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
1. |
| 2:15 | ||||
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시나요 이렇게 애타도록 그리움 주고 아 가 버릴 줄 몰랐어요 당신은 철새 그리우면 왔다가 싫어지면 가버리는 당신의 이름은 무정한 철새 진정코 내가 싫어 그러신다면 차라리 잊으라고 말해 주세요 아 그리움을 주고 가는 당신은 철새 |
||||||
2. |
| 3:32 | ||||
작사 이인선
작곡 허현 노래 김부자 1.달빛실은 가야금에 풍월짓던 선비님아 유랑강산 팔도명기 정을두고 떠나가오 죽장망혜 단봇짐에 일락서산 해저문데 녹수청산 풍류따라 가락찾아 가는구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두고 가지마오. 2.청사초롱 불빛따라 시를 읊던 선비님아 칠보단장 애가타던 팔도명기 네아느냐 이화공산 우는두견 풍월마저 외로운데 일구월심 상사두견 어느누가 알아주랴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두고 가지마오 |
||||||
3. |
| 2:56 | ||||
마음대로 사랑하고 마음대로 떠나버린
첫사랑 도련님과 정든 밤을 못 잊어 얼어붙은 마음 속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오실 날을 기다리는 가엾어라 카츄샤 찬 바람은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진정으로 사랑하고 진정으로 보내드린 첫사랑 맺은 열매 익기 전에 떠났네 내가 지은 죄이기에 끌려가고 끌려가도 죽기 전에 다시 한 번 보고파라 카츄샤 찬 바람은 내 가슴에 흰 눈은 쌓이는데 이별의 슬픔 안고 카츄샤는 떠나간다 |
||||||
4. |
| 2:47 | ||||
멀리갔다고 못오나 마음먹기에 달렸지
그 무슨 핑계로 안오나 얄미운 내님아 멀리갔다고 못오나 생각하기에 달렸지 그 무슨 핑계로 안오나 얄미운 내님아 밤마다 꿈마다 님의 얼굴 그리며 날이면 날마다 님의 생각 하노라 멀리 갔다고 못오나 마음먹기에 달렸지 그 무슨 핑계로 안오나 얄미운 내님아 |
||||||
5. |
| 2:47 | ||||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정월에 뜨는 저 달은 새희망을 주는 달 이월에 뜨는 저 달은 동동주를 먹는 달 삼월에 뜨는 달은 처녀가슴을 태우는 달 사월에 뜨는 달은 석가모니 탄생한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오월에 뜨는 저 달은 단오그네 뛰는 달 유월에 뜨는 저 달은 유두밀떡 먹는 달 칠월에 뜨는 달은 견우직녀가 만나는 달 팔월에 뜨는 달은 강강술래 뛰는 달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구월에 뜨는 저 달은 풍년가를 부르는 달 시월에 뜨는 저 달은 문풍지를 바르는 달 십일월에 뜨는 달은 동지팥죽을 먹는 달 십이월에 뜨는 달은 임 그리워 뜨는 달 |
||||||
6. |
| 3:00 | ||||
공양미 삼백석에 제물이 되어
뱃사공 따라가는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목이 메여 울어 울어 심봉사가 가엾구나 사공따라 떠나가는 효녀 심청이야 인당수 푸른 물에 몸을 던지고 연화에 잠이 들은 심청이야 네가 죽어 내가 눈을 뜨면 살아본들 얼마나 잘 살겠냐고 흐느끼며 울어 울어 심봉사가 가엾구나 불쌍한 심청이 데려다 주오 효녀 심청이야 |
||||||
7. |
| 2:46 | ||||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도
