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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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38 | ||||
구름이 흘러가듯이 인새도 그런 것이 아닐까
강물이 흘러가듯이 인생도 그런 것이 아닐까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돌아가는 우린 모두 바람 같은 나그네 # 돌아보면 모두가 꿈인 것을 공수래요 공수거 인 것을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고 왜 그렇게 살았을까 이 세상에 가지고 갈건 아무것도 없다 어차피 공수래 공수거 구름이 흘러가듯이 사랑도 그런 것이 아닐까 강물이 흘러가듯이 사랑도 그런 것이 아닐까 인생이란 짧은 영화 한편 같은 것 아주 짧은 연극 한편 같은 것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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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23 | ||||
내가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쩔뻔 했을까
나는 지금 당신을 당신을 만나 황홀하고 행복해요 푸른 잔디밭처럼 평원으로만 가리라고는 생각지 않아요 때로는 힘겨운 고갯길도 깊은 계곡도 넘고 지나가야 하겠지요 사랑해요 난 당신을 사랑해요 난 당신을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나에겐 당신이 최고야 내가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나는 어쩔뻔 했을까 내가 당신을 만난 것은 내 인생의 내 인생의 행운이였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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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4 | ||||
언제였나요 언제였나요 그 날이 언제였나요
주룩 주룩 내리는 빗 속의 이별이었죠 잊으셨나요 잊으셨나요 그 날의 우리의 언약 당신의 마음 나의 마음 우리의 같은 맘이죠 희미한 네온싸인 외로운 이 마음 두 뺨에 흘러내린 그리움의 눈물이여 아아 비야 비야 빗줄기를 따라서 내 님 곁에 갈 순 없겠니 오늘밤 빗소리는 너무 외로워 당신이 보고싶어 난 울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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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30 | ||||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보다 더 소중한 님이여
저 하늘의 별보다 저 장미의 꽃술보다 더욱 더 빛나고 향기로운 그대여 내 사랑하는 사람이여 나보다 더 소중한 님이여 님 당신은 벌 나비 난 장미의 꽃술 되어 우린 그렇게 행복했었잖아요 #아-- 그러나 그대는 지금 그리움 가득히 남기고 돌아올 그날 약속도 없이 이별 아닌 이별을 주네 아-- 나보다 더 소중한 님이여 우리 사랑의 끝 남기지 말아요 #반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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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35 | ||||
이 세상 그무엇에도 비할 수 없는 당신
당신은 내게 고귀한 사람 소중하고 보석같은 님 진실한 사랑이란 하나뿐인 법 또 다른 사랑이란 있을수 없는 법 아 이 세상 하늘 끝까지 당신은 내 좋은 사람 이 세상 누가 뭐래도 당신은 내 좋은 사람 웃는 그 모습 하나까지도 사랑하고 안아 줄거야 때로는 친구 같고 남매와 같이 언제나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준 아 당신은 꿈같은 사람 당신은 내 좋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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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5:03 | ||||
내 나이 이십대에 당신을 만나 불같은 정열로 당신을 만나
꿈 많던 삼십대는 앞만 보면서 행복을 하나 둘 놓아가면서 서로의 인생을 맡겼습니다 서로의 사랑을 나눴습니다 불혹의 사십대를 함께 하면서 커가는 아이들 바라보면서 외로운 오십대는 등을 기대고 미운정 고운정 흠뻑 들어서 참다운 이해로 살았습니다 애틋한 사랑을 확인합니다 황혼의 육십대를 의지하면서 수많은 고난을 헤쳐 살아 온 고희의 칠십대는 고마워하며 걸어온 인생길 뒤돌아보면 당신은 진정한 동반잡니다 당신은 영원한 동반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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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2 | ||||
나 그대 사랑밖에 더 바랄게 또 있나요
그대의 사랑에 얽혀 행복이 꽃피는데 아무리 아름다운 보석인들 무엇 해요 그대의 진실한 사랑이 나에겐 더 소중해요 * 두 젊음 무지개는 사랑의 기쁨 나눠가져요 두 가슴 활짝 펴고 꿈과 행복 찾아 우리 가요 아무리 아름다운 보석인들 무엇해요 그대의 진실한 사랑이 나에겐 더 소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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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8 | ||||
비 내리는 덕수궁 돌담장 길을 우산 없이 혼자서 거니는 사람
무슨 사연 있길래 혼자거닐까 저토록 비를 맞고 혼자거닐까 밤비가 소리 없이 내리는 밤에 밤도 깊은 덕수궁 돌담장 길을 비를 맞고 말없이 거니는 사람 옛날에는 두 사람 거닐던 길을 지금은 어이해서 혼자 거닐까 밤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밤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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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8 | ||||
그렇게 그렇게 사랑을 하면서도 어이해 어이해
말 한마디 못한 채 바보처럼 바보처럼 그 님을 잃어버리고 고까짓것 해보건만 아무래도 못잊어 아무래도 못잊어서 바보처럼 울었다 목을 놓아 울었다 차라리 차라리 생각을 말자 해도 너무나 너무나 사랑했던 까닭에 바보처럼 바보처럼 미련을 버리지 못해 수소문을 해보건만 찾을 길이 막연해 찾을 길이 막연해서 바보처럼 울었다 소리 치며 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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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4 | ||||
안개 짙은 김포 공항 가로등도 내 마음같이
떠나가는 그 사랑을 아쉬워하네 수많은 사연들을 안개 속에 묻어버리고 웃으면서 보내리다 잘 있거라 공항이여 이슬 내린 활주로에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돌아서는 이 발길은 한없이 무겁구나 졸고 있는 가로등아 너와 나는 친구 되어 그리우면 찾아오리다 잘 있거라 공항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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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31 | ||||
고향을 떠나온 지 어느덧 몇 해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두고 온 그 사람 보고싶은 사람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앞산 뒷동네에 어제 불던 바람이 고향 소식 전해올 때면 나는 하루에도 하루에도 몇번씩 고향 처녀 생각이 난다 고향을 떠나온 지 어느덧 몇 해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두고 온 그 사람 보고싶은 그 사람 생각하면 마음 설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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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4:01 | ||||
솔바람 소리에 잠이 깨이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 * 학교 가는 솔밭길은 멀고 험하여도 투정 없이 다니던 꿈같은 세월이여 어린 나의 졸업식날 홀어머니는 내 손목을 붙잡고 슬피 우셨소 산새들 소리에 날이 밝으면 어머니 손을 잡고 따라 나선 시오리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