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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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29 | ||||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나리는 이 밤도 애절 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아주까리 초롱 밑에 마주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애절 구려 귀밑머리 쓰다듬어 맹세는 길어도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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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0 | ||||
3. |
| 2:31 | ||||
1. 타향살이 몇해던가 손꼽아 헤어보니 고향떠난 십여년에 청춘만 늙어
2. 부평같은 내 신세가 혼자도 기막혀서 창문 열고 바라보니 하늘은 저쪽 3. 고향앞에 버드나무 올봄도 푸르렀나 버들피리 꺾어불면 그때는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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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1 | ||||
비내리는 삼천포에 부산배는 떠나간다
어린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아가씨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하던 시절잊었나 임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아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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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2:50 | ||||
울고왔다 울고가는 섫은 사정을
당신이 몰라주면 그 누가 알라 주나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만나면 사정하자 먹은 마음을 울어서 당신앞에 하소연 할까요 알뜰한 당신은 알뜰한 당신은 무슨 까닭에 모른체 하십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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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15 | ||||
한 많은 강가에 늘어진 버들가지는
어제밤 이슬비에 목 메어 우는구나 떠나간 그 옛님은 언제나 오나 기나긴 한강줄기 끊임없이 흐른다 흐르는 한강 물 한없이 흐르건만은 목이 메인 물소리는 오늘도 우는구나 가슴에 쌓인 한을 그 누가 아나 구백리 변두리를 쉼없이 흐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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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02 | ||||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서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 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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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0 | ||||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휫바람을 불며불며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백마를 달리던 고구려 싸움터다 파묻힌 성터위에 헤이 청노새는 간다간다 저고개를 넘어서면 새천지에 종이운다 더함 없는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달실은 마차다 해실은 마차다 청대콩 벌판위에 헤이 휫바람을 불며불며 저 언덕을 넘어서면 새 세상의 문이있다 황색기층 대륙길에 어서가자 방울소리 울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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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6 | ||||
1.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2.인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 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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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16 | ||||
백마강 달밤에 물새가 울어
잊어버린 옛날이 애달프구나 저어라 사공아 일엽편주 두둥실 낙화암 그늘에 울어나 보자 간 ~ 주 ~ 중 고란사 종소리 사무치는데 구곡간장 올올이 찟어지는 듯 누구라 알리요 백마강 탄식을 깨어진 달빛만 옛날 같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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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3:17 | ||||
12. |
| 3:56 | ||||
1.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사랑을 하면서도 사랑을 참고사는 마음으로만 그리워 마음으로만 사모쳐 애타는 가슴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2. 임이라 부르리까 당신이라고 부르리까 밤이면 꿈에서도 다정히 만나보고 잊지못하고 언제나 가슴속만 간직한 못난 이마음 그 무슨 잘못이라도 있는것처럼 울어야만 됩니까 울어야만 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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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54 | ||||
낯설은 타 향땅에 그 날 밤 그 처녀가
웬일인지 나를 나를 못 잊게 하네 기타줄에 실은 사랑 뜨네기 사랑 울어라 추억의 나의 기타여 밤마다 꿈 길 마다 그림자 애처러이 떠오르네 아롱아롱 그 모습 그리워 기타줄에 실은 신세 유랑 몇 천리 울면서 퉁기는 나의 기타여 꿈 길도 그 추억도 애달픈 그 사랑도 모두가 조각 조각 날아간 꽃잎 기타줄에 하소 싣고 떠도는 내 심사를 너만을 알아다오 나의 기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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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3 | ||||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다리 그리운 내 사랑아 지금은 어디 새파란 가슴속에 간직한 꿈을 못잊을 세월속에 날려 보내리 어여쁜 눈썹달이 뜨는 내고향 둘이서 속삭이던 외나무다리 헤어진 그날밤아 추억은 어디 싸늘한 별빛속에 숨은 그 님은 괴로운 세월속에 아이잊으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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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03 | ||||
1. 영을 넘고 강을 건너 남도천리를 헤어져 그린 그님찾아 가는데 철없이
따라오는 어린손이 차갑구나 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이슬내려 젖은길이 멀기만하다 2. 사랑찾아 님을찾아 운명의 길을 천리라도 만리라도 찾아가련다 등에 업힌 어린자식 칭얼칭얼 우는데 자장자장 잘자거라 아가야 잠들어라 눈물에 젖은길이 멀기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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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9 | ||||
17. |
| 2:18 | ||||
서울의 거리는 태양의 거리
태양의 거리에는 희망이 솟네 타이프 소리로 해가 저무는 빌딩가에서는 웃음이 솟네 너도 나도 부르자 희망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청춘의 거리 청춘의 거리에는 건설이 있네 역마 차 소리도 흥겨로워라 시민의 합창곡이 우렁차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건설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서울의 거리는 명랑한 거리 명랑한 거리에는 행운이 오네 비둘기 날으는 지붕에는 오색 빛 무지개가 아름답구나 너도 나도 부르자 서울의 노래 다 같이 부르자 서울의 노래 SEOUL SEOUL 럭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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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43 | ||||
19. |
| 2:28 | ||||
1. 당신이 주신 선물 가슴에 안고서
달도 없고 별도 없는 어둠을 걸어가오 저 멀리 니코라이 종소리 처량한데 부엉새 울지마라 가슴 아프다. 2. 가슴에 꽂아주던 카네이숀 꽃잎도 지금은 시들어도 추억만은 새로워 당신의 십자가를 가슴에 껴안고서 오늘도 불러보는 미사의 노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