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3:38 | ||||
한 많은 이 세상 야속한 님아
정을 두고 몸만 가니 눈물이 나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내리는 백설이 산천을 뒤덮듯 당신의 사랑으로 이 몸을 덮으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는 영영이 무소식이로다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지척에 둔 님을 그려 살지 말고 차라리 내가 죽어 잊어나 볼까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 말고 한 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요 |
||||||
2. |
| 2:52 | ||||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
||||||
3. |
| 2:20 | ||||
바람이 분다 바람이 불어
연평바다에 어허 얼싸 돈 바람 분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개가 짖네 개가 짖네 눈치 없이도 어허 얼싸 함부로 짖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눈이 온다 눈이 온다 높은 하늘에 어허 얼싸 흰눈이 온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산도 설고 물도 설고 누굴 바라고 어허 얼싸 날아를 간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중아 중아 상좌 중아 네 절 있으니 어허 얼싸 얼마나 좋으냐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춤을 춘다 춤을 춘다 흥에 겨워 어허 얼싸 멋지게 춘다 얼싸 좋네 하 좋네 군밤이요 에라 생률 밤이로구나 |
||||||
4. |
| 2:26 | ||||
천안도 삼거리 능수나 버들은 응
제 멋에 겨워서 아 축 늘어졌구나 세월아 네월아 가지를 말아라 아 장안의 호걸이 늙어만 가누나 삼가나 역전에 머루나 다래는 응 제 철을 만나서 어 익어만 가는데 무심한 봄바람 날 속였고 어 이별이 서러워 어 몸부림 치누나 |
||||||
5. |
| 2:32 | ||||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낙조 청각에 배를 띄우고 술렁 술렁 노 저어라 달맞이 가잔다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어기여차 힘을 주어 닻을 감으니 순풍에 돛을 달고 돌아를 오노라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 창파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를 벗을 삼고 싸워만 가노라 어기야 디여차 어기야 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
||||||
6. |
| 3:19 | ||||
이팔 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좋다) 닦아를 봅시다 청춘 홍안을 네 자랑 말아라 덧없는 세월이 (좋다) 백발이 되누나 사랑에 겨워서 등을 밀었더니 가고 난 영영이 (좋다) 무소식이로다 여울에 바둑돌 부대껴 희고요 이내 몸 시달려 (좋다) 백발이 되누나 세상 만사를 생각을 하면은 묘창 해지 (좋다) 일속이로구나 간다 가누나 내 돌아가누나 정든 님 따라서 (좋다) 나 돌아가누나 동두천 소요산 약수대 꼭대기 홀로 선 소나무 (좋다) 나같이 외롭다 여재 일월 선지 간 공원 요 태평 성대가 (좋다) 여기로구나 |
||||||
7. |
| 2:48 | ||||
아니 음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하늘과 같이 높은 사랑 하해와 같이도 깊은 사랑 칠년 대한 가뭄 날에 빗발 같이도 반긴 사랑 당명화에 양귀비요 이도령의 춘향이라 일년 삼백 육십 일을 하루만 못봐도 못살겠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아니 음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봄들었네 봄들었어 이 강산 삼천리 봄들었네 푸른 것은 버들이요 누른 것은 꾀꼬리라 황금 같은 꾀꼬리는 푸른 숲으로 날아들고 백설 같은 흰나비는 장다리 밭으로 날아든다 디리리 디리리 리리리리 딧디리 리리리리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
||||||
8. |
| 2:22 | ||||
노들강변 봄버들 휘휘 늘어진 가지에다가
무정세월 한 허리를 칭칭 동여나 매어나 볼까 에헤요 봄버들도 못 믿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노들강변 백사장 모래마다 밟은 자욱 만고풍상 비바람에 몇 번이나 지나갔나 에헤요 백사장도 못 믿을 이로다 푸르른 저기 저 물만 흘러 흘러서 가노라 |
||||||
9. |
| 2:30 | ||||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죽림 속에 우는 새 처량도 하다 아랑의 원혼을 네 설워 우느냐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아랑의 굳은 절개 죽음으로 씻었고 고결한 높은 지조 천추에 빛난다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로 날 넘겨주소 |
||||||
10. |
| 2:57 | ||||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한숨을 쉬어서 무엇하나 속상한 일도 하도 많으니 놀기도 하면서 살아가세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청사 초롱에 불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 온다 공수레 공수거 하니 아니나 놀지는 못하리라 니나노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나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
||||||
11. |
| 3:23 | ||||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여 세월아 봄철아 오고 가지를 마라 장안의 호걸이 다 늙어 간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여 도화 유수 흐르는 물에 두둥실 배 띄우고 놀아 볼까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에헤이여 양덕 맹산 흐르는 물은 감돌아 돈다고 부벽루 하로다 에헤라 놓아라 아니 못놓겠네 능지를 하여도 나는 못놓겠네 |
||||||
12. |
| 2:28 | ||||
청사초롱 불 밝혀라
잊었던 그 님이 다시 돌아온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일구월심 그리던 님 어느 시절에 만나볼까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산은 첩첩 천 봉이요 물은 잔잔 백 곡이라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창해 유수 흐르는 물 다시 오기는 어려워라 닐 닐리리 닐리리야 닐리리야 닐리리야 니나노 난 실로 내가 돌아간다 닐 닐리리 닐리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