만나면 즐거웁고 헤어질때면 아쉬운 마음 이마음 알아줄까 알아도 걱정 이마음 모르실까 몰라도 걱정 아~~ 수줍어 말을 못해도 이것이 사랑인가 봐 사랑이 무엇인지 알지 못해도 하루가 다가도록 아니 오시면 아~애만태워요 이마음 알아줄까 알아도 걱정 이마음 모르실까 몰라도 걱정 아~~ 수줍어 말을 못해도 이것이 사랑인가 봐 |
||||||
8. |
| 2:24 | ||||
구름
|
||||||
9. |
| 2:41 | ||||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생각이 나서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당신이기에 수많은 그 세월을 기다렸지요 내곁에서 영원히 있어주오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만나 보고 싶었습이다 꿈에라도 못잊을 당신이라서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만나 보고 싶었읍니다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행복했던 그 시절 생각이 나서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너무나 다정했던 당신이기에 또 다시 돌아올날 기다렸지요 내곁에서 영원히 있어주오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꿈에라도 못잊을 당신이라서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만나 보고 싶었습니다 |
||||||
10. |
| 2:55 | ||||
1. 달아 달아 초생달아 멀리 멀리 비쳐다오
어두운 이 밤길에 우리 님 오시는데 행여나 어두워서 웅덩이 디디시면 버선 발 버리시고 돌아 가시리라 음~~~ 음~~~ 서산마루 걸린달아 우리님 돌봐주오 2. 찬바람아 불지마라 소리 소리 내지마오 차가운 밤 바람에 우리 님 오시다가 추위를 달래시며 한잔술에 취하면은 길잃어 어느틈에 쉬어 오시리라 음~~~ 음~~~ 바람일랑 불지마오 우리 님 보내주오 |
||||||
11. |
| 3:38 | ||||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눈물로 일자상서 올리나이다 타향객지 직장살이 불효한 딸자식은 주야장천 근심걱정 떠날날이 없으신 우리부모 만수부강 비옵나이다. 아버님전에 어머님전에 밤새운 마고자를 부치옵니다. 회갑에도 못가뵈오 죄많은 딸자식에 마음인들 편하리까 목이 메는 이 사연 부모님의 용서만을 비옵나이다 |
||||||
12. |
| 2:10 | ||||
행복했던 그시절다가고 나만혼자 이렇게남아서
달과함께 별과함게 지낸얘기 하고있어요 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 생각하면은 생각할수록 그때를 못잊어 행복했던그시절 다가고 나만혼자 이렇게남아서 달과함께 별과함께 지낸얘기 하고있어요 |
||||||
13. |
| 3:32 | ||||
1.임이시여 임이시여 어두운 밤길 걷지마오
행여 젖은곳 딛이실라 가지마오 가지마오 중천에 달이 뜰때까지 노을이 가면 달이뜨거늘 그대 발길 재촉마오 둥기당기 둥기당기 열두줄 가야금의 뜯기는 아픔처럼 청산에 옥녀는 수심으로 애가 타네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그대어이 이내 간장을 태우려 하느뇨 2.달이뜨네 달이뜨네 중천에 둥근달이 뜨네 청산불로요 녹목 장존이라 그대발길 재촉하네 둥기당기 둥기당기 열두줄 가야금의 뜯기는 아픔처럼 청산의 옥녀는 이별가에 눈물짖네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둥기당기 그대 어이 나를 두고 홀로 가려 하느뇨 |
