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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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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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면 찾아올까 바람 불면 떠날 사람인데
행여 한맘 돌아보면 그대 역시 외면하고 있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세월가면 잊혀 질까 그렇지만 다시 생각난 걸 붙잡아도 소용없어 그대는 왜 멀어져가나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몰라 아 아 바람아 아 아 멈추어 다오 바람아 멈추어 다오 이젠 모두 지난 일이야 그리우면 나는 어떡하나 부질없는 내 마음에 바보같이 눈물만 흐르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난 몰라 아 아 바람아 아 아 멈추어 다오 바람아 멈추어 다오 이젠 모두 지난 일이야 그리우면 나는 어떡하나 부질없는 내 마음에 바보같이 눈물만 흐르네 바람아 멈추어다오 바람아 멈추어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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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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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저문 소양강에 황혼이 지면
외로운 갈대밭에 슬피 우는 두견새야 열여덟 딸기 같은 어린 내 순정 너마저 몰라주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동백꽃 피고 지는 계절이 오면 돌아와 주신다고 맹세하고 떠나셨죠 이렇게 기다리다 멍든 가슴에 떠나고 안 오시면 나는 나는 어쩌나 아 그리워서 애만 태우는 소양강 처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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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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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그녀만 만나면은 그녀만 만나면은 내가슴울렁울렁거려 꽃집의 아가씨는 미워요 그렇게 미울수가 없어요 너무나 새침해서 너무나 새침해서 설레는 내마음을 몰라요 예쁘고 예쁜 꽃들이 모두다 방실 웃느데 꽃보다 예쁜 그녀의 귀여운 그 얼굴만 언제나 새침해 어쩌다 한번만 웃으면 마음이 약한 나는 미쳐요 새빨간 장미보다 새하얀 백합보다 천배나 만배나 예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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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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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며 서로가 아무런 말 없이
똑딱 똑딱 흐르는 시간 나 이제는 알아요 그대의 마음을 들리기엔 늦다는걸 마지막 인사 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 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 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서는 사랑의 불시착 그대 나를 만나서 단 한번이라도 내게 웃어 본 적 있나요 떠나야 할 까닭이 그런것이라면 나도 이젠 울지 않아 마지막 인사 없이 보내긴 싫어 웃음을 보였지만 보내긴 싫어 조각 조각 부서진 작은 꿈들이 하늘 멀리 저 멀리 흩어져가고 젖은 눈물 감추며 되돌아서는 사랑의 불시착 사랑의 불시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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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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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부는데 바람부는데
비가오는데 비가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리는 연인들 사연이 무엇이길래 저토록 비를 맞으며 헤어질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까 바람부는데 바람부는데 비가오는데 비가오는데 우산도 없이 거리는 연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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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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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이 시간은 너를 위하여 기다리는 것인데 기다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나는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 그만 가노라 약속했던 시간은 허공에 두고 만나지도 못한채 엇갈린 순간속에 떠오르는 모습 미워지는 모습 나 혼자서 달래나 기다리게 해놓고 오지않는 사람아 나는 기다림에 지쳐서 이제 그만 가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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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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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지금 시작이야
한 순간도 놓칠 순 없어 그래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이제와서 돌이키지 말아요 지금 내가 가야하는 길 그땐 정말 물거품이야 정말 이제와서 돌이키지 말아요 지금 나는 가야하는데 하늘의 떠도는 별들도 나를 보며 오라하는데 어차피 그대 마음에 한동안 머물다 떠나가는데 돌이키지마 돌이키지마 모든 것이 지금 시작이야 한 순간도 놓칠 순 없어 그래 눈을 뜨면 보이는 것은 이제와서 돌이키지 말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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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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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미스터 김은 싱겁게 키는 크지만
그래도 미스터 김은 마음씨 그만 이에요 세상에 키 크고 싱겁지 않은이 없다고 말은 하지만 그러나 그 이는 그렇지않아요 정말로 멋쟁이에요 건들 건들 걸을 때는 매력이 넘쳐흘러요 키다리 미스터 김에게 나 홀랑 반했어요 키다리 미스터 김은 언제나 털털이지만 그래도 미스터 김은 세상에 제일 좋아요 제 눈에 안경이 이러쿵 저러쿵 말씀을 할지몰라도 그이를 안 보고 그런말 마세요 정말로 멋쟁이에요 싱글벙글 웃을 때는 내마음 미쳐버려요 키다리 미스터 김이 없으면 난 못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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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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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푸른 초원 위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봄이면 씨앗 뿌려 봄이면 씨앗 뿌려 여름이면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가을이면 풍년 되어 겨울이면 행복하네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멋쟁이 높은 빌딩 으스대지만 유행 따라 사는 것도 제멋이지만 반딧불 초가집도 님과 함께면 나는 좋아 나는 좋아 님과 함께면 님과 함께 같이 산다면 저 푸른 초원위에 저 푸른 초원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님과 한백년 살고싶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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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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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피었다가 시들 으면 다시 못 필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새기 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 부기 부기우기 부기 부기 부기우기 기타 부기 ~ 간 주 중 ~ 인생이란 무엇인지 청춘은 즐거워 한 번 가면 다시 못 올 허무한 내 청춘 마시고 또 마시어 취하고 또 취해서 이 밤이 다 새도록 전에 춤을 춥시다 부기 부기 부기우기 부기 부기 부기우기 기타 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