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에 7집에서 형님이 유재하 '사랑하기 때문에'를 불렀군요. 0_0...
조용필이 한국 현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뮤지션이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조용필 이전에도 대중가요 스타들이 있었지만 그처럼 세대를 막론한 사랑을 받으며 한 시기를 완벽하게 지배한 주류 대중음악 스타는 없었다. 물론 그의 이런 폭발적 인기는 온전히 개인적 뛰어남에 연유한 것은 아니었다. 1980년대 조용필이라는 거대한 태풍의 배경에는 컬러 텔레비전의 등장으로 상징되는 대중매체의 폭발적 확산과 박정희 체제에 비해 대중문화에 대해서는 개방적이었던 전두환 체제가 존재했다. 60년대 후반 대중음악계에 뛰어들어 10여년 만에 정상의 자리에 섰던 조용필은 어떤 점에서 ‘라디오 스타’의 완성본인 동시에 ‘비디오 스타’의 출발점이라 할 만하다.
다만 평론의 영역에서 조용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