||||||
14. |
| 2:10 | ||||
양산도 구비 구비 이별의 고개드냐
내 님이 넘고 넘는 양산도 열두 고개 마음은 가야하고 해는 저문데 이별이 야속해서 잡던 님아 양산도 열두 고개 양산도 열두 고개 열두 고개 양산도 고개 양산도 구비 구비 기쁨의 고개드냐 내 님이 넘어 오는 양산도 열두 고개 그 님은 돌아오고 달은 밝은데 너무나 반가워서 우는 구나 기쁨의 열두 고개 기쁨의 열두 고개 열두 고개 양산도 고개 |
||||||
15. |
| 2:44 | ||||
신촌에 우리 님이 살고 있는데
지금은 무얼 하고 계실까 오늘도 그 이를 만나고 싶어 그 이가 모르게 가봐야겠네 행여나 안 계시면 어떻게 하나 마음을 조이면서 찾아가는데 영씨 영씨 날 기다려줘요 네 그 이를 만나면은 무슨 말할까 달리는 버스에서 생각하는데 신촌의 고갯길을 넘어서 왔네 그 이의 창문을 두드려 볼까 신촌에 우리 님이 살고 있는데 나만을 좋아하고 계실까 오늘도 그 이를 만나고 싶어 그 이가 오시기만 기다려보네 행여나 안 오시면 어떻게 할까 마음 태우면서 기다리는데 영씨 영씨 날 찾아오세요 네 그 이를 만나면은 무슨 말할까 오늘도 하루 종일 기다리는데 오늘이 다 가도록 오시지 않네 내일은 그 이를 찾아 가볼까 |
||||||
16. |
| 3:31 | ||||
1. 초가집 처마밑에 노을이 젖어들면
새들은 깃을 접어 님마중 앉아서 우물가에 아가씨들 이야기 줏어모아 지는 해는 잡지마라 임이 좋데나 바람아 불지마라 님 오시는 길에 2. 오솔길 고개위에 가쁜숨 몰아쉴때 저멀리 안개속에 호롱불 비치네 기다리는 님 생각에 멀어진 십리길이 동구밖 돌아와도 아직도 멀어 바람아 불지마라 님 오시는 길에 |
||||||
17. |
| 3:10 | ||||
1. 사랑인줄 모르고 무작정 좋아 했었네
너와 나는 사슴처럼 철없이 뛰어 놀았네 강물처럼 오랜 세월 흘러간 뒤에 그것이 사랑인 줄 나는 알았네 그때는 몰랐네 그후에 우리는 그것이 사랑인 줄 서로 알았네 2. 사랑인줄 모르고 자꾸만 좋아 했었네 너와 나는 거울처럼 못보면 허전했었네 아득히 멀어져 간 지난날들이 이제와 생각하니 사랑이었네 그때는 몰랐네 그후에 우리는 그것이 사랑인 줄 서로 알았네 |
||||||
18. |
| 3:04 | ||||
1. 이사온 앞집총각 나를 보고 웃고있네
내마음 나도 몰래 살짜기 웃었드니 아침마다 달 너머로 기웃대는 그 총각을 음~ 어머님이 보시드니 물벼락이 웬일이냐 2. 이사온 앞집총각 장가간단 소문났네 뒷집의 그 처녀도 시집을 간다는데 어머님의 물벼락이 원망스러 못살겠네 음~ 그 물벼락 성화통에 앞집총각 장가갔네 3. 이사온 앞집총각 장가가면 어이하나 가슴을 조여가며 세월을 보내는데 우체부가 전해주는 편지한장 받아보니 음~ 그 총각도 날못잊어 장가갈수 없다나요 |
||||||
19. |
| 2:28 | ||||
나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한없이 먼 길을 가라했지..
그 길은 너무 먼 곳이기에.. 멍하니 그대 눈만 보았어.. 그대가 나에게 숨겨왔던 말.. 날 위해 떠나보내리라고.. 나 몰래 흘려왔었던 눈물.. 아직도 그댈 울리고 있어.. 그대가 나에게 말해왔던 얘기.. 내게는 중요하진 않았어.. 이렇게 나를 떠나보내기 위한 얘긴줄 몰랐던 거야.. 나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한없이 먼길을 가라했지.. 그 길은 너무 먼 곳이기에.. 멍하니 그대 눈물 보았어.. 그대가 나에게 말해왔던 얘기.. 내게는 중요하진 않았어.. 이렇게 나를 떠나보내기 위한 얘긴줄 몰랐던 거야.. 그대가 나에게 숨겨왔던 말.. 날 위해 떠나보내리라고.. 나 몰래 흘려왔었던 눈물.. 아직도 그댈 울리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