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
1. |
| - | ||||
가을이 오던 날 너는 먼 바다가
모래뻘에 서서 울고 나는 불빛 영롱한 도시의 그늘에서 울었다 가을이 익어간 날 너는 한 마리 물새처럼 외로웠고 나는 불꺼진 가로등 아래 서성거렸다 가을이 가는 날 너는 부서지는 파도처럼 나를 잊을테고 나는 한잔의 한잔의 한잔의 술로 너를 잊는다 가을이 익어간 날 너는 한 마리 물새처럼 외로웠고 나는 불꺼진 가로등 아래 서성거렸다 가을이 가는 날 너는 부서지는 파도처럼 나를 잊을테고 나는 한잔의 한잔의 한잔의 술로 너를 잊는다 |
||||||
2. |
| - | ||||
가을이 가고 찬바람 아프게 겨울이 오면
잊혀지는 잊어야하는 얼굴들 흰눈이 내려 하얗게 모두를 덮어버려도 잊을 수 없는 잊지못하는 얼굴들 * 불빛거리에도 가을은 사라지고 스치는 옷깃들에 바람은 차가운데 나는 어쩌나 나는 어쩌나 텅빈가슴으로 울고만 섰을건가 떠나는 가을만 바라보고 섰을건가 |
||||||
3. |
| - | ||||
비내리는 밤의 항구의 불빛은 모두가 흐느낀다
술잔에 어린 낯설은 여인의 서글픈 눈빛처럼 * 아... 모두들 어디로갔나 사랑했던 사람들 흘러버린 세월속에 나혼자 섰는데 한줄기 뱃고동이 가슴을 치네 가슴을 가슴을 치네 두... 비내리는 밤의 항구의 불빛은 모두다 흐느낀다 흐느낀다 |
||||||
4. |
| - | ||||
(대사)
옛날에 말야 어느 바닷가에 작은 아이 하나가 살았데 낮에는 갈매기가 친구되어 주었고 밤에는 파도소리에 잠이 들었데 그래서 하나도 외롭지 않았데 세월이 흐르고 청년이된 그 아이는 튼튼한 가슴으로 바다를 떠났데 불빛 찬란한 도시로 갔었데 그러나 바다에서 태어나 자라는 사이 바다내음이 파도소리가 가슴 깊숙이 베어버렸다는 것을 그래서 바다를 떠나 갈수 없다는 것을 그는 모르고 있었데 (노래) 왠지 잠이 오질않아 왜그런지 나도몰라 가슴한곳이 텅비어 버린것 같아 (대사) 옛날에 말야 어느 바닷가에 오랫동안 그곳을 떠나있던 어떤 노인 한사람이 다시 돌아와 살았데 죽는날까지 그곳에서 행복하게 살았데 |
||||||
5. |
| - | ||||
6. |
| - | ||||
사랑하는 연인들은 모두함께 모여요
외로운 사람들도 모두함께 오세요 그리고 내노래를 들어봐요 행복과 사랑을 모두모두 사가세요 나는 행복을 파는사람 나는 사랑을 파는사람 그러나 슬픔은 팔지않죠 행복을 사가세요 사랑을 사가세요 (행복을 사가세요 사랑을 사가세요) |
||||||
Disc 1 / Side B | ||||||
1. |
| - | ||||
고개를 들어 맑은 눈으로
하루에 한 번쯤 하늘을 보자 잠시만 생각을 멈추고 잠시만 눈이 부셔도 두 눈을 뜨고 하루에 한 번쯤 하늘을 보자 잠시만 발걸음 멈추고 잠시만 저 높은 하늘 아래에서면 나는 작고 외로운 한 사람일 뿐 너무도 작고 외로운 한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가슴을 열고 마음도 열고 하루에 한번쯤 하늘을 보자 잠시만 세상사 잊고서 잠시만 저 높은 하늘 아래에서면 나는 작고 외로운 한 사람일 뿐 너무도 작고 외로운 한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사람일 뿐 비가 내려도 천둥이 쳐도 하루에 한번쯤 하늘을 보자 잠시만 생각을 멈추고 잠시만 잠시만 발걸음 멈추고 잠시만 잠시만 세상사 잊고서 잠시만 |
||||||
2. |
| - | ||||
3. |
| - | ||||
어둠속에 오래토록 혼자있어 보았니
오래토록 어둠속에 있으면 어둠이 따뜻해지지 어둠속에 오래토록 혼자울어보았니 오래토록 어둠속에서 울면 어둠이 다둑거려 주지 밝은 거리를 거닐어 보았지 그래도 슬픔은 그대로인걸 많은 사람들속에 있어보았지 그래도 외로움 그대로인걸 가슴에 한없는 아픔이오면 불을끄고 혼자있어 보렴 어둠이 모든것 지워줄꺼야 어둠이 모든것 달래줄꺼야 |
||||||
4. |
| - | ||||
밤이길어 겨울 서러운 사람아
봄이면 꽃이피어 더욱 서러운가 * 한여름 햇빛아래 또 무슨 설움이며 가을 낙엽 줏어들고 뱆힌 눈물이여 님이멀면 그리움 크듯 날이갈수록 쌓이는건 정 뿐이라 밤이길어 겨울 서러운 사람아 봄이면 꽃이피어 더욱 서러운가 |
||||||
5. |
| - | ||||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어릴 적 내 친구 푸른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 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갈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갈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날 뛰는 가슴 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
||||||
6. |
| 0:50 | ||||