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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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2:44 | ||||
1/ 울지마~ 울긴왜울어 고까짖것 사랑때문에~
비속을 거닐며 추억일랑 씻어버리고 한잔술~로 잊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이별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왜울어~ 바보처~럼 울긴왜~울어~ 2/ 울지마~ 울긴왜울어 고까짖것 미련때문에~ 흐르는 강물에 슬픔일랑 던저버리고 돌아서~서 웃어버려요~ 어차피~ 인생이란~ 연극이 아니더냐~ 울지마~ 울긴왜울어~ 바보처~럼 울긴왜~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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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6 | ||||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그게 사랑인가
죽고 못 살던 님이더니 이제 이별인가 어허 아서라 어허 말어라 사랑은 오해야 어쩔 수 없이 가야 하는 길 그게 숙명이야 잠깐 들렀다 가는 주막 그게 인생인가 한 번 왔다가 가는 세월 그게 청춘인가 어허 아서라 어허 말어라 인생도 오해야 꺼내 볼 수도 없는 보따리 그게 숙명이야 그게 숙명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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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2:36 |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말하겠어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이별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대답할테요 먼 훗날 당신이 나를 버리지 않겠지요 서로가 헤어지면 모두가 괴로워서 울테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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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2:53 | ||||
자갈길을 밟으며 어찌 살까요
울면서 헤매이는 지난 얼굴입술을 깨물면서 뱃고동을 반평생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싱싱한 아침햇살 저무는 저녁노을 이제는 자랑스런 자갈치 아지매 어서어서 오이소 웃음으로 반기는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해와달이 바뀌어 이마의 주름살을 쳐다보며 쏟아지는 눈물도 저푸른 파도따라 흘러보낸 반평생부산의 자갈치 아지매한맺힌 인생살이 갈매기 손길따라 이제는 억척스런 자갈치 아지매어서어서 오이소 웃음으로 반기는부산의 자갈치 아지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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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15 | ||||
이슬비 내리던 밤에 나혼자 걸었네
정든 이거리 그대는 가고 나혼자만이 거니는 밤길 그리워 그리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그대는 가고 없어도 나혼자 걸었네 눈물의 거리 참을 수 없는 상처만 안고 거니는 밤길 보고파 보고파서 흘러내리는 두줄기 눈물속에 아련히 보이는 것은 희미한 옛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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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56 | ||||
7. |
| 3:23 | ||||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며 웃으며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온 사나이 구름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함께 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며 알뜰이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머무는 정든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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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31 | ||||
기러기 줄지어 울고 간 하늘에
조각구름 어데론가 흘러서 가네 손목을 잡고 낙엽 쌓인 벤치에서 사랑을 가르쳐 주던 우리님은 구름같이 흘러갔나 날아갔나 기러기처럼 손목을 잡고 낙엽 쌓인 벤치에서 사랑을 가르쳐 주던 우리님은 구름같이 흘러갔나 날아갔나 기러기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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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7 | ||||
대동강아 내가왔다
을밀대야 내가왔다 우표 없는 편지 속에 한세월을 묻어놓고 지금은 낯설은 나그네 되어 칠백 리 고향 길을 찾아왔다고 못 본체 마라 못 본체 마라 반겨주려마 대동강아 내가왔다 부벽루야 내가왔다 주소 없는 겉봉투에 너의 얼굴 그리다가 눈보라 치던 밤 달도 없던 밤 울면서 떠난 길을 돌아왔다고 못 본체 하네 못 본체 하네 반겨주려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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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20 | ||||
11. |
| 3:41 | ||||
머나먼 남쪽하늘아래 그리운고향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몸을 기다려천리타향 낯선거리 헤매는 발길 한잔술에 설움을 타서 마셔도마음은 고향하늘로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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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3:58 | ||||
간다면 누가 너를
못 보낼 줄 알고 가라지 누가 너를 잡을 줄 알고 이렇게 날 울리고 가면 발 걸음 꽤나 가볍겠다 이렇게 날 버리고 가면 마음 꽤나 편하겠다 너 괴롭고 나 괴로운것을 왜 왜 너는 모르니 나 떠나면 나 외로운 것을 넌 넌 뻔히 알잔니 간다면 누가 너를 못 보낼 줄 알고 가라지 누가 너를 잡을 줄 알고 너 괴롭고 나 괴로운 것을 왜 왜 너는 모르니 너 떠나면 나 외로운 것을 넌 넌 뻔히 알잔니 간다면 누가 너를 못보낼 줄 알고 가라지 누가 너를 잡을 줄 알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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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3:12 | ||||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이 한밤이 새고 나면 떠나갈 사람 기나긴 세월 속에 짧았던 행복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이별이 서러워서 우는 그 여인 잊을 수가 있을까 잊을 수가 있을까 새벽안개 짙은 길을 울며 갈 사람 지나온 긴 세월에 뜨겁던 사랑 서로가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미련에 흐느끼며 우는 그 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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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2 | ||||
1.서울 동경 구름은 오가는데
서글픈 내가슴엔 궂은비 내리고 사랑과 이별의 수많은 사연들은 아무도 모르는 사랑의 이야기 흐르고 흐르는 흐르는 구름따라 아아아~ 저멀리 사라진 비행기 아무도 모르게 가슴에 간직한 숨겨둔 여자 2.서울 동경 바람은 부는데 어깨엔 차가운 가랑비 적시네 마나고 헤어지고 미워도 생각나는 나만이 간직한 사랑의 이야기 흐르고 흐르는 흐르는 바람따라 아아아~ 저멀리 사라진 연락선 아무도 모르는 슬픔의 눈동자 숨겨둔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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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3:54 | ||||
1.동지 섣달 긴긴밤이 짧기만 한 것은
근심으로 지새우는 어머님 마음 흰 머리 잔 주름이 늘어만 가시는데 한 없이 이어지는 모정의 세월 아~ 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2.길고긴 여름날이 짧기만 한 것은 언제나 분주한 어머님 마음 정성으로 기른 자식 모두들 가벼려도 근심으로 얼룩지는 모정의 세월 아~가지많은 나무에 바람이 일-듯 어머님 가슴에는 물결만 높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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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59 | ||||
1.저 하늘 구름따라 흐르는 강물따라
세월이 흘러가도 한없이 가고싶어 물방아 돌아가고 양떼가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행복하게 살고파서 가다가 쉬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2.지평선 멀리멀리 나는 철새따라 내 청춘 꿈을 안고 언제나 가고싶어 벌나비 춤을 추고 목동이 있는 곳에 내 사랑 순이와 한 세상을 살고파서 아무리 멀드래도 지금도 가고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