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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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3 | ||||
사람들은 모두다 저만의 푸르른 낙원을 꿈꾸지
상처없는 사랑과 평화로 싸인 세계 사랑없는 참견과 끝없이 밀려드는 수많은 일들 아무래도 못채울 차가운 타인의 기대 언제나 떠나고 싶지만 용기가 생기질 않아 휴식이 필요한 우리들 더 이상 견딜수는 없어 잠시만이라도 여길 벗어나고 싶어 너도 그렇다면 무얼 주저할까 우리 떠나보는 거야 우리들을 쉬게할 그곳으로 Paradise Of Heart 모든것이 달랐지 하늘은 유난히 새로와 보였고 나를 괴롭힌 일들은 이제는 흔적도 없이 하지만 아무도 우리를 반겨주지 않는 이곳 떠나온 세상이 그리워 아마도 착각이었나봐 언제나 낙원은 우리 안에 있는거야 내가 찾으려던 항상 푸른 낙원은 이미 우리 마음속에 우리의 도피로는 찾지 못할 Paradise Of Heart 복잡한 지하철 어지런 빌딩숲 사랑만 있다면 문제될 건 없어 너와 함께라면 어디라도 좋아 아마도 착각이었나봐 언제나 낙원은 우리 안에 있는거야 내가 찾으려던 항상 푸른 낙원은 이미 우리 마음속에 우리의 도피로는 찾지 못할 Paradise Of Heart 아마도 착각이었나봐 언제나 낙원은 우리 안에 있는거야 내가 찾으려던 항상 푸른 낙원은 이미 우리 마음속에 우리가 살고있는 바로 이곳 Paradise Of He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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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8 | ||||
밤이 오면 홀로 치던 나의 낡은 피아노
내 창아래 골목길엔 아카시아 꽃향기 동네에는 설레이던 긴머리 그 여자애 수줍었던 그 시절에 막연했던 그리움 비 오던 밤 용기를 냈던 힘겹던 나의 고백 그 때 너는 대답없이 차가웠지만 시원했지 숨겨왔던 내 마음 보였기에 믿어지니 지금까지도 네가 살던 곳을 가끔씩 간다는 걸 열일곱의 꿈이 자란 그 동네를 내가 치던 기타소리 너는 생각 나는지 가끔씩은 내 창아래 너는 멈추곤 했지 친구들이 수근대던 우리 사이 이야기 그 때 부터 어색하게 마주치던 하교길 비 오던 밤 용기를 냈던 힘겹던 나의 고백 그 때 너는 대답없이 차가웠지만 시원했지 숨겨왔던 내 마음 보였기에 믿어지니 지금까지도 네가 살던 곳을 가끔씩 간다는 걸 열일곱의 꿈이 자란 그 동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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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6 | ||||
아무 생각 없이 거리를 지나고 있었지
그 누군가가 나를 자꾸만 뒤돌아보며 웃다가 아주 오래 전부터 나를 알았던 것 처럼 다가오면서 조그맣게 오랜만이라 하네 아주 타이트한 스커트 화려한 파마를 한 여자 볼륨있는 몸매는 내 눈 어지러웠지 (라라라~) 그런 내가 부끄러워 머리를 긁고만 있었지 그녀는 내 친구라 하면서 웃는데 이제야 생각이 떠올라 그녀를 알겠어 그 어릴 적 나의 신부가 꼭 되겠다고 약속한 아주 조그만 키에 검은 눈을 가졌던 이제는 너무 변해버린 기억속의 여인 그리 나쁜일은 아닐 거야 세상도 달라졌으니까 나의 어린 날은 이미 지나가고 없쟎아 (라라라~) 그렇지만 나에게는 가늘게 빛나던 머릿결 철없던 그녀의 모습이 좋은데 그리 나쁜 일은 아닐거야 세상도 달라졌으니까 나의 어린 날은 이미 지나가고 없쟎아 (라~) 그렇지만 나에게는 가늘게 빛나던 머릿결 철없던 그녀의 모습이 좋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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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5 | ||||
노을이 그랬었는지
내말이 너를 붉게 했는지 파도 소리도 들리지 않은 건 내 눈 앞에 뿌려진 너의 미소 *달빛은 우릴 어루만지고 그 향기는 나의 처음 설레임 너의 Poison 나의 Rimbaut가 그땐 너무 어울린 하나였지 아무래도 그런건 좋았었지 사뿐거린 너의 걸음 내가 따라갔을 때 약속되지 않았던 춤이 되어 있었고 영원으로 이어진 그 시간들 우리 짧았던 그 여름 얘기 **안녕이란 너의 얘기는 잠시인줄 알았지만 우리의 입맞춤은 너에겐 가볍던 놀이 추억마저 썰물처럼 씻겨 버린 바닷가 타오르던 노을과 달빛 입맞춤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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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4:49 | ||||
어둠이 내리는 거리를 나홀로 걸으면
너와 나의 지난날이 다시 내게 다가오네 어쩌면 그대가 내 곁에 있는 것만 같아 돌아보면 가로등만 희미하게 떨고 있네 떠나는 너를 바라보며 붙잡지도 못하는 건 너를 향한 내 바람이 그 보다 더 많았기 때문이었어 너를 향한 내 바램을 그대여 이젠 용서해줘 다시는 그대의 모습을 볼 수는 없겠지 조여드는 아쉬움만 가슴깊게 스며드네 내가 너를 돌아섰던 그때의 그 마음은 너를 향한 내 사랑이 그 보다 더 많았기 때문이었어 너를 향한 내 바램을 그대여 이젠 용서해줘 너의 눈물 볼 수는 없어 두눈을 감아봐도 어지러이 흩어지는 네게 주려 했던 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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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10 | ||||
하루가 이어지듯 늘 같은 세상같았고
누구에게 기댈수록 외로움도 커졌지 *흔한 아픔 받기 싫어 구경하듯 살았지만 함께 나눠가는 삶을 가르쳐준 그대 자신만을 믿고서 그런대로 지낸 내가 우정어린 사랑으로 그 누굴 알아가는 기쁨 헤매던 내 길을 그대 안내해 주기를 바래 성공이나 실패쯤은 웃어넘길 수 있게 끝까지 내 별빛으로 있어줘 내 곁엔 니가 있어야만이 내가 되고픈 사람으로 살 수가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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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45 | ||||
일어나
흐렸던 하늘이 맑게 갰으니 창 너머 거리에도 지난일을 몹시 후회하는 네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삶의 모범답안 그건 없는거야 *잘못했다고 생각했던 모든 일은 그때엔 우리가 할 수 있었던 최선이였었지 왠지 너만 힘겹게 사는 것 같지만 나도 같은 이유 때문에 친구가 되고픈걸 일어나 흐렸던 하늘이 맑게 갰으니 하루가 너를 위해 준비한 행운을 맞이해봐 일어나 흐렸던 하늘이 맑게 갰으니 어쩌면 창 너머에 사랑이 상큼한 거리를 너하고 거닐고 싶어할지 모르잖아 **내일의 일 혹시 걱정된다 해도 차츰 여유 생길거야 실수했던 만큼 커가는 지혜로 *repe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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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35 | ||||
난 믿었지 헤어짐이란
다시 만나려는 시작임을 외롭던 시간도 오늘을 위한 작은 댓가라 생각했지 아마 네곁엔 누가 있나봐 세월만큼 성숙해진 너 이제는 내가 떠나야 할 때 인가봐 더 이상은 계속되지 않을 우리들의 이야기 *그 많는 날이 흘러버린 후 지금의 우리는 어색한 미소만이 가까이 우린 마주섰지만 세월의 빈자릴 채울 인사말은 없잖아 사랑의 더없음 다시밀려들어와 울듯이 웃으며 난 고개숙이지만 또다시 내꿈이 피어날 수는 있을까 언제나 빈손에 허기진 내가 우우우우 한번쯤 묻고 싶었지 너도 나처럼 함께 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그리워했던 날들이 있었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